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0월14일 성령강림 후 제20주
- 번역: 이 기호 목사(평안교회)

Nicholas of Myra, statue at Saint Nicholas Church in Ghent. Photo by Peter Dewit. Note the children in the basket at the bishop's feet. Nicholas was known for defending and rescuing children at risk of abuse or being sold into slavery or prostitution. Used by permission. CC-BY-2.0. Top right, flag of the Muskogi Creek people during the US Civil War, from whom Samuel Checote came and later united with the Upper Creek people to form the Creek/Muskogi Nation, centered in Okmulgee, Oklahoma. Image public domain. "Children's Sabbath" is a registered trademark of the Children's Defense Fund, sponsor of this day.

본문
욥기 23:1-9, 16-17
시편 22편 1-15 
히브리서 4:12-16
마가복음 10:17-31

욥기23:1-9, 16-17
신실한 사람, 욥은 많은 자손들을 가진 부자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그가 그의 번영을 신의 섭리로 보았기 때문에 존재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없애버림으로써, 그리고 그의 건강을 빼앗아 가심으로써 그를 시험하신다. 그의 고통 속에서, 세 친구들이 “그를 위문하고 위로하기”(2:11) 위해 방문한다.
욥은 그가 태어난 날을 저주했다. 그리고 삶으로부터 탈출하기를 소원했다. 그의 친구 엘리바스는 그가 생각한 것이 도움이 된다고 다음과 같이 제안 한다: 욥은 그가 행한 것에 따라 고난을 받고 있다. 즉,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나쁘게 행동하였을 것이다(이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욥은 가장 큰 온전함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엘리바스에게 있어서, 해답은 다음과 같이 단순하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해야만 한다. 즉 그가 저질렀던 죄들을 회개해야만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하여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정의 속에서 치우치심이 없기 때문에, 욥은 그의 악행을 용서받을 것이고, 기쁨을 발견할 것이고, 그의 기도들은 응답받을 것이다.

욥은 지금 실제로 하나님께 대답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그는 하나님께 호소하기 위해(4절), 그리고 법정에서처럼 그의 입장을 변론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하나님은 욥의 행위 속에서 약간의 결점들을 발견하실 것이지만 그러나 반드시 욥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이다(6절).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합리적이시다: 하나님은 올바른 사람(7절) 욥에게 그의 고난의 원인이 되었던 기소(고발)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하실 것이다. 그러나 욥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에게 자신의 입장을 보여줄 수 없다: 욥은 하나님을 발견할 수가 없다(8-9절).
엘리바스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잘못이다: 욥은 결코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11절). 욥은 항상 하나님의 계명(12절)에 순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절대 권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가 하려고 하신 것을 행하신다(13절). 하나님은 욥을 향하여 의도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14절). 욥을 두렵게 한 그분의 행동들 때문에 하나님은 독단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15절). 심지어 욥을 더 두렵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가까이 하기 어려움이다. 욥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에 의해서 황폐함을 느낀다: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셨다”(16절).
하나님이 부재하심으로(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험해 왔던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고통이다.


히브리서4:12-16
저자는 동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대제사장”(4:14)이신 그리스도가 모든 면에서 인간이 되셨다고 썼다. 즉, 고난을 받음으로써 시험을 당하는 데까지 이르셨다. 그의 죽음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과의 일체감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회복시키실 수 있다. 즉, 마귀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다(2:14-18).

그는 지금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4:12)은 생명을 생산하고, 활동적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충실한 자와 잘못된 자를 구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이 갖는 소유권을 갖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내면의 가장 깊은 곳(마음의 의도들)을 판단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 각자를 아시고 우리를 명확하게 보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에 대해서 결산보고를 해야만 한다. 우리가 잘못할 때, 하나님은 초월자이시며, 위대한 대제사장(4:14)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위한 구제책을 제공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세례의)신조를 굳게 잡고 있어야만 한다. 예수님은 특별한 대제사장이시다(우리와 하나님과의 연합을 얻기 위해서 희생제물이 되신 분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는 없으시지만 그는 우리처럼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죄들을 용서받음과 현재와 미래에 우리를 도우시는 그분의 선물을 받기 위해서, 우리자신을 자신 있게 하나님 앞에(은혜의 보좌, 4:16절) 나타내야한다.


마가복음10:17-31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계속해서 가르치신다. 한 사람이 주인에게 하는 것처럼 무릎을 꿇는다. 그렇게 경건함을 보여주는 것은 변칙적인 것이다(사람들은 기도하기 위해 서있었다). 아마도 예수님의 반응(18절)이 주의 깊은 것이다. 랍비들(선생들)은 보통 선한 것으로 불려지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시다.
그 사람은 그가 항상 사람들과 관련된 십계명인 그것들을(계명들을, 19절) 지켜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믿으신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과 그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신다. 예수님은 그 사람이 그의 믿음을 자기 자신의 경건과 부유함에, 즉 자신의 업적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계신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시험하신다(21절).
그 사람의 충격과 떠남(22절)은 예수님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는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그 사람의 경우에, 부는 참된 제자도의 태도 속에서 얻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27절). 인간들이 하나님이 주신 재산으로 축복을 받았을지라도, 그들 자신의 노력들을 통해서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마치 25절이 말도 안 되는 이미지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28절의 베드로의 말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지금 충실한 사람들을 위한 보상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주님과 주님의 사명을 위하여 자신의 재산과 가족을 포기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더 많이 얻을 것이다: 이생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공동체에서 나눌 것이다(비록 그들이 고난을 받을지라도). 오는 시대에는(하나님나라에서, 30절),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가질 것이다.
31절: 먼저 된 자는 지금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중 된 자는 모든 것에서 떠났던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나중 된 자는 입장을 위해서 하나님의 분명한 선택에 놓여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