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학이 지닌 운명과 해결책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필립 클래이튼 지음·이세형 옮김



한국인 독자들에게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가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여러분께 다가간 것은 더 없는 기쁨입니다. 여러분의 손에 이 책이 주어진 것은 나의 사랑하는 친구 이세형 박사의 비전과 노력 때문입니다. 이세형 목사는 그의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로부터 칭찬 받고 있는 목회자이자 학자입니다. 책을 번역한다는 것은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며 본래의 책을 “새롭게 창조”하는 일입니다. 이 목사는 한국에서 제 책을 번역하는 일을 가장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여러분이 만난 이 책은 제 개인적인 경험의 산물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는 쉽지만 인정하기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여러 해 전부터 저는 저와 동료들이 써왔던 학문적 신학 서적이 사실 교회를 돕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기독교 신학과 관련한 책을 20여 권 넘게 쓰고 편집해 보았다면, 제가 내린 결론은 여러분에게 고통스런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저는 이 목사의 도움으로 한국의 목회자들, 신학자들, 그리고 평신도들과 제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교회나 신학이 지금까지 저지른 실수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은 교회의 미래를 향한 신나는 새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에게 신학을 평신도들의 손에 돌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에 대해 생각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이전의 정체성, 우리의 삶에서 만난 하나님, 자신이 경험해온 성숙과 이해의 과정을 자신의 이야기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서와 기독교인 경험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오늘의 신앙인들은 용기를 갖고 21세기의 급변하는 세계 속으로 항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자와 손녀들이 참석하게 될 교회도 지금처럼 그리스도의 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양은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교회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신 후 이 책의 어느 한 부분만 기억해야 한다면, “기독교의 일곱 가지 핵심 질문들”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기독교 신앙에 대한 표현은 시대를 넘어 다른 문화를 접할 때마다 특별한 방식들로 변화해 왔습니다. 2012년 한국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표현한 신학은 아프리카, 미국, 유럽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표현한 신학과 같을 수 없습니다. 이 차이가 기독교 전통을 풍요롭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동일하게 핵심 질문들로 돌아가 예수께서 우리 각자에게 물었던 실존적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이 물음에 대한 우리의 답이 동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온 마음과 영혼과 힘과 생각을 다해 이 물음과 씨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 제시했던 다른 여섯 가지 질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제가 처음 기획했던 것보다 더 강렬하게 저를 이끌어 갔습니다. 저는 이 책이 예언자적 책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독자 한분 한분에게 중요하고도 절박한 요청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자신의 신앙을 자신의 신앙으로 가져가십시오. 그 신앙을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용어로 표현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존재를 담아 열정적으로 그 신앙을 살아내십시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 각자가 스스로 이해한 바를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칭송했던 홀로 된 여성과 같아야 합니다. “이 홀로된 여성은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막 12: 44)

이세형 목사와 저는 21세기 예수의 예언자적 메시지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한국의 신앙인들과 구도자들에게 이 작은 책을 드립니다. 제가 매년 한국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여러분이 얻은 대답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클레아몬트 신학교 학장실에서
진리의 도반에서 여러분과 한 형제가 된
필립 클래이튼 Philip Clayton

추천의 글

클래이튼의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Transforming Christian Theology for Church and Society)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정황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향한 상상력을 갖도록 다양한 바른 질문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살아있는 신학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교회는 역사적으로 신실하고 예언적인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억압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 교회의 예배와 공동체의 친교, 선교와 봉사의 중심에 초대받고, 거기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생명에로의 변형을 경험하면서 열정적인 재생을 고백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교회의 중심에서 ‘신학하기’를 우리는 지향해 가야 합니다. 바로 우리가 유기체적인 교회의 살아있는 지체가 되어서, 역사와 우주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로 신학하기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신학은 교회의 중심적인 활동이고 그것은 실제적인 공동체의 숨소리와 같은 것입니다.

클래이튼은 미국교회의 중심적인 담론을 아주 솔직하게 마주하고 거대한 문제들을 오늘날의 교회를 향하여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의 질문은 후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중요한 신앙적인 주제들입니다.

저는 아직 미국교회가 젊은 교회라고 말합니다. 유럽 전역에 흩어진 교회들이 찬란한 역사 속에서도 빈사 상태로 전락하고, 박물관화된 현실을 보면서 마치 시대적 영혼들로부터 거절당한 교회를 보게 됩니다. 아직 미국교회에 희망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우리 교회가 거절당한 교회일 수 없다는 신앙 고백적 가슴으로, 선교의 현장에서 온 힘과 열정을 다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교회가 시대의 역량들에게서 거절당한다는 것이 얼마나 처절하게 생명과 힘을 상실한 교회로 남게 되는지를 끊임없이 반추하곤 합니다.

클래이튼의 변혁적인 신학은 바로 이런 시대의 중심에서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씨름하여야 할 신학적인 주제들을 예리한 분석과 물음으로 당면하게 합니다.

한국교회의 시대적인 현실과 씨름하는 신학자 이세형 박사가 클래이튼의 신학적인 담론을 번역하면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스스럼없이 껴안고 있습니다. 어두움과 고난의 시대적인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뢰처럼 담지한 한국교회가 바로 이 책을 통하여 창조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번역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여기에 내어놓음으로 한국교회의 지성들을 초대하는 역자의 마음을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는 모토처럼, 이제 세계교회가 역사적인 중심의 주제들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땀과 눈물을 양 손에 부둥켜 안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적인 결단에 더함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감동적인 헌신을 위해 이 책이 강한 물음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시카고에서
미 연합감리교회 정희수 감독


시작하는 글

기독교 언어는 교회 안에서 살아 있어야 통용됩니다. 물론 때로는 교회 밖에서도 살아 있는 언어지요. 그러나 기독교 언어에 대한 깊은 성찰이 문제입니다. 이 책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신학을 철저하게 바꾸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향해서도 자신의 기독교적 믿음 체계를 탐구하여 교회와 사회에 변화의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하고 있지요.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이 책은 그저 단순한 한 권의 책이 아닙니다. 예컨대 빙산의 일각이라고나 할까요? 신학을 바꾸는 일은 21세기 기독교 교회를 바꾸고 새롭게 해야 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일이고, 국가적인 운동입니다. 2010년에 이미 신학을 변혁시키기 위한 모임(Transforming Theology Conference)이 두 번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신학적 모임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www.transforming theology.org에 들어가면 행동을 요청하는 많은 양의 연구, 자료, 제안서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수십 개의 단편적인 비디오 동영상, 유튜브 포스트, 팟캐스트, 짧은 성찰 등이 기다리고 있고, 매일 그 정보의 양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보고 듣고 검색도 하고 다운로드도 받아 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의견도 올리시고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연결도 시켜 놓으십시오. 그래서 여러 자료들을 얻어 갈 뿐 아니라 이 운동의 참여자가 되어 주십시오.

이 책은 혼자 읽고 독학으로 끝낼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회중, 소그룹, 동료, 목회를 위한 모임에서 이 책을 함께 읽고 토의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풀러(Tripp Fuller) 씨가 4부에 “시도할 가치가 있는 대화들”을 위한 통합적 물음들을 묶어 놓았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이 주제들을 가지고 대화에 임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거나 혹은 어떤 기독교 단체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긴급한 문제들을 가지고 전체 그룹과 대화해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통찰이나 기획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저희에게도 알려 주십시오.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교회는 죽었고, 현대 세계에서 기독교 믿음 체계도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독교의 믿음 체계에 대하여 오늘날도 여전히 왜, 그리고 어떻게 적절한지 보여주지 못한다면, 예수의 말씀은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신학하는 일은 기독교 언어를 사용하고 성서 구절들을 인용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메시지의 힘이 다시금 교회와 세상 속에서 변혁적으로 소통되도록 기독교 신학을 변혁시키는 데에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탁월한 기독교 신학자들과 헌신적인 교회 지도자들이 이 책을 쓰는 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그중에서 다음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학적 상상력 깨우기”(rekindling theological imagination)라는 기획을 위해 관대하게 연구비를 지원해 주신 포드 재단과 실라 다비니(Sheila Daveney), 연구비의 공동 수혜자이면서 동료인 슈하키(Majorie Suchocki), 2009년 두 번에 걸친 클레아몬트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여 이 책이 탄생하도록 지혜를 모아 주었던 30명의 신학자들과 교단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신학 변혁시키기 블로그망에 참여하고 있는(여전히 그 수가 늘고 있는) 140개의 블로거들, 현대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있는 “신흥” 교회들의 개척자들과 저술가들,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내게 영감을 주고 있는 케이트 클래이튼(Kate Clayton)과 다른 목회자들, 극적으로 신학 변혁시키기 운동의 파장을 극대화시킨 나의 동료 트립 풀러(Tripp Fuller), 클레아몬트에서 함께 일했던 젊은 학자요, 미래의 지도자들인 지니 슬래톰(Jeanyne Slettom), 안드래아 스티븐슨(Andrea Stephenson), 디나 린(Deena Lin), 애쉴리 리오단(Ashley Riodan), 에릭 홀(Eric Hall), 제레미 팍켄탈(Jeremy Fackenthal), 벤자민 치카(Benjamin Chicka)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원고를 다시 입력해 준 제리 크레븐스(Jheri Cravens), 인내해 준 아내 주디와 자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분의 은총과 자기 비움이 없이는 이 모든 것이 시끄러운 징소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한, 우리가 신실하게 따르기를 원하는 그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필립 클래이튼 Philip Clayton



옮기고 나서

2011년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두 주간 필립 클래이튼(Philip Clayton) 박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신학교,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생명목회 평화마당 등에서 한국의 청중에게 강연하였습니다. 이 때 클래이튼 박사가 한국 신학계와 목회자들에게 한 강연은 2010년에 출판된 Transforming Christian Theology for Church and Society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역자는 클래이튼 교수를 협성대학교 신학대학과 정동제일교회에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였고, 그의 저서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 번역하였습니다.

필립 클래이튼은 현재 클레아몬트대학교의 종교학부, 철학부, 신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학대학 학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클레아몬트에 오기 전 윌리엄스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뮌헨대학교, 캠브리지대학교, 하버드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습니다. 그는 과학철학, 정신철학, 철학사, 종교철학, 신학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책을 저술하였고, 과학과 철학과 종교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철학과 종교학 분야에서 두 개의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클래이튼은 그 동안 20여 권의 책과 1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썼습니다.

본서는 필립 클래이튼이 2010년에 쓴 Transforming Christian Theology for Church and Society를 옮긴 것입니다. 원제목이 “교회와 사회를 위한 기독교 신학 변혁하기”인데, 한국 교회와 사회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로 제목을 잡았습니다. 이 책은 서론과 결론 부분을 빼면 세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전환기의 신학”이란 제목하에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신학함의 의미를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는 제목하에 달라진 세계에서 교회의 신학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를 다루고 있으며, 3부에서는 “신학이 변해야 사회가 산다”는 제목하에 선교 중심의 목회를 통해 사회 변혁을 위한 신학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학자로서 클래이튼은 교회 안에 신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신학자들로 하여금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일반 신도들과 접촉을 통해 신학의 변혁을 가져올 것을 촉구합니다. 클래이튼의 전제는 아주 분명합니다. 지금 교회가 사용하는 건물, 예전, 전통은 이전 시대의 유산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전의 세계관이 더 이상 지배하지 않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신학과 목회 패러다임으로는 교회가 가파른 몰락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신학이 변하지 않는다면 교회가 몰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미국과 한국이 함께 겪고 있습니다. 위기 앞에 선 교회에 전하는 클래이튼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달라진 세계에서 신학이 할 일은 진보와 보수의 ‘이전투구’가 아니고 사회와 소통하는 신학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신학자들은 상아탑에서 걸어 나가 현장 목회자들과 만나야 합니다. 이 때 신학자의 기능은 전문인으로서 대답을 주는 자가 아니라 현장의 목회자들이 목회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신학을 창출할 수 있도록 코치하는 일입니다. 교회 또한 두꺼운 담을 부수어 경계는 부드럽게 하고 그리스도가 계신 중심은 단단한 공동체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선교 중심적인 교회와 목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교회가 사회와 소통하게 될 때 교회와 신학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서가 한국어로 번역 출판될 수 있었던 것은 신앙과지성사 대표이신 최병천 장로님의 열정 때문입니다. 클래이튼의 외침이 한국 독자들에게 목마른 메시지임을 알고 빠른 시간 안에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마음으로부터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방학 중 집중해서 번역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마지막 교정까지 도와준 아내 방초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한국의 신학자, 목회자, 신학생, 교회의 평신도 모두에게 신학의 변화를 통한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2012년 7월 15일
와우리 서재에서 이세형



차례

한국인 독자들에게 / 필립 클래이튼·3
추천의 글 / 정희수·6
추천의 글 / 토니 존슨·9
축하의 글 / 리론 슐츠·13
축하의 글 / 매리 앤 스웬슨·14
시작하는 글·15
옮기고 나서 / 이세형·18

introduction 우리가 정말 무엇을 믿는지 그 믿는 바를 분명히 하기 27
1. 학문적 신학에 던지는 예언자적 도전·31
2. 신학의 새로운 탄생을 향하여·35

Ⅰ. 전환기의 신학

Chapter 1 우리가 만난 다른 세상 “토토, 여기는 캔자스가 아니야!” 42
1. 50년 전 미국의 종교·43
2. 1960년대와 70년대·45
3. 21세기 초 미국의 종교 지형도·46
Chapter 2 기독교인들은 변화를 거부해야 합니까? 51
Chapter 3 왜 신학적으로 답해야 할까요? 56
1. 신학이란 세계관과 인생관입니다·58
2. 기독교 세계관을 위한 근거들·62
Chapter 4 포스트모더니티는 우리 모두를 신학자가 되게 합니다 68
1. “모더니티”의 가설은 무엇이었습니까?·69
2. 포스트모던 세계로의 진입·72

Chapter 5 포스트모던으로 믿기 79
1. 후기 모더니티에 대한 세 저항·79
2. 의심은 죄가 아니지요·82
3. 사유하는 신앙으로 돌아가기·84
4. 속하기, 행동하기, 믿기·88
5. 언제나 이미 도상에 있는 우리·91
Chapter 6 모든 것은 변해야 합니다 94
1. 로마의 몰락과 병행해서·97
2. 회중의 구조에 나타난 변화들·99
3. 교단 구조의 변화·101
Chapter 7 변화에 대처하기 104
1. 교회 지도자들을 향한 절박한 요청·108

Ⅱ. 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Chapter 1 교회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116
Chapter 2 변화를 가져오는 신학들 122
1. 전쟁중인 두 진영·125
2. “큰 텐트 방식의” 기독교로 되돌아가기·127
3.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십시오!·129
4. 경험으로부터 배우기·130
Chapter 3 당신의 신학적 목소리를 찾으십시오 134
1. 여러분의 믿음 체계를 인식하십시오·135
2. 출발점·137
3. 기독교의 일곱 가지 핵심 질문들·140
4. 사회를 향한 신학에 기초하여 교회 프로그램 세우기·143
5. 마르틴 루터가 21세기에 나타났다고 상상해 보십시오·145
Chapter 4 이야기 신학 150
1. 개인적인 차원으로 신학적 이야기들을 말하기·152
2. 교회에서 혹은 교회 밖에서 신학적 이야기를 전하기·156
Chapter 5 행동하는 신학 160
1. 생각을 마음 가는 곳에 두십시오·161
2. 당신이 속한 지역 교회에서 이 실험을 해 보십시오·165
3. 작은 일에 목매지 마십시오·167
4. 다양한 신학들을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상호 보충적인 것으로 보기·171
Chapter 6 교회를 위해 자기를 비우는 신학 174
1. 빌립보서 2장에 나오는 그리스도 찬양·179
2. 그리스도를 찬송하며 살기·185
3. 권력과 편견의 현실을 인식하기·186
4. 기독교 교회 안에서 자기 비움·193
5. 선포와 자기 비움이 하나 되게 하기·197
6. 자기 비움의 신학·201

Ⅲ. 신학이 변해야 사회가 산다

Chapter 1 기독교 행동주의 안에 나타난 새로운 제휴들 206
1. 오바마 효과·207
2. 포스트모던(실용적) 이상론·209
Chapter 2 이제는 자유주의냐 복음주의냐를 놓고 벌이는 이전투구를
멈춰야 할 때 212
1. “자유주의자들”은 안 그럴 줄 알았는데·212
2. 차이를 넘어서는 용어 찾기·216
3. 차이를 갖고 차이를 만들기·221
Chapter 3 교회 중심의 목회에서 선교 중심의 목회로 224
1. 이제까지는 어떠했나요?·224
2. 지금은 어떠한가요?·226
3. 완전히 새롭게 선교 신학을 다시 생각하기·228
4. 선교적 교회들의 특성·230
Chapter 4 “우리와 그들”의 대립 구조를 갖지 않는 사회 변혁 236
1. 우리의 다원적 정체성들·237
2. 다층적 정체성 시대의 신학·240
3. 회복, 갱신, 철저한 변혁을 향한 부르심·242
Chapter 5 공동체를 위한 공동체 신학 구축하기 6단계 246
1. 실험 원리·247
2. 선교적 공동체를 지향하십시오·251
3. 참된 공동체와 선교적 기독교가 나누어질 수 없는 이유·254

Chapter 6 기독교 활동주의를 위한 진보적 신학을 향하여 260
1. 기독교인들이 진보적이면 왜 문제가 될까요?·260
2. 누가복음 4장과 6장,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사회 변혁·263
3. 세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기·269

Ⅳ. 시도할 가치가 있는 대화들

Conversation 1 선택, 확신, 연결·282
Conversation 2 속하기에 방해가 되는 것들·287
Conversation 3 진보적 선교학을 향하여·296

부록
교회와 사회의 변혁을 위한 신학의 변혁·304
더 읽어야 할 책들·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