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목) 오전 7시 30분 신라호텔에서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회 임원회가 개최 되었다.

김삼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근상, 김종훈, 나홍균, 박종화, 손달익, 손인웅, 이봉관, 이재천(대리 박용수 상무), 이정익, 장상, 허원구(대리 민영란 부산준비위 총무) 등 상임위원과 김영주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0일 실행위원회 이후 WCC 회원 교단장 회의를 거쳐 제안된 정관과 조직도를 통과시켰다. 또한 조성기 목사를 한국준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1월 13일㈜ 오후 6시 명성교회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한국준비위원회 참가 인사들을 중심으로 전진대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WCC 울라프 총무 일행의 방한 일정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WCC 방문단은 울라프 총무를 포함해 총회준비위원회(APC) 의장 게나디오스 주교, 후타바랏 레방 CCA 총무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준비위원회 만남, 회원교회방문, 한국의 새정부 접촉, 총회준비의 해 진수, 총회장소인 부산 벡스코 방문 등의 목적으로 방한하게 된다.

총회 기간 중 열릴 ‘아시아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교계 지도자, 신학자, 선교사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 지도자 모임’을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남미교회협의회 총회(2월), 아프리카교회협의회 총회(6월), 유럽교회협의회 총회(7월) 등 대륙별 교회협의회 총회와 자카르타 아시아교회 기도회(5월) 등에 참여하여 WCC 부산총회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와함께 WCC 총회 100여 일을 전후로 예루살렘을 포함해 1차에서 9차에 이르는 역대 WCC 총회 개최지를 순회하며 부산총회를 홍보하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