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2월 3일, 주현절 후 제4주

-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담임)

Hope, Love and Faith. Stained glass from St. Martin's Church, Brampton, England. Photo by Mike Quinn as part of the Geograph Project Collection. Used by permission. CC BY-SA 2.0

예레미야1:4-10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도(God'ways)에서 벗어났다. BC 600년대 후반에, 요시야 왕은 이방인제사의 모든 흔적들을 제거함으로써, 그리고 예루살렘을 예배의 유일한 장소로 만들음으로써,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께 신실함으로 인도하였다. 예레미야는 요시야가 개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기도하였다.

“주님의 말씀”은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독특한 표현이다: 예레미야가 선포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형성하다”(짓다,5절)로 번역된 히브리어 "yashar"는 “창조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기술적인 용어이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토기를 형성한다(만든다). 창세기2:7-8절을 회상하라. 거기서 하나님은 사람을 형성한다(만든다). 하나님이 아이를 어머니의 배속에서 형성한다는 생각이 받아들여졌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그의 존재의 처음 순간부터 아셨다. 심지어는 그 이전에,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 예레미야를 지명하였고, 그의 목적을 위해서 예레미야를 구별하였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아직 어리다(“소년”,6절 - 아마도 20대 초반인 것 같다). 즉, 예레미야는 경험도 권위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모든 필요한 지원을 해주실 것이다(예레미야의 반응은 이스라엘백성들을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모세의 반응과 비슷하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입술을 만지시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하여 예레미야에게 소명을 위임하신다. 5절과 10절에서, “민족들”과 “왕국들”은 다음과 같이 거의 앗시리아, 바벨론, 이집트, 유다일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근동지역 전체의 역사와 서로 얽혀 있다.

예레미야의 사명은 부패와 불신앙을 없애는 것이고 윤리적 행위와 신앙심을 증진해야만 하는 것이다. 예언자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는 17절에 계속된다. 예레미야는 행동(“네 허리를 동이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지체 없이 반응해야만 한다. 불경건한 자들이 강력하게 나올지라도 예레미야는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그는 불경건한 자들을 향하여 일어서야만 한다. 만약에 그가 그렇게 하는데 실패한다면 하나님이 그를 중단시키실 것이다. 사악한 자들이 예레미야에 대항하여 싸우려하거나 그를 박해하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기게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다”(19절).



누가복음4:21-30
나사렛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예배에 참석하신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일부 구절들을 읽으셨다. 예수님은 지금 예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그가 그 말씀들을 성취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는 기대되는 메시아이시다. 그는 어려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구출할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약속했던 하나님의 약속들이 새로운 시대에 성취되고 있다. 모두가 감탄했다(22절), 즉 그들은 다음과 같이 놀라고 있다: 예수님의 은혜의 말씀(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에 놀라고 있다.

22절과 그 다음은 아마도 다음 번 회당방문을 묘사한다. 이 사람은 아이 때부터 우리가 알아왔던 그 사람이 아닌가? 23절에서, 흔히 누가복음에서처럼,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방어적 자세를 취하신다: 사람들은 그들의 호기심을 만족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이 기적적인 행위들을 행하시기를 원한다.

25-27절에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는 차라리 외국인들을 도우셨다는 사례들을 상기시키신다(열왕기상17-18장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의절하시는데 기여한“기근”은 3년 동안 지속된다. 마지막 시대에 관한 동시대의 책들에서, 박해와 불명예의 기간은 3년 반 동안 지속된다).

사람들이 화가 잔뜩 났다(28절).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에게 향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언덕에 위치한 나사렛은 사람이 죽음에 떨어질 수 있는 가파른 경사를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린치를 가할 수 있는 군중에게서 탈출하신다: 군중들은 예수님이 가시게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의 사명을 계속해 나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