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월 6일, 주현절

- 번역 이 기호 목사(평안교회담임)

▲ Baptismal font from Grötlingbo Church, Gotland, Sweden, ca 1200. Photo by Wolfgang Sauber. Used by permission. CC BY-SA 3.0.

이사야60:1-6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Darius)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것을 허락하였다. 예언자는 백성들에게 일어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기쁨과 번영과 구원(“빛”)이 지금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영광)과 현존을 나타낼 것이다. 중동에서, 새벽은 다음과 같이 갑작스럽게 온다: 어둠은 거의 즉시로 낮으로 변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2절, 어둠, 압제).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이 다를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오실 것이고, 그들에게 나타나실 것이고, 그들을 위해서 행동하실 것이다.
많은 민족들이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올 것이고, 오직 포로된 자들의 일부가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했다. 그러나 곧 어려움의 시기(예루살렘의 정복당함) 동안에 흩어졌던 자들이 귀환해서 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다(4절, “모으다”). 모든 민족들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행하신 그분의 행위를 보기 위해서 도시로 올 것이다. 귀환자들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그들의 앎 속에서 성장할 것이고(볼 것이다, 5절), 다른 사람들에게 (빛나는 것을) 말할 것이다. 그들은 기뻐할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민족들이 그들을 번영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아라비아의 부가 그들에게로 올 것이다. 즉, 허다한 낙타(6절)가 올 것이다. “미디안과 에바”는 아카바만의 동쪽에 살고 있는 부족들이다. “스바”는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께 가져왔던 “금과 유향”의 원산지인 현재의 예멘(Yemen)일 것이다. 오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할 것이다. 외국인에 의해서 멸망당한 예루살렘은 외국인들에 의해서(10절) 재건될 것이다.


에베소서3:1-12
이방인도 교회의 동등하고 온전한 구성원(지체)이 된다는 바울의 이방인에 대한 변호가 그를 감옥으로 이끌었다. 이 본문에서, 저자는 이방인에 대한 그의 사명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그의 독자들이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여행하였을 때에(행9:1-22) 하나님이 어떻게 그에게 나타나셨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를 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신비에 관한 “적은 말들”은 다음과 같이 1:8-10절속에 있는 것들이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행위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 속한 일원으로서, 모두가 하나님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실 때에 완성된 존재가 될 것이다.
바울의 독자들은 그들 스스로를 위해서 이 계시의 진리를 분별해야할 필요가 있다(4절). 구약성경(지난 세대에서, 5절)은 다른 민족들의 구원을 언급하지만 그러나 이것(계시의 진리)은 이해되지 못한다(5절). 그러나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사도들과 예언자들로부터 우리는 (계시의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6절의 의미는 이방인이 공동의 상속자가 되고, 공동의 구성원이 되고, 공동의 협력자가 된다: 헬라어에서 각각의 단어는 syn(“함께”, “동시에”)과 함께 시작한다.

“모든 성도 가운데서 지극히 작은 자”(8절, 왜냐하면 그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였기 때문이다)인 바울은 기독교의 역설적인 방식 속에서, 우리에게 다함이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의 소식을 가져다가 주기 위해서, 그리고 태초에 설립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방인들이 새로운 이스라엘의 완전한 일원으로 형성된 것을 모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가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도(지혜, 10절)가 그리스도의 죽음이전에 인류를 지배하였던 하늘의 사악한 존재들(통치자들과 권위자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선물의 수혜자인 교회를 통해서 된 것이다. 교회의 이 역할은 그리스도 안에서 수행된 하나님의 목적의 일환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현존 속으로 담대하게 들어가게 하는 능력을 준다.


마태복음2:1-12
“헤롯 왕 때에”라고 쓰고 있는 마태는 다음과 같이 예수님의 탄생을 늦은 날짜로 놓고 있다: 유대의 꼭두각시 왕, 헤롯 대왕은 BC4년에 죽었다.
현자들은 페르시아의 점성가들에 속해 있는 회원들이었고 또한 꿈을 해석하는 사람들이었다(점성가들은 그 당시에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졌다). 별은 각각의 사람들과 연관되어졌다. 별이 솟아올랐던 방식은 현자들에게 왕이 태어났었던 것을 말했다. 만약에 이 별의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의도되었다면 별은 초신성(보통신성보다 1만배 이상의 빛을 내는 신성)이거나 혹은 혜성이거나 혹은 행성의 결합이었을 것이다.
민수기24:17-24절은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이다. 한 홀(한 통치 지팡이)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 통치자가 주변민족들을 정복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헤롯의 두려움은 그의 왕조가 끝이 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헤롯은 동방박사들이 메시아를 찾고 있는 장소를 발견하기 위해서 종교적인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종교적인 전문가들은 성경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그들은 막연히 미가5:2절과 사무엘하5:2절을 섞고 있다. 다윗이 왕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 장로들은 하나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그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헤롯의 칙령에 따라(16절)죽임을 당한 아이들의 최대한의 연령은 우리에게 헤롯이 동방박사들로부터 알았던 “정확한 때”(7절)를 말하고 있다.
8절은 고전적인 정치적 이중성을 말한다. 별은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한다. 그곳에서 동방박사들은 기쁨으로 압도당한다(10절). (동방박사들이 드린)선물들은 매우 크다. 금(11절)과 유향은 오늘 첫 번째 본문(이사야60:1-6)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우리는 이방사람인 현자들이 예수님을 방문했던 것을 읽는다. 후대의 교회전통은 오늘 시편본문(72편)의 10절을 근거로 해서, 이 현자들을 왕들로 불렀다. 그리고 여전히 후대의 교회는 그들(왕들) 중에 세 명이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서구교회는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