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재판위 1반

제30회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김일고)가 어제(20일)와 오늘(21일) 양일간에 이덕찬 목사의 상소 건(총회2010총일01상소. 1반에 배정)과 은급재단대책위 고발의 건(총회2012총일03은급기금. 2반에 배정) 등 2개 재판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먼저 20일에 있었던 재판위원회 2반(반장 이주익)은 고발인들(유재승 은급대책위원, 정동화 총회심사위원)과 피고발인들(신경하 전 은급재단이사장, 김영동 전 사무국총무, 김영주 전 은급부장)을 상대로 은급기금운용상의 장정 위반 여부에 대해 양측 의견을 개진시킨 후 은급대책위가 사회법에 제기한 고발 건의 검찰수사기록이 총회재판위에 도착하는 대로 심리를 속행하기로 하고 1차심리를 마쳤다.

이 사건의 피고발인들은 김덕창 등에 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사회법에 고발되었으나 지난 7월 서울지방검찰청으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감리회은급대책위가 다시 사회법에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

▲ 총회재판위 2반

21일에 있었던 재판위원회 2반(반장 전용춘)도 남부연회 이덕찬 목사의 상소건을 다뤘으나 사실 심리만 진행한 채 내년 1월 4일에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이 덕찬 목사는 (구)장정 884단 제3조3항 위반(교회재판을 받기 전에 사회법에 소송제기)으로 남부연회에서 정직12개월을 받은 후 '남부연회재판위원 2인이 교육을 받지 않은채 재판에 참여했으므로 무효'라는 등의 이유로 상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