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는 문화재청의 기만과 은폐를 뚫고 한성 백제 오백년의 역사를 되찾고야 말았다. 그리하여 백제가 결코 한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땅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까지 진출한 거대한 대제국이었음을 밝혀내었다.

  그간 한성 백제의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문화재청 당국은 이미 조사를 완료한 바 결코 여기에 백제 유물은 없으며, 이곳이 전방후원분도 아니다 라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과거 하남시 등지에서 유물이 나왔음에 이를 묵살하고 진실을 은폐 왜곡해온 전력을 익히 알고 있기에 직접 이 고분의 진실을 밝혀 보기로 마음먹었고 이제 그 진실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이것은 현대적 장비와 고도의 기술을 가진 전문가 문화재청은 조사를 통하여 이미 그 속에 유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 진실을 감추고 국민들을 기만해 왔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것은 전문 지식이 없는 우리 같은 무지한 시민들도 찾아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아울러 그들은 지금도 역사를 왜곡하고 민족사를 망가트린 식민사학자들과 한 통속이 되어 국민들을 기만해 왔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 분노한 우리 시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사를 되찾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족사 되찾기 운동 본부’ 결성할 것임음 선언하면서 문화재 당국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1. 이 전방후원분에서 자행한 허위사실 유포와 직무유기에 대하여 문화재청장과 담당 직원 전원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2.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나머지 고분들을 백제 문화유적으로 인정하고 발굴계획을 밝혀라.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그 진실을 직접 규명해 나갈 것이다. 

3. 문화재청의 발굴은 반드시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 에서 위촉한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힘으로 직접 이 역사의 진실을 규명해 나갈 것이다.  지금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면서까지 자국 국민들의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있는 이때 있는 사실까지 은폐하려는 한국의 식민 사학계와 그 주구 노릇을 하는 문화재청 발굴단의 만행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떨쳐 일어나 일제의 강점기과 해방이후 100여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진정한 역사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민족사 되찾기 운동’라는 역사 광복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한다.

                   서기 2005년  단기 4338년 12월 10일 

               민 족 사 되 찾 기 운 동 본 부

<발기인 명단>

윤두병  창립준비위원장 차례(茶禮)문화 복원 연구가, 일명: 모리거사
황세연  창립준비위원   도서출판 중원문화 대표
이우송  창립준비위원   성공회 사제,조각가

신동만  창립준비위원   금강래프팅 대표
경영숙  창립준비위원   흥사단 투명사회 운동본부 집행위원
김성호  창립준비위원  포교사,한성백제역사복원추진연대 집행위원장
김현규  창립준비위원   조각가,백제유적수비대 대장

이양규  한밝역사문화학회 회장

조강용  양천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유청근  미래에셋생명 과장
박선식  역사연구가, 서예가
이은화  착한학교 교장
어윤경  강동문화원 원장
박수용  화가, 문화유산지킴이 발기인
박계형  한국고대사연구소 연구위원
한희창  맥이민족회 회장
조중양  맥이민족회 회원,역사연구가 
김진희  불교신문사 편집장
이미숙  靑史 Book Mart 대표

김윤명   단국대 교수, 백제문화연구회 이사장

차배옥덕  연변과기대교수,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원장

오정윤  명지대교수,한국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김일권  파랑새열린학교 교장

서화진  세계일주여행사 대표

조용준  다물회 사무국장
홍진기  투어센타 대표

(이상 26명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