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같이 하나 되고 돌보는 믿음

느 8:1-3, 5-6, 8-10 고전 12:12-31a

2013. 1. 27.

주현절 후 제3주

[시작]

1. '한통속'과 '한 몸'

# 이기지 못하던 형제들과 그들의 우애

# 한통속과 한 몸

2.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하나 됨'에 대한 말씀이다. '서로 같이 하나 되고 돌보는 믿음'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성전과 성벽을 재건했을 뿐만 아니라 일곱째 달에 모두가 성경 말씀을 듣기를 원했고 또 들을 때 모두가 감동했다는 말씀

- 하나님은 성도를 그리스도의 몸 된 여러 지체로 삼으셨는데 또한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아 하나 되게 하셨다는 말씀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느 8:1-10):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 재건이 완성 된 이후 일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두 자기들 성읍에 거주하다가 일곱째 달에 모여 에스라에게 율법 읽기를 청하였고 또 그 율법 말씀을 듣는 가운데 모두 울었다. 그 때 느헤미야가 이날은 성일이니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라 하였다는 내용이다.

⇒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의 필사적 재건이 끝이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이 하나 되어 절기를 기억하여 율법 듣기를 원했고 또 듣는 가운데 감동하였다는 것을 교훈한다.

2. 신약(고전 12:12-31a): 성도들의 관계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한 몸이고 지체다. 하나님은 서로 지체가 다를 뿐이지 한 몸으로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다. 따라서 서로 다른 지체와 은사를 받았어도 더 큰 한 몸 되는 은사를 사모하라는 내용이다.

⇒ 하나님께서 한 몸 안에서 여러 지체가 오직 서로 분쟁이 없고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 그런 지체가 될 것을 교훈한다.

[서로 같이 하나 되고 돌보는 믿음]

1. 포로 귀환의 대미(大尾)는?

⇒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중수하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믿음이다. 곧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성일을 기억하고 말씀 듣기를 원하고 말씀으로 인해 감동하는 믿음인 것이다.

# 회개의 대미

2. 성도의 큰 사명은?

⇒ 믿음 안에서 성령으로 세례와 은사를 받고 그리스도의 몸(지체)으로 살아가는 성도에게 더 크고 중요한 것은 한 몸 되어 서로 같이 돌보는 믿음이다.

3. 서로 같이 하나 되고 돌보는 믿음을 말씀하시는 이유?

1) 믿음의 푯대를 나와 멀리 동떨어진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2) 하나님의 영광, 주님의 나라와 그 의, 하나님의 뜻과 구원은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삶 속에 있는 형제자매들과의 관계에도 있다.

- 형제자매에게 정직하지 못하면서 주님께 정직할 수 없다.

-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주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 형제자매를 용서하지 못하면서 주님께 용서를 구할 수 없다.

- 형제자매를 섬기지 못하면서 주님을 섬기고 경배할 수 없다.

[맺음말]:

# 위기의 시대, 혼돈의 시대에 우리 믿음의 근본과 푯대를 바로 보아야 한다.

#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탓하고 배척해서도 안 된다.

# 서로 같이 하나 되고 돌보는 것 또한 믿음의 큰 푯대이며 사명이라는 말씀 안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