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길 목사와 제주 평화 활동가 석방을 위한 기도회

           10월18일 오후3시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정연길 목사 관련 기사 모음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0918004305              

강정마을 사람들과 자연의 끈질긴 도전 ①
고공 40m, 목숨을 위협받는 평화 유배자들과의 옥중 인터뷰

-기사 중에서_ 
9월 6일 새벽 화순항 케이슨 제작장을 점거하고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외치며 40m 고공에서 농성을 벌인 다섯 명의 활동가는 경찰에 연행됐다. 이 중 세 사람은 단순 참가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석방됐지만 박석진 평화활동가와 정연길 목사는 체포적부심이 기각되어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현재 영장실질심사 중인데 도주 우려와 기존 강정 활동을 참작해서 검찰과 법원에서는 구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불법적인 연행 과정과 구속 수사 이유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구속을 강행한 것이다.

평상시 마을 주민들이나 평화 활동가들, 경찰들이 다칠까봐 안타까워했던 그들의 현재 심경을 들어보고자 강정 활동가들이 옥중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연길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 목회자로 2008년 촛불정국 시기에 1000여명의 시민 평화행동단과 함께 민주주의를 위한 촛불에 참여했다. 지난해 8월 강정에 내려와서 강정마을 주민들과 해군기지사업을 반대활동을 벌였다. 올해 3월 구럼비 발파 때 다시 제주로 내려와 비폭력 평화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637 
                   해군기지 반대 구속자만 7명 "양심수 석방하라"

-기사중에서-
참가자들은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벌이다 구속된 7명의 지킴이와 주민들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고 강정마을에 있는 해군과 경찰의 즉각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연행자는 수감 178명일째인 송강호 박사를 포함해 김복철(105일째), 김동원(88일), 박석진(19일), 정연길(19일), 박승호(11일), 마을 주민 윤모씨(14일) 등 7명이다. 

반년 넘게 수감중인 송 박사는 4월1일 민주노총 총연맹의 전국노동자대회 행사 도중 해군이 설치한 철조망을 넘어 해군기지 공사장으로 들어갔다 4월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두홍 서기는 "2010년 1월 이후 주민 등 450여명이 연행되고 40여명이 벌금형에 처해졌다"며 "구속된 7명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연길 목사의 경우 한 교회에서 14년간 목회를 하며 경찰 소환에 응해왔다"며 "이런 목사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 과연 그 법리적 근거는 어디에 있냐"고 반문했다.

김 서기는 이에 "기독교 대책위는 이런 불법을 좌시할 수 없다. 사법부에 더이상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http://koreajoongangdail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56468
                  제주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운동 구속자 석방요구 
                  강홍균 기자 

강정마을회와 제주 해군기지건설반대 기독교 대책위원회는 25일 제주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다 구속된 7명의 지킴이와 주민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구속중인 해군기지 반대 운동가는 수감 178일째인 송강호 박사를 비롯 김복철(105일째), 김동원(88일), 박석진(19일), 정연길(19일), 박승호(11일), 마을주민 윤모씨(14일) 등 7명이다.

강정마을회 등은 “2010년 1월 이후 주민 450여명이 연행되고 40여명이 벌금형에 처해졌다”며 “구속된 7명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연길 목사의 경우 한 교회에서 14년간 목회를 하며 경찰 소환에 응해왔다”며 “이런 목사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 그 법리적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민주주의가 사법부에 짓밟히는 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강정마을에 있는 해군과 경찰은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큐메니안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73
                      “몸을 구속해도 영혼은 구속될 수 없다.”
                      144번째 촛불예배 –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구속자 석방을 기원하는 예배 

-기사중에서-
2010년 1월 이후 주민 등 450여명 연행, 벌금 총액 2억7천만원. 강정을 말해주는 또 다른 수치이다. 게다가 송강호 180일, 김복철 107일, 김동원 90일, 박석진 21일, 정연길 21일, 박승호 13일, 윤어르신 16일 등 7명의 활동가들이 구속되어 있다.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고착 당하고, 들어메쳐지기를 10번 당하기도 한다.”는 촛불교회 상임목회자 최헌국 목사의 증언처럼 활동가들에 대한 높아지는 폭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144번째 촛불교회는 지난 27일(목) 오후 8시 대한문에서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구속자 석방을 기원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촛불예배를 참가한 50여명의 참가자들은 함께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며 공동기도를 드렸으며, 현장의 증언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