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1월11일, 성령강림절후 제24주
-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

▲ James Tissot, "The Widow's Mite" Public Domain.

룻기3:1-5;4:13-17
엘리멜렉은 기근동안에 모압에서 살기 위해서, 그의 아내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갔다(1:1). 아들들은 그 지역 소녀들과 결혼했다. 룻은 그 소녀들 중에 하나였다. 엘리멜렉과 아들들 모두 죽었다. 그러므로 나오미와 그녀의 두 며느리는 빈곤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왜냐하면 고대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과부들을 위한 일자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기근이 끝났고, 나오미는 유다로 돌아가기를 결심하였고 나오미는 룻에게 가족에 대한 의무를 벗겨줄 것을 결심하였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와 동행할 것을 결정하였다 - 룻은 주님을 그녀의 신으로 삼을 것을 결심하였다(1:16).
유다에서는 그 때가 추수 시기다. 수확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주울 수 있는 약간의 곡식들을 남겨 놓도록 요구되어졌다. 룻은 보아스의 밭(2:3)에서 주울 것을 선택한다(보아스는 나오미의 친족이다, 2:20. 그래서 그는 나오미와 룻을 돌보는 약간의 책임을 가진다). 보아스는 룻을 알아보고 그녀에게 호의를 베푼다. 보아스는 나오미에 대한 룻의 충성심을 알고 있었다. 나오미는 보아스의 친절함을 하나님의 선물로 보고 있다.

나오미는 지금 룻에게 보아스를 그녀의 남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친다. 타작마당(3:2)에서 키질을 통하여 곡식과 겨가 분리된다. 바람이 겨들을 날려 보냈다. 농장주와 일꾼들이 도둑질을 막기 위하여 타작마당에서 잠을 잤다. 룻은 목욕을 하고 고운 옷(3:3)을 입고 향수를 바른다(기름을 바른다). 그리고 보아스가 잠자리에 들었을 때에, 그의 발치를 들치고 눕는다(3:4, 아마도 그녀 자신이 보아스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보아스는 한 밤중에 잠에서 깬다. 그리고 그의 곁에 있는 룻을 발견한다. 보아스는 다시 한 번 더 그녀를 친절하게 대한다. 그리고 그는 “당신이 바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겠다”(3:11)고 그녀에게 확약한다. 보아스는 그녀를 이용해 먹지 않는다. 룻은 새벽이전에 떠난다. 그래서 보아스의 사람들이 그녀가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아침에, 보아스는 만남의 장소(성문,4:1)로 간다. 거기서 그는 엘리멜렉이 나오미에게 남겨놓은 땅을 사야만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더 가까운 친족을 만난다. 증인들 앞에서, 그 남자는 처음에는 그 땅을 살 것을 동의한다. 그러나 보아스가 그에게 거래의 한 부분인 룻을 보호해야할 것을 말했을 때, 그는 하기로 했던 일에서 빠진다(땅은 룻의 아들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후에 잃어버릴 땅을 위해서 값을 지불해야만 하는 것이다,4:5).
보아스가 이제 룻과 결혼하는 것은 명확한 것이다(4:13). 하나님은 룻에게 아들을 주신다. 그 마을의 여자들이 다음과 같이 하나님이 그녀를 축복하셨다고 나오미에게 말한다: 그녀는 지금 손자를 가지고 있다(4:14-15). 그래서 엘리멜렉의 혈통이 계속된다.
그리고 오벳은 다윗의 할아버지가 된다(4:17). 그리고 여기에 이야기의 요점이 다음과 같이 존재 한다: 다윗은 외국인의 피를 가졌다. 그래서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이 가능하다(마태복음1:5절과 누가복음3:31-32절에서, 오벳은 예수님의 조상으로 등록되었다). 모든 민족들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족의 지위를 갖는다.

히브리서9:24-28
저자는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성전의 대제사장과 대조하고 있다. 지성소가 참 성소의 모형인 반면에, 하늘은 완전한 곳이다. 즉, 이상적인 성소(9:24)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기(7:25) 위해서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성소 그 자체에 들어가신 것이다. 사람들의 죄의 속죄를 위한 동물의 피를 해마다 드리기 위해서 성소에 들어갔던 성전 대제사장과 같지 않게,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단 한 번에(9:26) 그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셨다. 그것은 영원히 죄를 없애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첫 번째 언약시대의 마지막에 오셨다. 하나님은 인간은 한 번 죽고(9:27)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을 것을 정하셨다. 그리스도는 스스로를 희생 제물로 드리셨고 이후에는 돌아오실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재림은 그를 따르는 자들의 구원을 완성하고 결말을 짓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자신 스스로에게 취하심으로써, 이미 죄를 없애주셨다.


마가복음12:38-44
한 서기관이 다음과 같이 예수님께 질문했다: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것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는 것에 대한 그의 동의함은 예수님이 그에게 그가 거의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준비되었다라고 말씀하도록 이끌어내었다.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처럼, 지금, 예수님은 어떤 서기관들(율법의 전문적인 해석자들)에 대해서 경고하신다. 그들은 허세를 부리면서 “걸어 다니며”, 공공의 장소(“시장”)에서 명예를 구하고 “회당”(39절)과 “연회”에서 특권을 구한다{38절의 ”긴 옷”은 보통 오직 기도할 때 입는 숄(shawls)일 것이다. 39절의 회당의 높은 자리는 궤(율법두루마리를 집어넣기 위해서 회당 정면 벽에 만들어진 장. 이 궤는 회중을 향하고 있었다)근처에 있었다. 잔치의 윗자리는 주인의 식탁 곁에 있는 긴 의자(couches)였다}

과부의 재산의 법적 보관인으로서, 어떤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실행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하였다. 사례금은 보통 재산의 일부분이었지만 그러나 어떤 서기관들은 과부의 집(40절)을 취하였다. 어떤 서기관들은 경건의 모양을 드러내었다. 그들은 심판 날에 위대한 법정에서 엄격하게 심판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서기관들과 같은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한편, “가난한 과부”(42절)는 좋은 제자도의 본보기이다. 예수님은 아마도 성전 바깥뜰에 있는 헌금함 반대편에 계신다(41절). 가난한 과부는 그 당시 유통되던 가장 낮은 가격의 동전 두 렙돈을 드림으로써 진정한 희생을 한다. 그녀는 풍족한 가운데서 얼마를 넣은 부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넣은 것이다(4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