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과 희생의 주님 예수

미 5:2-5a 히 10:5-10

2012. 12. 23.

강림절 제4주

[시작]

1. 당근과 채찍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사회심리학자 스키너: '당근과 채찍이 사람의 행동을 결정한다.'

‣ 『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이언 에어즈 저, 이종호, 김인수 공역,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당근과 채찍』 : 내 사람을 만드는 인간관계 법칙(웨스 로버츠 저, 위즈덤 하우스)

⇒ 당근은 사람의 행동을 유인하고 선택하게 해도 복종하게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채찍은 사람을 복종하게 할 수 있다.

# 채찍에 복종하는 노예의 영으로 믿을 것인지? 인자와 긍휼에 순종하는 자유자의 순종으로 믿을 것인지?

2.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다. '평강과 희생의 주님 예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미 5:2-5a): 유다 족속에 속한 성읍들 가운데 작은 마을이지만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나올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에 대한 말씀이다. 그의 근본은 상고(上古)와 영원에 있고 그가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고 땅 끝까지 미칠 것이며 이제 평강이 될 것이란 내용이다.

⇒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비록 작고 이름 없는 곳에 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의 위엄으로 온 세상에 이르도록 다스리는 평강의 왕이 되실 것임을 교훈한다.

2. 신약(히 10:5-10): 주님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을 위한 한 몸을 예비하셨다는 말씀과 같이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다고 하셨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 우리가 거룩함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그 몸을 단번에 드리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음을 교훈한다.

[평강과 희생의 주님 예수]

1. 우리에게 왕이시며 거룩함을 주신 주님은 어떤 주님인가?

1) 위대한 하늘의 왕이지만 평강의 왕이 되신 주님

# 작고 이름 없는 곳에 태어났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땅 끝까지 창대하실 분

# 땅 끝까지 그 창대함을 미칠 것이지만 평강이 되실 분

2)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몸을 단번에 희생하여 드리신 주님 예수

# 율법을 따라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를 드릴 수 있지만

# 그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신 주님

# 생명까지 희생하심으로 우리에게 거룩함을 주신 주님 예수

2. 우리는 어떻게 주님을 믿고 있는가?

1) 핑계와 눈치로 믿고 있지는 않는가?

⇒ 땅 끝까지 그 창대함이 미치는 위대한 왕이신 주님께서 큰 권세와 칼로 다스리지 않고 평강으로 다스린다하여 핑계와 눈치로 믿지는 않는가?

2) 사명과 책임에 대해 미루고 회피하며 믿고 있지는 않는가?

⇒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그 생명의 몸까지 단번에 드리신 희생의 주님이라 하여 나의 사명과 책임까지 주님의 희생을 기대하고 미루고 있지 않은가?

3. 우리는 어떻게 주님을 믿어야 하는가?

1) 위계질서로 뿐만 아니라 부모를 믿고 따름처럼 믿어야 한다.

⇒ 평강의 왕이신 주님을 위계질서와 율법에 따라서 뿐만 아니라 부모를 믿고 따름처럼 믿어야 한다.

2) 이제는 내가 먼저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 주님의 희생과 그로 말미암아 얻은 거룩함을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내가 먼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희생하고 헌신하려 해야 한다.

[맺음말]:

# 주님 예수님의 그리스도 구세주로 오심에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겸손과 희생의 사랑이 있다.

# 좋으신 주님을 가볍게 섬기며 믿으려 하지 말자.

# 전능하시며 지존이신 주님의 겸손과 희생을 깊게 깨닫고 감사하는 심령으로 더욱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헌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