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 총동문회’를 슬로건으로 출발한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진목사)가 그 첫 사업으로 13일(목) 오후 7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감신동문 및 가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사모 후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순직한 동문 목회자들의 유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 콘서트에는 지난 17년간 꾸준히 홀사모 후원을 이어 온 서울남연회 사모합창단 (지휘: 이보철목사)과 영일교회 힙합 문화사역팀 ‘멘토’ (담임: 김한세목사), 이은경과 알프스요들친구들 (대표: 이은경), 한국방송예술대학교 뮤지컬교수인 김성결, 서울시 오페라의 전준한 씨 등이 출연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감신 총동문회장 김영진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동문들은 우리의 추억속에만 남아 있는 이름이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먼저 보낸 유가족들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이름”이라면서 “그 이름을 불러주는 일은 바로 동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모아진 후원금은 감신대 81학번부터 90학번까지의 순직한 감신동문 15인의 가족들에게 전해 졌으며 목원대와 협성대의 홀사모 각 1가정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약 4천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콘서트 추진위원장인 총무(조장철 목사)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감신총동문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들을 위하여 장학사업과 교회 후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뜻있는 동문들의 참여와 후원을 호소했다.

▲ 식전공연 / 구자억 ⓒ유은식     ▲ 김성결 ⓒ유은식     ▲ 전준한 ⓒ유은식     ▲ 김영진 총동문회장 인사 ⓒ유은식     ▲ 한국감리교사모합창단 ⓒ당당뉴스 심자득(이하 동일)     ▲ 지휘 이보철 목사     ▲ 사회 구자억 전도사     ▲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친구들     ▲ 힙합 문화사역팀 '멘토'         ▲ 감신총동문회 총무 조장철 목사     콘서트에 참여한 홀사모들이 소개되어 인사하고 있다.     홀사모 후원금 전달     콘서트에는 감독회장과 감독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감신총동문회는 페이스북의 감신마당카페 회원중에서 추첨으로 선별된 동문 4인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축사하는 김기택임시감독회장 (68학번)     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