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불빛과 등대 불빛

사 60:1-6 마 2:1-12

2013. 1. 6.

주현절, 신년주일

[시작]

1. 등대 불빛과 도깨비 불빛

# 등대 불빛: 등대의 불빛

⇒ 의미 있고 유익을 주는 불빛

# 도깨비 불빛: ① 밤에 무덤이나 축축한 땅 또는 고목이나 낡고 오래된 집에서 인 따위의 작용으로 저절로 번쩍이는 푸른빛의 불꽃. ② 까닭 없이 저절로 일어나는 불빛.

⇒ 의미도 유익도 없고 헛된 불빛

# 주현절이면서 한해의 첫 주일에,

‣ 어떤 불빛을 만나길 원하는가?

‣ 어떤 불빛으로 살길 원하는가?

2.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빛'과 관계 된 말씀이다. '도깨비 불빛과 등대 불빛'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사 60:1-6): 온 땅과 만민이 어둠과 캄캄함에 덮여 있을 지라도 하나님 영광의 빛이 네게 임하여 사방 나라들과 왕들과 자녀들과 부와 재물이 네게로 나아올 것이니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내용이다.

⇒ 어둠과 캄캄함의 시대일 지라도 네게 하나님의 영광 빛이 임하여 온 세상 사람들과 부와 재물이 찾아 나올 것임을 교훈한다.

2. 신약(마 2:1-12): 그리스도께서 아기로 태어나실 때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고 있는 유대 왕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징조를 듣고서도 그리스도의 오심을 맞이하지 않았지만 동방으로부터 온 이방인 박사들은 오직 별 빛만으로 아기를 찾아와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였다는 내용이다.

⇒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고 있다고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 아니라 오직 별 빛만 보고도 먼 길을 찾아 나선 동방 박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음을 교훈한다.

[도깨비 불빛과 등대 불빛]

1. 어떤 불빛을 보면 실제로 행동하는가?

# 주현절의 가시 교훈: 예수님의 신성이 공식적으로 처음 나타난 때, 별 빛(특별한 별 빛)을 통해 동방 박사들도 특별한 징조로 알고 멀리서부터 찾아와 경배하였는데,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약속도 알고 또 그 징조를 듣고서도 찾아나서 경배하지 않았다.

1) 도깨비 불빛과 같은 허영과 탐심

⇒ 우리 자신을 실제로 행동하게 하는 불빛은 무엇인가?

2) 등대 불빛과 같은 푯대

⇒ 우리가 실제로 행동해야 할 불빛은 믿음의 푯대(빌 3:14절 참조)이어야 한다.

2. 시대를 초월해서 영광의 빛으로 임하여 주시는 주님

# 신년주일(새해 첫 주일)에 붙잡아야 하는 희망 약속: 온 세상과 만민이 어둠과 캄캄함에 덮였어도 하나님께서 네게는 영광의 빛으로 임하실 것이란 약속

1) 시대와 환경에 매몰되는 사람과 마음이 되지 말라.

⇒ 시대와 환경을 탓하거나 혹은 뒤좇는 사람과 마음이 되지 말라.

2) 주님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해서 영광의 빛으로 임하여 주신다.

⇒ 주님께 능하지 못한 것이 없고 주님의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창 18:14; 눅 1:37).

3. 어떤 빛을 발하며 살 것인가?

1) 도깨비 불빛과 육신의 불빛을 발하지 말라.

⇒ 어리석고 약한 모습으로 살지 말라.

2)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빛을 발하며 살라.

⇒ 주님 주시는 영광과 은혜의 빛을 발하며 살라.

[맺음말]:

# 아무리 어둠과 캄캄해도 주님이 우리의 희망이며 축복인 것을 믿으면서 등대 불빛과 같은 푯대를 향해 충성하며 살라.

# 도깨비 불빛에 미혹되거나 한눈팔지 말고 주님 주시는 영광과 은혜의 빛을 발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