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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7월 29일 (일) 06:51:12
최종편집 : 2012년 07월 29일 (일) 15:13:30 [조회수 : 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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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의 화두는 노후대비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아이들 까지 부터 노후대비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이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인간의 질서가 지배하는 불안하고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피조물과 함께 즐겁게 이세상을 살도록 프로그램 되었는데 이제는 매순간 마다 사고로 얼룩져 있는 사회적 불안이 증폭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살아 있다는 존재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각종 질병의 예방, 건강증진으로 병원이 감소하였는데 오히려 병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치병, 희귀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대수명이 증가하였다고 해서 좋아할 일만 아닌 것 같습니다. 부담 없는 누후가 되어야 하는데 왕 부담 노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 없는 노후는 인간으로서 살아 갈 수 없는 경제적 쓰레기 더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우리의 생사를 좌우하고 하나님의 프로그램 질서를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후는 질병없는 건강한 노후가 중요합니다. 필자도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존중하고 무비용 건강관리를 하는 편이지만 이 세상의 의학을 신봉하는 분들에게는 돈이 구세주입니다. 돈을 의지하는 노후가 그들에게는 안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지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하고 일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마에 땀을 흘리며 살아야 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리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규칙적인 식사, 균형 있는 영양섭취, 노인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건강하고 장미꽃보다 아름다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단지 그럴 정책적 대안이 없었고 개인의 준비도 소홀이 한 결과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저는 낙관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포스코란 대기업에서도 근무했고, 중소기업에서도 근무해 봤고, 자영업도 하였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아들 둘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들에게는 일찌감치 경제적인 독립을 강조하며 제 앞길을 살아가도록 자립심을 키워 주고 저 또한 아들들에게 의지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 잡으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사회가 요구하는 노후자금은 부족하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적 자산이 있어 만족하여 이를 기초로 양로원과 복지시설, 농어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더 보람차고 아름다운 노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기 혼자만 자기 가족만 골프치고, 해외여행 다니고, 잘 먹고 잘사는 배부른 돼지의 노후방식 즉 골프, 해외여행 등의 사치스런 노후는 보낼 엄두도 못 내고 약간은 불편하지만 봉사로 보람을 추구하는 소크라테스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노후에 대한 공통적인 불안은 경제적 문제입니다. 허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선적 노후에 대한 불안은 건강문제입니다. 천만금이 있다 한들 몸이 병들어 죽는다면 무엇이 필요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사회 가장 부담을 가지는 것이 노인 장기요양보험금 부담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병이 든 상태의 노후보다는 건강하고 깨끗하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더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조건에 재산이나 명예 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 하다는 의미입니다.
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전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관리가 되겠지만 특히나 노후에 아픈 것은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 더 정책적 비용이 더 큽니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노인 요양병원에서 질병과 함께 노후를 보내고 노인들을 보면 건강할 때 자신을 돌보지 않았던 것에서 기인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전부터 저 자신의 노후대비와 생명을 경영하기 위해서 의학공부를 수십년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과 대체의학, 서양의학 등 건강과 관련된 전반적인 공부를 2000여권의 서적을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내 몸은 내가, 내 가족은 내가 치료하고 예방의학적인 차원에서 가족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병원신세는 거의 지지 않아 건강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할 병은 가야하지요.
현재 노인요양병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사후처치식의 노인들의 건강보루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있지만 노인들의 건강촉진은 커녕 이 세상의 이별을 촉진 하거나 그저 죽음대기실로 의학적 처치로 수명연장만 하고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과 같이 밭에서 일하다가 아니면 자는 잠결에 돌아가시는 자연사 같은 모습이 사라지고 거의가 병원에서 사망을 하는 추세입니다.
이제라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후 대비책에 돈을 쏟아 붓 보다는 사전대비책인 정책적 대안이 필요합니다. 노인요양원이 이미 고려장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정책이 수립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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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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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는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이 생각납니다.
미국에서도 은퇴한 노인들의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질병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신적인 고독감이나 소외감이 더 큰 문제지요.
정부가 할 수 일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은퇴 후 카라오키를 들고 미국양로원들을 찾아다니며
흘러간 옛 팝송들을 함께 불러 볼까 하고 몇년째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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