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실천연대(개혁연대)가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지하 2층에서 창립 10주년을 맞는 개혁연대의 2012년을 돌아보고 한해를 새롭게 구성하는 연례행사로 마련됐다.

지난 2002년 출범한 개혁연대는 2002년 교회상담을 시작으로 순복음교회 조용기 전 담임목사의 비리와 횡령혐의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찬송가공회 소득세 탈세 제보, 교회세습에 대한 반대와 세습교회 항의방문 등 한국교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노력해 왔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비판적 노력뿐만 아니라, 교회의 모범정관 설립, 목회자의 자발적 납세에 대한 안내, 교회개혁 제자훈련 개설, 건강한 교회재정 운동 등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 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해 오는 일들도 꾸준히 벌여나가고 있다.

정기 총회는 1부 예배(사회 : 박종운 공동대표, 설교 : 김북경 고문(서울교회목사))를 시작으로 2부 총회 본회의에 이어 3부 회원과의 대화(진행 :윤경아 집행위원장), 4부 식사와 교제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