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월20일, 주현절 후 제2주

-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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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2:1-5
페르시아는 바벨론을 정복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근처에 작은 땅에 귀환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 땅의 주민들은 미칠 듯이 기뻐하였다. 그러나 처음의 기쁨 이후에,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는 것을 그치셨다고 느낀다. 예언자는 새로운 시온에 대해 말했다 - 새롭게 된 도시와 백성들에 대해 말했다. 새로운 예루살렘은 외국인들(61:5)에 의해서 건설될 것이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훨씬 더 충실할 것이다. 하나님은 백성들과 영원히 지속될 계약을 세울 것이다.

예언자 혹은 하나님이 지금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의 명성(변호,62:1)을 깨끗이 하는 것을 말씀한다: 사막에서는 새벽의 갑작스러움이 발생할 것이다 -사막에서는 어둠은 한 순간이다. 바로 밝아온다. 시온의 구원도 역시 그렇게 보일 것이다 - 모든 왕들이(2절, 모든 민족들)이 이스라엘 속에 비쳐지고, 이스라엘에 의해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능력을 볼 것이라고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하나님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창17:5)라는 새로운 지위를 아브람에게 주시면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셨을 때,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역시 그렇게 새로운 지위를 기뻐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보호받는 “왕의”(3절) 백성이 될 것이다.

4절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위를 말한다: 시온은 하나님의 배우자(아내)가 될 것이다. 타오르는 횃불(1절)로서 그려진 이스라엘의 구원의 이미지는 초막절(우리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축제)에 도시를 비추고 있는 많은 횃불들을 회상하게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수확물들을 불순종에 대한 처벌로서, 더 이상 적들(8절)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을 다시 사랑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진실로 큰 기쁨을 주는 사건.

요한복음2:1-11
요한은 복음을 말하는데 있어서 상징을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그는 20장31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직 이것(”표적들“)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과 찬양받음과 마지막 만찬과 마지막 때에, 즉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기대되는 메시아의 축하연회를 고대한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복음서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녀의 마지막 등장은 그녀가 십자가 아래에서 서있는 때다. 두 경우에 있어서, 예수님은 그녀를 “여자”(4절)로 부르고 있다. “여자”라는 호칭은 오늘날 “부인”과 거의 같은 뜻이다. 예수님이 “여자”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은 예수님이 오직 아버지의 뜻에 의해 그의 사역으로 이끌리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5절의 마리아의 말은 그녀가 십자가아래에서 행한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물로 온전하게 채워진(“아귀까지”,7절) 물항아리들을 가지고 있다. 유대교에서, 정결의식들은 형식적이었다. 그러나 물이 전적으로 포도주로 변하는 것으로, 예수님은 오래 된 것(유대교)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포도주는 그리스도 안에서 유래하고 있는 상징이다. 이사야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간의 결혼은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채우는 것을 상징한다. 여기서 좋은 포도주의 풍성함은 마지막 시대의 도래를 수반하고 있는 기쁨을 상징한다. 요한은 그의 목적(20:31)에 이르는데 있어서, 표적(11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써 제시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의 본성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