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읽기: 누가복음 20:19-44

2013.1.30(수)

▶ 요약과 요지

1.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시도의 실패와 문자주의적 율법 이해의 한계를 지적하는 말씀이다.

2. 첫 단락(19-26절)은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정탐들을 통해 예수님의 말을 책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비유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을 총독의 권세 아래로 넘기려고 정탐들을 보내 예수님의 말을 책잡게 하였다. 그들이 예수님께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옳지 않은지? 물었다. 예수님은 그 간계를 아시고 데나리온을 가져오게 하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셨다. 이 말씀에 그들은 백성 앞에서 책잡지 못하고 침묵하였다. 둘째 단락(27-44절)은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과 다윗과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한 예수님의 반문 내용이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사람들이 와서 모세의 법에 형사취수(兄死取嫂)의 법이 있는데 칠 형제의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어 그 둘째와 셋째 그리고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죽어 자식이 없이 죽었는데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는지?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길 이 세상의 자녀들과 달리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한 자들은 결혼하는 일이 없으며 다시 죽을 수도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으로 하나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았다 하셨다. 이 말씀에 그들은 아무 것도 더 물을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길 시편에 다윗이 친히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칭하는데 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는지? 반문하셨다.

⇒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정탐들을 통해 예수님의 말을 책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과 다윗과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한 예수님의 반문 내용이다.

▶ 메시지(말씀)

1.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의 시도와 그 실패에 대해 말씀한다.

⇒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책잡아 총독에게 넘기려고 세금 문제로 시험했을 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에게 바치라는 예수님의 대답으로 시도가 실패했음을 말씀한다. 어떤 사두개인이 형사취수(兄死取嫂)의 법(신 25:5)으로 예수님을 시험했을 때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다는 예수님의 대답으로 그들을 아무 말도 못하게 했음을 말씀한다.

⇒ 이것은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책잡으려 시도했지만 실패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2. 예수님께서 문자주의적 율법 이해의 한계를 지적했음을 말씀한다.

⇒ 예수님께서 자신을 책잡으려는 유대인들에게 다윗이 시편(시 110:1)에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칭하였는데 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는지? 반문했음을 말씀한다.

⇒ 이것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특정 율법의 문자로 재단하는 문자주의적 율법 이해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 기도

은혜와 생명의 주님,

세상에 살지만 주님과 부활의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깨닫는 자가 되게 하시고 또한 주님 앞의 범사에 있어서 늘 살아 있는 신실한 믿음으로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