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0월7일 성령강림절후 제19주
- 번역 이 기호 목사(평안교회)

Upper Left: The martyrdom of Carpus (bowing, about to be beheaded), Papylus, Agathadorus and Atathonike of Pergamus. Right: The Rev. Anna Howard Shaw, Methodist Protestant Clergywoman (ordained 1880) and President of National American Woman Suffrage Association. (Photos: Public Domain.) Lower Left: Poster for World Communion Sunday, 2012.

본문
욥기 1:1; 2:1-10
시편 26편
히브리서 1:1-4; 2:5-12
마가복음 10:2-16

욥기1:1,2:1-10
이전의 책들은 하나님의 도에서 벗어난 인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즉 그들의 죄 때문에 처벌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는 인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혜서들에서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과 인간들의 관계의 다른 측면을 탐구한다: 하나님은 그의 인간과의 관계에서 다른 목적들을 가지신다.
오늘 본문은 욥의 이야기를 위한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서 하나님을 아는 오랜 방식이 새로운 방식과 대조된다. 욥은 외국인이다. 그는 팔레스틴의 남동부지역인 “우스”에서 살고 있다. 그는 민족의 기원이 아닌 믿음에 의해서 하나님에게 이끌린다.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다. 그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경외와 순종을 보인다. 그는 신중하고 일관되게 선을 행한다.
그러나 사탄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에게 그의 믿음은 시험을 받아야한다고 제안한다(1:6-11): 그의 하나님께 대한 결속은 충실함에 대한 보상, 즉 물질적인 성공과 자녀들 때문이지 않는가? 하나님은 욥이 시험받는 것에 동의하신다(1:12). (여기서 “사탄”은 악마가 아니다. 오히려 사탄은 사람들의 잘못을 감시하고 그들을 하나님께 보고한다).
결국 욥은 그의 자녀들과 그의 모든 재산(1:13-19)을 잃어버린다. 욥은 몹시 슬퍼한다(20절). 그리고 욥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운명을 받아들인다(1:21).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1:22). 욥은 첫 번째 시험을 통과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모든 생명의 기원으로 고백한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욥은 다시 시험을 받는다. 2장1절은 하나님을 “하늘의 존재들”과 함께하는 법정의 주권자로서 그리고 있다. 하나님은 욥이 더 시험받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2:3). 2장4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재산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 만약에 하나님이 그들의 건강을 해치신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버릴 것이다.
욥은 쓰레기 더미(2:8, “질그릇 조각”, “재”)로 이사한다. 그는 인간 사회에서 추방당하였다. 그의 아내는 사탄이 욥이 행하기를 기대했던 것처럼 반응한다. 즉, 욥에게 그의 비참함과 고통을 끝낼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욥은 그의 대답에 있어서(2:10) 다음과 같이 합리적이고 친절하고 현명하다: 그와 그의 아내 둘 다(“우리”) 고난을 당하였다. 그러나 그것에 반응하는 것은 달랐다. 욥은 그의 고난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 그의 믿음은 지속되고 있다.


시편26편
시편기자는 적대자로부터 구원받기를 구한다. 그는 경건한 태도 속에서 온전함으로 살아왔다. 그는 하나님을 한결같이 신뢰해왔다. 그는 부당하게 고발을 당했거나 혹은 단순히 그의 책무를 시험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초대받은 것이다.
4-5절에서, 그는 그의 무죄함을 다음과 같이 부정적인 고백을 가지고 항의한다: 그는 자신들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항상 피하였다. 그는 심지어 기꺼이 예배에서(당신의 제단에서,6절) 그의 무죄함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머문다(8절). 그는 도움을 위한 기도를 한다. 즉 그의 불경건한 적들로부터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의 운명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 당할 고통과 같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9절).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도속에서 “나의 완전함에 행하는 것”을 끊임없이 맹세한다. 그는 실제로 경건하고 공동체의 예배에서 하나님을 높이려한다.


히브리서1:1-4, 2:5-12
저자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옛 방식과 새 방식을 대조한다: “옛적에”와 “이 모든 날 마지막에”(1:2), 우리의 시대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과 두 번째 오심 사이에 있다.
하나님은 옛적에는 우리의 영적인 선조들인 이스라엘의 선조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옛적에는 하나님은 “예언자들”(1:1,모세를 포함하여)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은 “아들”(1:2)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제사장은 중재했고 성결하게 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피조물을 공유하셨고 하나님의 상속자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의 어떤 것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확한 형상이시다. 예수님은 창조되어진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예수님은 그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다. 그리고 그 다음에 예수님은 올려지셨고, 아버지께 돌아가셨다. 시간 이전과 지금이래로 예수님은 “천사들”(1:4)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이시다.

유대교에서, 천사들은 세상을 통치하였다(2:5). 그리고 제사장들은 천사들과 같이 보였다. 2장6-8절의 인용은 시편8장4-6절이다. 저자에게 있어서, 시편은 다음과 같이 비물질적인 것이다: 시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구절들은 인간이 자연보다 우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그들은(인간들은) 예수님을 언급하는 것이다. 아마도 인간은 동시대의 번역에서인자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은 우리의 통제아래에 있다(2:8).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것을 다음과 같이 단지 예수님 안에서 본다: 그는 잠시 인간이 되는 것으로 그 자신을 낮추셨다. 그러므로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 죽으셨다. 예수님의 높이 올려짐(관을 쓰심,2:9)은 그의 죽음의 결과이다.
2:10절: 예수님이 하나님의 행동을 완성하셨던 것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예수님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에 있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선구자이시다.

마가복음10:2-16
예수님은 지금 유다(혹은 페레아의 요르단 동편)에 계신다. 모세의 율법은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남자가 그의 아내와 이혼하는 것을 허락하였다(그러나 아내가 그녀의 남편과 이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근거는 불명확하다. 바리새인들은 이혼의 적법성뿐만 아니라 이혼을 위한 근거를 구분하였다. 그래서 그들의 질문은 함정인 것이다. 신명기24장1-4절은 남자가 법적인 진행과정이 없이 간단하게 이혼증서를 써주는 것을 말하고 있다.
5-8절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모세는 인간의 약함을 용인함으로써 이혼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은 다음과 같이 결혼은 일생동안 유지되는 것이다: 남자와 아내는 “한 몸”이다.
나의 입장(예수님의 입장)은 모세의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재혼은 문자적으로는 간음이거나 혹은 하나님의 도에서의 일탈인 것이다(가끔 아내가 실제로 그녀의 남편과 이혼을 했다. 다른 곳에서 예수님은 남자가 정숙하지 않은 아내와 이혼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신다).

13-16절은 하나님나라와 하나님나라에 받아들여지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손을 얹어서 축복해주시기를 원하고, 그들의 아이들을 만져주시기(13절)를 원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 무능하고 하나님나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에 무능한 제자들에 대해서 분개하신다(14절). 아이들은 잘 받아들인다. 아이는 높은 지위를 갖지 않고 권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선물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누구든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나라에는 인간의 지위와 권력을 위한 자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