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使者)

말 3:1-4 눅 3:1-6

2012. 12. 9.

강림절 제2주 성서주일

[시작]

1. 준비하는 사람들

# 진학과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호스피스 운동)

#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 믿음의 선구자(先驅者) 혹은 사명자(使命者)

2. 오늘은 성서주일(聖書主日)로도 지킨다.

# 성서주일: 성경의 연구와 보급을 위하여 설정한 주일로, 전 세계 모든 교회들은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1899년 5월 성령강림주일에 '성서공회주일'이란 이름으로 처음 성서주일을 지켜오다가 1954년부터 세계교회와 함께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켜오고 있다.

3.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주님 앞에서 그 길을 준비하는 사자'에 대한 말씀이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使者)'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말 3:1-4): 하나님의 약속으로 보내실 사자가 하나님 앞에서 그 길을 준비할 것이며 또 언약의 사자이신 주님이 갑자기 성전에 임하여 잿물과 같이 깨끗하게 하실 것인데 그 때 깨끗하게 연단하신 레위 자손의 공의로운 제물이 고대의 봉헌 제물 같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란 내용이다.

⇒ 주님이 강림하시기 전에 먼저 그 사자를 보내시어 그 길을 준비하실 것과 주님께서 임하여 그 백성을 깨끗하게 연단하실 것임을 교훈한다.

2. 신약(눅 3:1-6): 디베료 황제, 본디오 빌라도, 헤롯, 헤롯의 동생 빌립, 루사니아, 안나스와 가야바 등의 시대에 하나님 말씀이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하여 그가 요단강 근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는데, 이것이 이사야 선지자의 책에 쓰인 것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았다는 내용이다.

⇒ 세례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그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음과 이것이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광야의 소리와 같았음을 교훈한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使者)]

1. 세례 요한으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는 더 이상 없는가?

1)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使者, Messenger)

⇒ 과연 세례 요한만이 '사자'(使者)인가?

2)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닦는 사자들: 열두 사도, 제자들, 일꾼들, 믿는 자들 등등.

⇒ 주님의 택하신 자요 보냄 받은 자들이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엡 1:11)

2. 주님의 사자(使者)의 임무와 삶

1) 주님의 사자(使者)는 받은 사명을 위해 충성하는 주님의 종이지 지위권세의 자리가 아니다.

2) 주님의 사자(使者)로서 자기 존재 이유와 처신과 보람을 가져라.

3. 우리가 오늘 준비해야 하는 주님의 길

1) 성서주일과 척도(尺度)

⇒ 오늘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주님의 길을 구분하기 위해 '성경의 나침반'을 잘 살펴야 한다(말세의 증거들).

2)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고 또 미혹과 고난도 각오하며 충성해야 한다.

[맺음말]:

#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였다.

#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준비할 사명자가 바로 오늘의 믿는 자들이다.

# 어떻게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가?

# 오직 성경을 통해 주님의 사자(使者)답게 살면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