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총회 실행부위원회 2차 회의가 20일 오후1시 본부회의실에서 48명중 40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어 입법의회 공천위원 보고 등의 상정된 의제 8가지를 다루고 이후 기타 안건토의에서 ‘미주연회 감독선거무효판결 이전의 행정의 합법을 인정한 장정유권해석 재해석 의뢰’와 ‘임시감독회장에게 입법총회 일정 위임’ 등을 결정했다.

▲ 29회총회 실행부위원회 2차 회의가 7월 20일 오후1시 본부회의실에서 개회됐다.

선거권 줬으면 피선거권도 준 것

개회 선언전 전회의록 낭독 과정에서 한 회원이 “지난 총실위서 충북연회의 선거권만 추인하였다는 소문이 있어 피선거권에 대해 혼란이 있으니 명확히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그러자 서기가 지난 회의록에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기로 가결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이 서기록에 대해 “지난 회의에선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의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서기는 “선거권만 결정한 것이라는 일부 이상한 소문이 있더라”며 “감독선거 할 수 있도록 선거권 달라고 한 뜻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기록 이유를 밝혔다.

논란이 일자 의장은 “분명히 얘기하지는 않았으나 서기가 기록한 것을 여러분이 확인만 해주면 된다”면서 “회원들이 서기록에 이상이 없다고 인정해 주면 넘어 갈 수 있다”고 물어 서기의 기록대로 회의록을 받기로 가결했다.

이보다 앞서 박선주 회원이 미주연회 한기형 회원의 총실위 회원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의장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김종훈 감독이 나서서 “자격유무를 따지면 미주연회 화합에 거침이 된다”고 설득하여 넘어가기도 하는 등 초반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8가지 의제 다뤄

이후 총실위 정식 의제를 다루는 동안에는 별다른 충돌 없이 무난한 진행이 이루어 졌다. 먼저, 정진권 공천위원장이 지난 16일 조직을 마친 29회총회 입법의회 공천위원회 결과를 보고 했다(아래 표 참조). 장정개정위원은 권오서(임명), 김인환(직능), 하상준(임명), 조경열(임명), 박건(임명), 황광민, 김태진, 김근주, 강천희, 유재성, 최호순, 김승환, 송윤면, 송기영, 전용철, 이하형, 장경남, 심태우, 고광언, 설동무, 강석봉, 안봉기, 황병원, 김광성,  등 24인이다.

이어 소위원회 중 신은급법대책위원회 선임보고에서는 공천위원회가 선임한 7인의 위원에 동부연회와 서울남연회 회원 각 1인씩 추가하기로 해 신은급대책위원회 위원은 9인으로 늘게 됐다. 이날 보고된 7인 명단은 김교석, 송창섭, 원형수, 장병철, 백용현, 유재성, 유재승 이고 추가 될 2인은 미정이다.

기독교타임즈 직원 임금 체불 및 재정유용(횡령)사태 조사처리위원회 구성의 건과 관련하여 김용우 감독은 7월 말까지 체불임금 중 70% 우선 지급과 관련 임원들의 직무정지를 실행키로 확인하고 전권을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 이사장에 되는 다음 주 쯤 이 문제를 이사회에서 다루기로 하고 체불임금 지급을 위한 재원을 예산소위원회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체불임금은 약 8억원에서 10억원 사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제일교회 복원을 위한 건축기금 요청액 6억원 마련도 예산소위원회로 넘겨졌다.

감독회장 재선거 후보등록 비용 5천만원 반환 및 손해금 청구 2천7백만원 등 합산액 7천 6백만원에 대한 반환 청원서가 전용철, 지학수 2인 명의로 상정되었다. 선거무효됐으니 등록비와 선거운동 등 에 들어간 비용을 돌려 달라는 청원이다.

총실위원들 사이에서 난감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가부 결의를 유보하고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거쳐 대응해 가기로 했다. 이 청원의 대응결과에 따라 지난 선거의 타 입후보자들도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때아닌 친북반미 이념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이 총실위 의제로 상정되기도 했다. 서울남연회 이학구 은퇴장로가 청원한 ‘감리교평화포럼 진상조사 청원서’에는 “이 포럼이 조사위원회(위원장 배정길)의 조사 결과 감리교회가 인정하지 않은 불법단체 이며 그들이 발간한 <사진으로 본 분단 60년사>라는 책이 친북반미를 목적으로 발간되었다”면서 당시의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감독회장에게 추가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06년 WMC대회(세계감리교대회)시에 불거졌던 바 있다.

사안에 대한 이해가 없어 어리둥절하던 총실위원들은 유복준 회원의 청원취지 설명을 들은후 “총실위에서 다룰 의제가 아니다”고 인식하면서도 ‘의장에게 위임하여 진상을 살피기로 했다. 의장은 심사분과로 이 의제를 넘기기로 했다. 총실위 말미에 선거비용 반환청구 의제와 함께 이 의제가 기폭이 되어 총실위 상정 의제를 '사전 심사하는 제도'가 만들어 져야 할 것이 결의되기도 했다.


미주연회 화합위해 장정유권해석 재해석 해야 한다? 

사전 상정된 8건의 의제를 다룬 후 잠시 정회했다. 이어 기타 토의가 시작되었을 때 김종훈 감독이 미주연회 화합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조직할 것을 건의했다. 동시에 “지난 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해석한 미주특별연회의 총회원의 법적 자격의 건(신기식 제출)이 미주연회의 화합을 해친다”는 이유로 감독회장에게 재해석 의뢰를 요청 한 것.

장정유권해석위원회는 지난 18일에 '선거무효로 인해 감독이 무효라도 그동안 행했던 행정이나 연회가 유효하다'고 해석했다. 이 해석의 결과로 미주연회가 발칵 뒤집혔다는 것이다. “버릴려면 다 버리고 품으려면 다 품어야 할 것”이라면서 NY측에 유리한 유권해석이 나오게 되어 미주연회 화합이 어렵게 되었다고 청원이유를 밝혔다.

“미주연회문제의 큰 전제는 21개월동안 분열된 미주를 하나로 만드는데 목적을 둬야 한다”며 정치적 타결에 무게를 둔 김종훈 감독의 해법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나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권위를 흠집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했다.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총실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재심 요청 유무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치적 타결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중단할 법적 근거 있으면 말하라.

총실위 말미에 박선주 위원이 “입법의회 하기로 했으면 날짜와 장소를 정하자”고 동의안을 내면서 입법의회 일정이 의제로 올랐다. 박선주 위원은 “이미 연회에선 장정개정안 다 만들었으니까 속전속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8월 10일경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성근용 위원(언권)은 “저도 입법연구위원인데 만반의 준비 안됐다”고 반론을 제기하고는 “자문도 받아야 하고 각 연회 공청회까지 열어야 할 것”이라면서 “졸속으로 하지 말자”고 했다.

논란이 되자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장정개정위원회가 모여 위원장 뽑고 개정안 연구하고 공고하고 하면 시간이 없다. 입법사안 공고는 한달, 법률은 열흘 걸린다”며 “장소나 시간 결정을 위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선거전 입법의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그럼 물어보겠다. 이번에 선거날짜 7월 30일 등록, 10월4일 선거 공고했는데.. 입법하려면 이걸 중단해야 한다. 선거중단 할 법적 근거가 있으면 말씀해 보시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임시감독회장은 입법의회 했다가 선거법이 개정 안되면 9월 선거를 못하면서 자신의 직무가 내년 10월까지 계속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연회감독선거에 지장이 생길 경우 연회감독의 직무대행 체제 가능성도 알렸다.

이후 몇차례 의장의 견해에 대한 반론이 있었으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고 더 이상의 토론없이 2차 총실위를 마쳤다.

속기록

48명중 40명 참석

박선주 - 미주연회 한기형 회원의 회원자격에 대해 의의제기. 자격 없는 분들이 연회실행부와 의논없이 임의적으로 총실위원되어 미주화합에 문제소지 있다는 요지.

의장 - 한기형 목사와 이구종 장로의 총실위원 문제인데...실무자 중에 누가 답해줄 수 있나? (실무자 없다고 답변) 실무자 답변 못하나?

김종훈 - 내 생각은 그렇다. 이 문제는 ‘된다 안된다’ 갑론을박하고 확인하고 하는 거 보다 그대로 유보하고 지나가면 모든 게 은혜롭게 될 거 같다. 이야기 다시하면... 지난번 발언권 안 준것도 여러분 아실거다. 여기서 된다 안된다 하는 소식 (미주연회에)들어가면 화합에 굉장한 거침돌이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선 유보했으면 좋겠다. 법으로 탁탁 틀면 어렵다. 내가 특사로 준비하는 과정중에 있기에 양쪽 다 유보한 상태가 좋겠다 생각한다.

박선주 - 막다른 골목에서 법이요 하면 엄청난 일이 발생하게 된다.

김종훈 - 참석 안할거다.

의장 - 제가 미주까지 가기도 뭐해서 김종훈 감독께 전권을 맡기고 해결해 가고 있다. 화합문제도 있고 하니 넘어가자고 한다.

박선주 - 그렇게 알겠다.

1:18 의장 -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

원종국 - 유인물로 받고 오탈자만 수정하자

위원- 회의록엔 정확히 명시 안되어 있는데... 선거권에 대해 논의 했는데 피선거권도 해당하는지 명확히 해 달라

의장 - 3페이지에 있다. 서기가 읽어달라

서기 - “위의 의견을 들은 후 의장이 추인결정에 대해 가부를 물으니 가17표, 부 6표로, 본부 은급 부담금을 지방이나 연회에 마감일 전까지 납부한 경우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기로 가결하다”고 되어 있다.

위원- 과년도 부담금이... 2011년 것 만 해당되는 건지, 아니면 그 전에 것도 해당되는 건지?

의장 - 지난번에 작년 것만 했지요? 과년도 것이다. 선거권은 지난해 연말까지 안내면 선거권이 없다고 선거법에 나와 있다. 그래서 지난 번 충북연회 비롯 그런 건 있어서 이건 총실위서 해결해 달라 해서 무권대리행위를 추인했다. 박선주 목사님이 충북연회 아닌가? 확실하지 않나? 그런데 송기영 장로께서 선거권을 주면 피선거권도 겸해야 하지 않나 발언한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선관위선 선거권만 문의해 왔다. 그래서 법조인에게 설명해 달라 하고 우리가 선거권 피선거권 분명히 얘기하지는 않았으나 선거권주면 피선거권 주어야 하지 않겠나 했다. 그래서 선거권 피선거권 주기로 하다...고 서기가 기록한건데 여러분이 확인만 해주면 된다. 이 회의록 어떡할까?

송기영 - 뜻이 잘못 전달 됐다. 서기가 정성들였는데...잘못 기록 됐다. 선거권 이야기 하면 피선거권도 같이 논해야 한다고 했던거다. ‘부여’가 아니다. 책임과 의무에 대해 병행해서 이야기 해야지 한쪽만 얘기해선 나중에 혼란이 온다고 했던 것이다. 선거권 논하면 피선거권도 같이 논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6p에도 보면, (지난번 회의에서는) 반대발언하면서 입법의회 할 경우 평화가 깨질 가능성 높다 그부분 염려된다는게 내 발언의 중점이었다. 왜냐하면 이해관계를 따지며 입법의회 하면 잘했던 총회의 평화가 깨져서 반대한다고 한 것인데 이 말 빠지면서 내 의사 달라졌다.

8p 위에서 4번째 줄에도 기독교타임즈 관련해서 “문제의 당사자를 즉시 직무정지 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고 이사회에서 그들을 직무정지 시키도록 건의하다”고 기록됐는데 기록이 좀 잘못됐다. ‘문제 당사자를 감독회장 직권으로 직무정지시키는게 합당하다’고 건의한건데 ‘이사회에 건의했다’고 잘못 기록됐다. 그때 감독회장님이 아직 그 부분 아직 파악 못했으니 파악 후에 어떤 결정하겠다고 답변하셨다. 이부분 수정해 달라. 내 의도와 다르게 기록됐다.

의장 - 그거 수정하시라. 기독교타임즈 문제는 나중에 실행위에 보고하겠다고 했었으니 김용우 감독이 이따가 보고해 주시라. 은급문제도 감사 지적으로 끝나지 말고 실행부위에서 보고 빨리해야 감사도 보람이 있다. 이따가 필요하면 이것도 말씀해 주시라. 지금 회의록 받는 문제 다루는 중인데..

이보철 - 이 회의록하고 보도된 자료하고 좀 다르다. 남연회가 청원서를 올렸었다. 지금 여기 자료보면, 선거권과 피선권문제인데 저희 남연회도 이거 때문에 올렸던 거다. 명확히 해야 겠어서 말씀드린다. 지난번 의장님 진행하실 때 선거권 피선거권을 함께 주느냐고 송기영 위원이 질문했을 때 의장이 지금 피선거권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말씀하신 것이 기록에 있더라.

의장 - 그건, 선관위에서 공문으로 요청한 것은 선거권에 대한 애기였다 그 말이다.

이보철 - 그걸 지금 명확히 하지 않으면 문제될 소지 있다. 회의록에 선거권과 피선거권 주기로 가결했다 했는데 지난번엔 이런 얘기 없었다. 살펴본 바다. 의미상인지 그런 발언 있었는지 분명히 말하라. 법적 문제 소지 있다.

이천휘 서기 - 일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더라. 실행위에서 그날 선거권만 결정한 것이지 피선거권 준거 아니다 하더라. 그래서 내가 회의록 작성하면서 선거권 피선거권 같이 작성한 거다. 왜냐하면 충북연회 문성대 감독이 부담금을 연회에서 받아 본부에 올리지 못했기에 선거권 피선거권 없어서 감독선거 못하게 된 거였다. 거기(충북연회)서 올리기를 감독선거 할 수 있도록 선거권 달라고 했는데 거기에는(그 말뜻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포함해서 선거권을 말씀하신 거다. 그런데 이걸 글자 그대로 보고 왜곡하기를, 선거권만 주고 피선거권 안준거다 하더라. 이건 의미가 없는 얘기다. 충북연회에서 이렇게 질문할 이유가 없는 거다. 왜냐하면 선거권만 주면 뭐하나. 감독이 출마할 수 없는데, 뽑을 수가 없는 건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나? (맞다) 자꾸만 소문이 이렇게 떠돌기에 내가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선거권 피선거권을 명시해서 기록한 거다.

이보철 - 오해가 있을 수 있다. 문성대 감독이 연회실행부위에서 한 발언이 기록되있으니까 더 오해를 받을 수 있고 해석의 차이가 있잖나.

서기 - 그건 선거권 안주면 결국 실행위에서 뽑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한 거다.

의장 - 여러분이 서기기록에 이상없다고 해주면 그냥 넘어 갈 수 있는데...

권오현 - 다 맞는데, 지금 민감한 사항은, 금년도 해당하는 거 아닌, 지난 거에도 피선거권 있느냐고 하는거를 여기다 꽂아 논거 같은데. 작년 것은 없는거지? 금년 것만 해당되는 거지 전년도 꺼 까지 해당되는 거 아니지 않나?

의장 - (장정에)지난 연말까지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의장 - 그대로 받기로 하나? 이 회의록 어떻게 할까. (동의. 재청 묻고 회의록 받다.)


회순채택

의장 - 회순채택 이의 없으면 이대로 가고..지난번엔 앞으로 당겼는데 이번엔 땡길 거 없나?

박선주 - 입법총회 날짜 장소 잡았으면 좋겠는데..

의장 - 그건 기타사항에서 말하시라

박선주 - 지난번에 8시까지 한다고 공문발송한다 하고 6시 되니까 에어컨 끄고 나갈거라더라. 그러지 말자.

의장 - 밤새지 뭐. ...의제 다루겠다. 입법의회 공천위원회보고 상정한다. 위원장 나오시라.  

▲ 공천위원 보고를 하고 있는 정진권 위원장

29회총회 입법의회 공천위원회 보고

정진권 - 29회총회 입법의회 공천위원회 보고 하다.(아래 표 참조)

의장 - 어떻게 할까?

김종훈 - 여기서 결의가 되면 변경도 되나?

의장 - 변경할 거 있나?

김종훈 - 신경이 쓰여서 그러는데... 11p 교회행정법 연구위원회에 조동삼 목사 들어갔다. 이거 아무것도 아닌 문제인데 당사자들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주에선 양측 다 빼주시라.

의장 - 여기서 바꿀 수 있나? (한사람 예. 반대는 없음) 그럼 공천위원장에게 맡기자

김종훈 - 7번 분과(교회행정법연구회)에 문성대 감독이 계시니 이 분으로 (위원장)하시는 걸 고려하시라. 이 분으로 수정해서 받기를 동의한다

의장 - 받을까요? (예) 아니면 아니라 하시라. (가결)



각종 위원회 선임 보고

다음 각종 소위원회 선임보고인데...지난 회의에서 내게 위임해주신 사항이다. 현직 감독중에서 국위원 안 맡으신 분중에서 한분씩 예산소위원회와 본부내규개정 위훤회에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신은급대책위는 총실위서 4분과 젊은이들 문제이니 젊은 목사님 3분을 배정했다.

권오현 - 여기(신은급대책위)에 동부와 서울남도 넣어 달라.

의장 - 그렇게 하자. 참고하겠다.


동대문교회 존치를 위한 성명서

29p 동대문교회 존치를 위한 성명서다. 국민일보에 7월19일자 30면에 광고낸 거다. 보고만 받으면 되는 거다.


사립학교문제 특별위원회 설치 방법 논의

사립학교문제위 설치하자고만 하고 위원 선정을 말 안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전용재 - 의장께 다 맡기기로 한 거 아닌가? 의장께 맡기길 동의한다.

의장 - 좋으시면 예하시라. (예)



기독교타임즈 직원 임금 체불 및 재정유용(횡령)사태 조사처리위원회 구성의 건

의장 - 다음 기독교타임즈(이하 기탐) 문제다. 이게 어떻게 결정 났었는가 하면, 총실위서 말씀들 많으셔서 기탐 이사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 문제 잘 몰랐다. 아무도 내게 세밀한 보고 해준 분 없었다. 그래서 대책위 분들 며칠전 오시라 해서 내용 들었다. 결정이 어떻게 났는지 대책위원장 김용우 감독이 좀 말씀해 주시라. 30p에 나온다.

김용우 - 기탐대책위원장이다. 이 문제가 현안으로 남아있다는 것 유감이다. 왜냐면 금년 들어 기탐대책위 구성해서 내가 위원장 맡고 위원 5명이 수고했는데, 2월20일에 최후 종결했다. 달포만이다. 거기서 종결된 내용은, 1) 미지급 급여, 다시말해 노동법에 저촉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올해 2월분까지 정산하여 지급하라. 지급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범위내에, 그리고 회계사나 세무사를 동원해서 내규에 의하여 급여를 개인별로 정산하여 지급한다. 그리고 노조는 정산과 동시에 해산한다는게 결의됐다. 그리고 지급재원은 기탐 모든 통장 잔액, 미수금 수납, 구독료 수납, 미수금 잔액 을 합산하고 부족분은 본부가. 왜냐하면 여기의 총책임자는 감독회장이기 때문에.. 법이 살아있기 때문에 피해갈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노동자의 임금 문제는 노동법에 따라 천하없어도 안줄 수가 없다. 불법은 불법대로 새로 우리가 결의해서 민형사상으로 걸어서 구상권 청구하면 되기 때문에 그걸 지급하면 되는 것이고,

2) 그리고 2월 13일 현재의 잔액은 출납책임자인 김준규 총무부장과, 최미현 서기가 일체의 지급을 그때부터 정지한다는 각서를 받아 지급정지 했다. 그래서 주필수준의 관리자를 임명해서 감독회장 선출될 때까지 공백기간동안 기탐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현 사태에 대한 박영천, 김준규, 곽인, 안혜총, 최미현 등 임직원은 전문인(법조인, 회계사, 노무사)의 실사 결과에 따라 내부징계(파면, 해임, 감봉, 견책)와 아울러 법적 조치한다고 했다. 그런데 여러가지 루머가 있는데 다 허위였다. 개인적인 인지상정으로 해결한적 없다. 그래서 이 문제는 법적 조치하라 했고 3)주필 수준의 임시관리자를 2월 중 파송해 신문발행, 행정, 경영 등의 관리업무를 맡기되 기독교타임즈 사정을 아는 대책위원중에서 선임해 주기를 청원한다, 4)최근 노동청에서 부당해고 소송에 승소한 김관수 전 광고부장은 2011년 12월 말일로 정산하고 정년퇴직 처리한다고 했었다.

이런 내용 60-7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다 제출했다. 그런데 종이 한 장으로 보고서 냈다고 하더란다는 이야기 듣고 황당했다. 이번 처리위원회를 책자로 내서 배포했는데 외부로 노출할 순 없었다. 왜냐하면 민형사상 사건이 결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분들에게 단 1%라도 상처받고 억울한 일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신동명 소환해서 4시간 동안 소명 들었다. 신경하 감독도 소환대상이었다. 그분이 결정권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유중이어서 소명 받지 못했었다. 그 결과물이 보고서에 들었다. 공개 못한 것은 개인의 명예가 달렸기 때문이었다. 유재승 장로와 오해 풀렸다.

이 내용은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다. 지난 처리위원회에선 이 문제를 처리하되 5개월이란 시간 지났다. 사실은 직무유기가 되는 것이다. 대책위는 수사권 없다. 대책위는 말 그대로 조사하고 처리해 달라 하는거다. 아무도 처리 안한건 유감스럽지만 직무유기다. 뒤늦게나마 감독회장이 저희를 소집해서 이걸 그대로 처리하라 했다.

화급한 문제가 생겼다. 기탐관련 민형사상 고발이 되어 있어 8월17일에 심리가 잡혔다. 그쪽에서 보고오기를 7월말까지 (해결결과) 공문 안오면 판결한다 하더라. 그럼 감독회장 등 3분이 다 걸리게 되 있고 그리되면 민형사상의 구상권까지 본부가 다 책임져야 하고 벌금은 우리가 물어야 한다. 자연인인 감독회장에게 당신이 잘못했으니 다 물어내시오 할 수도 없는 문제다. 그러기에 7월말까지 해결해야 한다. 이문제 화급해서 내가 처리할 순 없고 강승진 실장이 고소인과 만나 7월말까지 대타협하면 법정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다. 반대측에서, 또 박영천을 비롯해 이 분들을 또 고소해 놨다. 이 문제가 화급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종결했고 화합을 위해 70%만 정산처리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든 게 결정된 후에 뺄 건 빼고 줄 건 줘서 어느 누구도 손해되지 않도록 화급하게 다음 주에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 문제를 추인받아 감독회장의 운신의 폭을 넓혀 주어 직무정지를 하도록 지난번 정리했다. 여기까지다.

▲ 기독교타임즈 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김용우 감독(기탐대책위원장)

의장 - 수고하셨다. 기탐 대책위는 그걸로 종결됐다. 마지막 처리는 이사회서 처리해야 하는데 그 안에 조치할걸 지금 시작하고 있다. 다음 주에 이사장 명의가 내 이름으로 바뀔 거 같다. 내가 발행인 되기 이전에 급한 게 하나 있다. 김광수가 퇴직금을 못받아 내외가 교회를 찾아왔더라. 가만히 들어보니까 퇴직금을 빨리 줘야겠더라. 퇴직한 사람 먹고살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내가 행정실 담당자에게 빨리 정산해 주라고 지시했다. 임금체불문제는 7월30일 넘어가면 안 된다. 빨리해야 한다. 정산이 안 되면 70%라도 먼저 주라 했다.

또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하고 해서 행정실장과 재정담당부장이 기탐직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마무리 짓도록 하면 다음 주 기탐 이사회에서 추인하고 마무리 지으려 한다. 과정이 이리 진행되고 있다는 거 보고 드린다. 애 많이 쓰셨다. 그런데 다 준비해놓고 처리를 안 해서 직무유기라는 말이 나온 거다. 수고하신 대책위에게 박수 쳐주자.(박수)

장병철(감사) - 임금체불 정산해 주는 건 좋은데 그럼 7월말 이전에 한다면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행기실이나 재정부에서 해결할 수 없을 거 같은데...

의장 - 기술적인거니까 여기서 알아서 하겠지 머

장병철 - 예산안에 전혀 포함되지 않은 재원이다. 7월말에 정산할거면 총실위에서 결정할 과정 거쳐야 하지 않겠나?

의장 - 그런가? 그럼 그래야 겠다.

송기영 - 기탐건은 최근에 일어난 게 아니고 여러 해에 걸쳤던 거다. 내가 이사였는데 김광수 건을 지불하기로 결의된 바 있었다. 임금체불문제도 내 기억으로 10억 정도 금액이다. 그거 근로기준법에 의해 70%지급하기로 제안하기로 발의해서 의결한 바 있다. 그런데 집행 안된 것은 재단과 예하 기관인 기탐이 한마음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단에서 지불해주면 기탐서 나 몰라라 하고 기탐서 돈을 지급하라 하니 이런이런 이유로 지급안했다. 사실 양쪽에서 핑퐁하며 수년을 끌어온 것이다. 그 패해잔 김광수, 그리고 직원이 오랫동안 피해를 입은 것이다. 가슴아픈 일이다. 서로 책임을 넘기고...두 기관에서..

잘 아시겠지만 감사보고 통해 엄청난 문제 나왔다. 비자금 만들고도 직원 임금 안주고.... 재단서 나름 눈치 챘다. 너희들 끼리 해결하라 하고 지불 안한거다. 뒤늦게나마 결심하신 것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직원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 본다.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선 예산이 없더라도 추인할 수 있을거라 본다. 예산소위 구성됐으니 전권을 감독회장님께 위임해 드려 예산소위에 반영하고 그전에 가지급해 놓고 예산소위에서 승인되면 그때 결산하면 된다.

유재승 - 지금 장로님 말씀대로 절차에 의해 진행하면 되나 여기선 결정 힘들다. 절차는 기탐 이사회서 가지급 결의를 해줘야 한다. 이사회서 올라온 것을 나중에 정산하고 총실위 과정거쳐야 한다. 김용우 감독 설명했는데 4가지 중 2가지를 결정해서 7월말까지 하기로 했는데 급여만 부각이 되있고 직무정지도 결의 했다. 가지급과 직무정지 두가지를 7월말로 처리하여야 한다. 밖에서 루머 들었는데 두 가지 미션을 강실장에게 줬는데... 이 부분 이상하게 루머 돈다. 이 분을 기탐 관리자로 한다는 소문이다. 이런 소문이 돌면 서로 마음이 상한다.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

송기영 - 오랫동안 기탐과 관련했기에 자꾸 말씀드리게 된다. 4가지 결의사항을 이대로 받아들이면 월권이 될 거 같다.

의장 - 이건 보고다. 제가 기탐 이사장도 되니 기탐이사회에 일임해주시기만 하면 김용우 감독 도움도 받아 하면 될 거 같은데..

송기영 - 여기 문서를 보면 기탐 인사권은 감독님께 있다. 그런데 대책위중에서 관리자를 보낸다 했는데.. 이건 인사권자에게 해선 안 될 말이다. 이걸 대책위와 상의하던 이사회와 상의하던 인사권자 고유권한인데 이걸 터치하는건 결례다.

의장 - 참고하겠다. 누가 성안해 달라. 임시감독회장과 기탐이사회에 일임해준다던가...

송기영 - 제가 동의하겠다. 지금까지 건의드렸고 수정해 달라는 말슴과... 유재승 장로가 말한 7월30일까지 해달란 거 등등 모두를 감독회장께서 처리해주도록 동의한다. 재청받았다.

원형수 - 대책위서 결의하고 결정한 거 하고 이상하게 돌아가니까..

의장 - 이상하게 안돌아갈게 염려마시고..(웃음) 자. 좋으시면 예하시라. (예) . 혹시 이상하게 돌아가면 이야기 하라.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면 안되니까.

▲ 철원제일교회 복원을 위한 건축기금 지원관련 설명하고 있는 박경진 장로

철원제일교회 건축자금 협조

의장 - 6번이다. 철원제일교회 건축 경과보고 및 자금지원 요청이다. 박경진 장로가 간단히 예기해 보시라

박경진 - 철원제일교회는 감리교의 자랑스런 순교자를 낸 순교지다. 지방문화제 23호로 지정됐고 순교자는 정부의 애국지사 묘에 안장됐고 애국지자 훈장도 수여받았다. 강종군 목사는 신사참배거부운동하다 순교한 제1호 순교자다. 이 교회 복원하는 일 2006년총회에서 결의했는데 지금까지 왔다. 다행히 설계하고 공사허가 끝내고 자금때문에 못하다가 작년에 착공 못하면 허가취소 날 판이라 작년에 21억에 계약해서 공사개시했는데 자금조달이 안되 몇 개월 전, 4억 모금했지만 공사중단 상태다. 업자가 부도내고 잠적했다. 그래도 한푼도 손해 안봤다. 직영해야겠다. 공정 계산하니 오히려 9천만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잘 관리 했다. 그러나 자금이 어려워 진행못한다. 제가 재무위원장 책임을 맡아 여기저기 뛰었다. 긴급 자금 6억을 지원해주면 내년에 준공 받을테니 도와달라.

의장 - 여기서 결정하면 어디서 돈이 나오나? 예산소위로 넘겨야 하는 문제인가?

박경진 - 총회에서 결의한거다. 이규학 감독이 자가용을 팔아가면서 까지 진행해왔는데 한계가 있어 부도났다. 다행스런 것은 긴급수혈해주면 직영해서 잘 공사하겠다.

의장 - 이럴때 어떻게 하는건지 구동태, 한상규 선배님이 좀 말해 달라. 청원들어오면 여기서 처리하는건지.. .(아무도 대꾸 없다) (웅성웅성) 본부가 계약자란다.

강일남 - 염려되서 하는 얘기다. 혹시 총회서 결의해서 지급하면 처리 될수 있을까? 어렵지 않나? 봇물터질 것이다.

권오현 - 본부서 하는 일이다. 연회서 하는 일이 아니다.

금성남 - 2006년 총회서 결의했으나 감리회사태 때문에 못했으니 감리교단 책임있다. 해야될 일을 못한 거 빨리 처리해야 한다. 연회의 문제 아니고 교단의 문제이니 빨리 해결하자.

김종훈 - 합당한 말씀인데 예산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런 문제 한 두 가지 아니다. 평양다녀 왔다. 감리교회서 결의해서 칠골교회 세우자 해 놓고... 조그련 관리자가 “안되면 장로교로 넘기시지요” 하며 비아냥 거리더라. 결의는 쉽다. 칠골교회 복원도잘 그려서 걸려있더라.

의장 - 예산소위원회로 넘겨야 할 문제 아닌가? 성안해 달라.

김종훈 - 예산소위로 넘기기로 동의한다. (재청있다) 좋으시면...

전용재 - 그런데...

의장 - 또 머이 '그런데'여...

전용재 - 총회서 결의하고 총실위서도 전에 결의한 거다. 검토하자는 건 저쪽 얘긴데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도 결의해놓고 다음 실행위서 이건 아니다 하고 뒤집으면 안된다.

김종훈 -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 총회서 결의된거 많다. 뒤죽박죽 되면 안된다.

의장 - 하여간 예산소위로 넘기기로...좋으시면 예하시오 (예)


감독회장 재선거 후보등록 비용 반환 및 손해금 청구 청원서

의장 - 감독회장 재선거 등록비용 후보등록비용 반환 청원이다. 선거무효됐으니 등록비 5천과 선거비용 손해금 2천6백만원 합해 7천6백만원 달라는 거다. 전용철 지학수...이거 처리하면 다 터지는데...이분 문제만도 아니다.

권오현 - 선거무효됐으니 등록도 무효니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자신이 쓴 건 책임안진다.

의장 - 그럼 당선되었다가 교회 잃어버린 사람은 어떡하나.(웃음).. 나이거 참~!

금성대 - 첨 있는 일이기에 우리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문제 아니다. 선거법에도 없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법에 명시된것 없는 상태서 당사자야 억울하겠지만 법 만들기 전에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더구나 실행위서 논할 문제 아니다.

의장 - 입법해야 한다는 얘긴가?

금성대 - 선거법에서 만들어야지.

허복수(언권위원) - 선거가 무효라 할지라도 거기서 감독이 나왔고 감독으로 행세했다. 그러기에 선거비용은 반환할 필요없다. 선거는 무효이지만 감독은 나왔다. 몇 개월이라도 행세했다. 그건 유효한 거 아니냐.

전용재 - 그분이 소송을 한건 아닌데 여기서 가부를 결의하지 말고 법적 자문을 얻자. 우리의 입장이나 이런걸 보내서.. 그때 민사로 가면 가야겠지만 일단 여기서 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고문 변호사와 의논하고 처리해 가시라.

의장 - 결의 유보하고 법자문 거치자는 의견이다. (맞다) 전용재 동의 김종훈 재청, 가하시면 예하시오. (예)


감리교평화포럼 진상조사청원

의장 - 감리교평화포럼 진상조사청원 이다. 이거 뭔말인가?

유복준(서울남) - 서울남연회 평신도 중심으로 조사해서 청원낸 걸로 알고 있다. <사진으로 본 분단60년>책자가 종북활동으로 오해 받을 만한 내용이 많이 있다는 거다. 이거에 대해 진상조사 했는데 당시 신경하 감독회장이 축사를 써주면서 “이게 아주 좋은 거다”고 하셨다길래 조사해보니 “내용은 보지도 않고 비서실에다 의례적으로 쓰게 해서 줬다”하시더라. 교단책임자로 내용도 보지 않고 그런 글 쓴 건 책임져야 할 일 아닌가 한다. 감리회사태 때문에 묻혀 있다가 복원됐으니 책임조사위 꾸려서 진상조사 해달라는 거다.

의장 - 상당히 오래된 건데.. 이거 언제 나온 책인가(5년 전이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축사만 쓴거라는데..

유복준 - 조사한 자료 있으나 재조사 하던가 취급해 달란거다.

위원 - 본부에서 지원한 돈으로 낸 책인가?

의장 - 남연회서 낸거 아닌가?

위원 - 아니다.

김용우 - 이건 이데올로기 문제다. 책자를 보지도 않고 이 문제를 성급히 해결하는건 분단고착 상태에 상당히 누를 범할 수 있다. 이 책자 내는데 본부가 돈 냈다면 모를까 몇 분 조사대상 있는데 이 문제를 총실위에서 거론하는 것 어불성설이다. 여기서 결의하지 말고 의장에게 위임해서 그분들 만나보고 다음 총실위에다 보고하도록 하는 게 온당하다.

의장 - 내가 조사까지 하면 힘든데...

전용재 - 진상을 좀 알아보시고 조사위가 필요하시다 하면 구성하시고....

의장 - 동의해 주시라.

김철한 - 소요예산 3천만원 조사 이런 말도 있는데.. 내용을 잘 모르지만 책도 안보고 하긴 힘들지 않나. 총실위원에게 책 배포할수 있나?

전용재 - 의장에게 위임해서 다룰 일이라면..

의장 - 나 어려운데..

송기영 - 국법이나 교회법에 처벌 받은 책인가? 그럼 여기서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소송하면 될 일인데 그걸 여기서 다뤄야 하나? 심사까지 해야 하나?

유복준 - 심각한거다. 이거 감리회에만 배포된 거 아니고 당시 국제대회 대표 참가자들에게 배포된거다. 색깔이 모호하게 보도되 있고... 책자 배포문제는 잘 모르지만 그 내용 보면 왜곡 보도됐다. 예를 들면 6.25 내란이다... 등 아주 있을 수 없는 내용인데 감독회장이 축사에서 극찬했기에 감리교회의 공통된 생각이라는 오해 있을 수 있어서 바로잡아 달란 얘기다. 국가처벌 받았냐 감리교에서 처벌 받았냐를 따질 일 아니다.

전용재 - 듣고보니 WMC 대회 때의 문제인 것 같다. 한국감리교를 알리는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는데. 당시에도 예산문제 등 가지고 말이 많이 나왔던 거다. 의장께 위임해서 진상을 들어 보시고 다루게 하시기로 동의한다.

김종훈 - 잘 모르니 총회 해당 분과위에 제대로 올려 해결하기로 하자. 우리가 다루지 않고 거기로 이첩하자.

위원 - 여기서 하지 말고 심사위 분과로 넘겨라.

의장 - 그러자. 봐서 심사분과로 넘길 일이면 그렇게 하자. 가하시면 예하시라. (예)


이상과 같이 예정된 의제 8가지를 처리하고 정회에 들어감



2시40분 정회

2시 45분 현상규 목사 기도 후 속회

기타토의

1. 미주연회 건 (김종훈 감독 상정)

의장 - 미주연회 발언할거 있는거 같은데... 그리고 의제 내시려면 와서 설명을 해줘야 하지.. 이거 못하겟다.

김종훈 - 실행부위가 은혜롭게 진행되서 감사하다. 제가 여기 안건을 별지로 올렸다. 미주연회 화합 및 대책위 조직 건이다. 여기서 다루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닐수도 있다는걸 전제로 말씀드리겠다. 미주연회문제의 큰 전제는 21개월동안 분열된 미주를 하나로 만드는데 목적을 둬야 한다. 다른데 둬선 안 된다. 법적으로 하던, 정치적으로 하던, 혼용하던 어떤 방법으로 하던 하나로 화합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깊이 생각하고 협력을 부탁드린다.

요지는 지난 실행위서도 보고드렸지만 내가 미주특사로 다녀와서 감독회장님께 보고 드리고 실행위서도 보고 드리면서 그 결과는, 미주연회를 사고연회로 선포하고 의장께 전권을 주었다. 그리고 잘 진행해 왔는데 3일전 복병을 만났다. 장정유권해석위에서 마친 다음에 일어났다. 신기식 목사가 낸 의뢰서 중에 미주연회 감독이 무효됐다면 지난 연회서 무효된 감독이 사회 본 미주연회에서 결의된 총회원이 법적으로 유효하냐 안하냐 물었더니 유권해석위서 자격있다고 했다. 잘됐다 못됐다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 잘해보자고 말하는 것이다.

이 결과를 들은 미주연회가 발칵 뒤집어 졌다. 이후근 목사는 그러면 그렇지 감독이 무효라 해서 감독이 한 것이 무효냐. 총실위 되고 모든 게 다되니까 이제는 우리가 주도가 돼서 해고 3대선거 하면 되고 이제 감독회장이 얘기해도 해석이 더 중요하지... 감독회장의 권위를 완전히 무시한다기 보다는 이쪽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류가 있다. 양쪽으로 서로 전화가 오고 메일이 오고 해서 굉장히 고민스럽다. 잘 되다가 이렇게 됐다. 그래서 고문변호사께 심각하게 의논드렸더니 장정 234단 133조(감독회장의 직무) 21항에 보면, ‘감독회장은 총회 폐회 기간 중 심사 및 재판위원회를 제외한 각 위원회의 결의에 대해 1차에 한하여 재결의를 요청할 수 있다. 단, 재결의는 30일 이내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2/3 이상을 의결한다’고 되어 있다. 감독회장이 요청하면 되지 여기서 논할 필요 없다. 그럼에도 말씀 드리는 이유를 잘 아시면 좋겠다.

물론, 죄송하다만 미주연회 내용을 잘 모르고 장유위가 해석한건데, 우리 권위를 뭘로 아느냐, 안되! 하며 감독회장이 재의뢰 한 것을 부결시켜 버리면 감독회장 권위도 그렇고 이제 미주연회는 끝장이다.

실행부위원들이 미주연회를 하나로 한다는 심각성을 인식하시고 장유위에 고문변호사는 감독이 무효되면 감독이 했던 일도 무효가 된다는 해석도 있다더라. 이 해석이 맞다 안맞다 하기보다 미주를 하나로 만드는데 초점을 뒀으면 좋겠다. 장유위의 권보다, 권위찾다 미주가 깨지는 거 보다 재의뢰해서 잘 해석해 줄 수 있도록 우리 총실위가 분위기를 만들 주시면 좋겠다 해서 이렇게 말씀 드리는 거다. 그렇게 해주시면 감독회장이 좋은 복안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잘 해결 될 것이다.

지금은 어느 한쪽이 법이요 하면 또 문제다. 너무 감정의 골이 깊다. 그래서 지금은 똑같이 품으려면 같이 품어야 하고 버리려면 똑같이 버려야할 것이다. 저는 이 시간 청원서를 드리면서 감독회장님의 고유권한이지만 장유위에... 다른 민감한 것이 있어서 이 문제는 별 생각없이 하잖았나 여겨진다. 그러니 깊이 생각해 주도록 다시 한 번 해석하게 하여 미주연회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간절한 바램이 내게 있다.

나 호텔 잡아놓고 양쪽 다 만나면서 정확히 파악했다. 양쪽 다에서 오해 받기도 한다. 전 분명하다.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간곡히 말씀드리는 거다. 여기서 이 안을 받아서 장유위도 이 문제만은 장유위도 다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미주를 하나로 하는 데에 맞춰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해서 하나 되게 하면 좋겠다. 미주가 여기의 축소판이다. 거기가 잘되면 여기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의견을 모아 드렸으면해서 기도 많이 하면서 청원서 작성했다. 나 이거 골치 아파서 안 맡으려 했다. 이거 안 되면 더 이상 이거 못 맡는다. 지난 실행위서 결의된 건 변함없다. 그런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아하 유권해석 나왔으니 감독회장도 법으로 하시오 하고 나오니까 영이 안서고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재해석 해 달라고 감독회장님이 내주시고 그리고 분위기를 총실위에서 미주연회를 살리는 쪽으로 하자는 뜻에서 드리는 말씀이다.

▲ 미주연회 총회원의 자격에 대해 장정유권 재해석을 주장하는 김종훈 감독.

의장 - 이럴 땐 어째야 하나

허복수 - 유권해석 어떻게 났다는 건가. 내용을 모른다 설명해 달라

김종훈 -감독이 무효가 되면 총대 유효하냐 물었더니 모든게 유효하다는 거다. 이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찬물이 끼얹어 졌다. 이래서 감독회장님의 조치가 별 의미가 없게 된거다. 재심사 요청하자는 거다. 그럼 장유위 권위가 문제될 수도 있으니 해석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으니 미주가 하나되도록 분위기를 만들도록 감독회장께 재심의를 요청하도록 하자는 거다.

권오현 - 양쪽 다 유효된다는 건가?

김종훈 - 아니다. 이후근 목사님측만 유효고 박효성 목사측은 전혀 안되는 거다. 그러다 보면 안되는 거여

김용우 - 첫째는 통합이다 . 한쪽손만 들어줬다 하니 김종훈 감독의 운신의 폭이 없다. 통합하는데 끝이다. 그걸 의장께만 맡기면 부담이니 우리가 힘을 실어주자는 거다. 총실위에서 감독회장님이 재심청구해서 재고해달라는 것을 밀어주자는 거다. 감독회장만 할 수 있는 거다. 상식이 법보다 우위에 있다고 본다. 화합하는데 감독회장에게 전권이 있으니 ....

김종훈 - 한번하면 된거지 할까봐 염려다. 번복안하려 할까봐 염려되니까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게 핵심이다.

원형수 - 핵심은 이거다. 재심청구는 감독회장의 권한이고 김감독님 말씀하시는건 알고 있다. 문제는 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거다. 2/3이상 결의 얻어야 될텐데 자존심 문제가 있으니 각 연회대표들이 해석위원들을 로비하자는 거다. 총실위 결의사항이 아니고 감독회장의 권한에 우리의 협력을 요청하는 거다.

김종훈 - 법에 벗어난 것을 요청하는거 아니다. 감정상하게 하면 안된다. 협조해달라는 쪽에서 접근해야 한다.

의장 - 여러분의 의견 존중해서 재심요청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는데 조심스러운게 있다. 유권해석에 로비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그런 얘긴 하지 말라. 여기서 들었으니 고민해서 결정하겠다. 앞으로도 유권해석이 이런식으로 나가면 유권해석 권위가 없다.

원형수 -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거다. 그럼에도 판결정의 것은 유효하다는 해석의 문제가 있다는 거다. 이걸 바로잡자는 것이다. 로비 발언은 덕담으로 한 것이다. 취소한다.

의장 - 김종훈 감독이 법조인에게 자문을 받아가지고 하는 말씀이다. 일단, 감독선거무효가 됐으면 그가 행한 것 다 무효다 하는 자문을 받았다. 그분들이 잘 몰라서 그런게 아닌가.. 아. 잘몰라서 그랬다는건 이상하고...무슨소린지 아시겠나?

김종훈 - 제 말씀도 아시겠나? (네. 박수)

의장 - 앞으로도 뭐가 걱정인가 하면 유권해석이 정치적 논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걸로 인식이 되면 이거는 감리회 미래를 위해서 불행한 일이 되니까 이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말씀 드리는 거다.


2 입법의회 일정 논란 (박선주 목사 상정)

박선주 - 29회 총회해서 입법에 대해 총실위에 넘겼다. 입법위원도 뽑았다. 입법총회 할거냐 안할거냐 해서 5명씩 나와라 해서 토론후 입법의회 하기로 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입법의회 하기로 했으면 날짜도 장소도 정해야 했는데 연다고만 했다. 여기서 날짜를 정하고 장소를 정하기로 동의를 낸다. 이미 연회에선 장정개정안 다 만들었다더라. 속전속결로 할 준비 됐다니까 입법의회를 위해 날 잡자. 8월 10일경 하고 총회한거 같이 교회도 정하고 해서 했으면 좋겠다.

의장 - 내가 여쭤 보겠다. 장정개정위원이 오늘 공천이 됐다. 위원장은 안났지만 소집은 내가 하는거다. 이분들에게 연락해야 하는데 빨리한다고 해도 일주일 내지 열흘 걸릴 것 같다. 이분들 모이면 장정개정위원장 뽑아주고 난 나와야 겠다. 그럼 이분들이 날짜를 정하고 무슨 법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논의할 것이다. 그럼 이분들이 논의해 갈 때 이왕 입법하는 거 감리교미래를 위해 헌법까지 손대자 할 것인데 헌법개정안이 나오면 입법위원들이 한달전에 받아보고 검토할 시간 줘야 한다더라. 그럼 헌법 손대지 말고 급한거만 손대자 하는 경우 열흘전에 받아 봐야 한단다. 그럼 발송 하고 하면 보름 걸릴 것이다. 개정안이 확정되고서도 보름이 걸리는 것이다. 그럼 내입장은 그렇다. 여기서도 장소나 시간 이거 어떻게 되냐하는거 저에게 위임해 주셔야 장개위서 언제쯤 개정안이 나오는지 보고, 헌법안이면 한달전, 법률안이면 열흘 전 공포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뭐가 어떻게 될 줄 모르는데 날짜 정할 수 있을까 해서 지금 여쭤보는 거다. 더 길게 몇 달후에 잡으면 될거 같은데.

박선주 - 각 연회마다 장개위의 얘기를 들어보면 민감해서 그런지 연회별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길게 할 것도 없이 속전속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실위서 결심을 갖고 결정하면 할수 있다 말씀하더라. 이왕 선거하는 것인데 선거는 선거대로, 입법은 입법대로 하지 말고, 전 한이 맺힌 사람중에 하난데, 그때 장정개정할 때 절대 감독 나온이는 감독회장 하지 말자 했는데 김진호 감독회장 때 이래가지고 문제를 만들었다. 한 많다. 감리교 이모양 만들었다. 법고쳐 가지고 날짜 정하지 말자말이여. 10월에 하자는데 그러지 말고 충분히 법 바꾸고 감독도 선출하고 감독회장도 선출해서 감리교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의장 - 오늘 얘기좀 해보자.

성근용 -저도 입법연구위원인데 만반의 준비 안됐다. 그거 여러분 아셔야 한다. 헌법이니 법률안인지 하는거 개정위 사안이다. 거기 끝나고 말씀하셔야 한다. 왜 졸속으로 하려하나? 그러지 말자. 자문도 받아야 하고 헌법 바꾸려면 각 연회 공청회까지 열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장정개정위원들이 졸속으로 바꿀 수 있나. 안이 나오면 연회로 가서 공청회 거쳐야 한다. 입법의회날짜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의장 - 그러나 입법총회 날짜 정할 수 없지만 또 실행위 모여서 날짜 잡자할 수 없으니 날짜랑 장소 위임받아놔야 빨리 할 수 있지 않겠나?

원형수 - 오해하고 있다. 434단 제140조 2항에 보면 입법의회의 일시 장소는 총실위에서 협의한다고 했다. 총실위에서 일시 장소 정하는 것이다.

의장 - 그러니 저에게 위임해 주시던가 요담에 총실위 한번더 모이던가. 그럼 날자가.. 그럼 맘대로 하시라

한정호 - 입법의회한다는 것은 감리회 바로 세우고 입법 후 선거해서 후유증을 없애자 해서 입법총회하자고 결정한 거 같다. 날짜와 장소는 실행위서 결정할 것이기에 오늘 결정해야 하는데 제 생각은 입법의회하려면 감리회에 한번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짜 장소에 대해 의장님께 전권 위임하기를 동의 한다.

의장 - 동의하셨다.

위원 - 재청한다

의장 - 재청 들어왔다. 재 개의 있나?

한상규 - 모든 회무를 빨리 하고 집에가는거 좋다. 그러나 입법의회 하고서 선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4년과 같은 일 또 온다. 전에 내가 찬성하는 발언하면서 이규학 임시감독때 왜 빨리 감독회장 안뽑냐 하니 총회 산하 다 죽었는데 내가 무슨권한으로 하냐더라. 그때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더니 거기서 ‘현재 당신들 법으로 선거하면 문제가 재발되기 때문에 법을 고쳐오면 도와 드린다’ 답변왔다.

의장 - (발언을 막으며)맞다. 그럼 물어보겠다. 선거법은 지난번 신경하 목사님 하고 최덕순 목사님 하고 경쟁할 때 그 법으로 잘 치른 법이다. 그런데 그 담에 문제 생겼다. 근데, 만약에 이번에 선거날짜 7월 30일 등록, 10월4일 선거 공고했는데.. 입법하려면 이걸 중단해야 한다. 선거중단할 법적 근거가 있나? 말씀해 보시라.

한상규 - 선거 10월 4일 날에 하는 건 근거 있나? 9월말에 하는 건 법인가? 선거는 그대로 하고 등록을 늦추라

의장 - 그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고 선관위서 한 일인데 선거를 늦출 근거를 말해 달라.

한상규 - 선관위원이 언제부터 모였나. 어느 것은 법으로 하고 어느 것은 법대로 안하면 안된다?.

의장 - 그 대답 못하시니 들어가시라. 저도 그런 마음 다 가지고 있다. 화합해서 같이 가고 싶은데 선거를 중단 시킬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거다. 또 한 가지, 선거법 개정해서 투표하자들 하시는데 나도 그러면 좋겠다. 그런데 만약에 선거법이 개정 안 되면 9월 선거도 못하고... 그럼 내년 10월까지 계속 해도 괜찮을까? 계속 갈까? 감독들은 직무대행 뽑아서 가고.. 그렇게 할까? 어떻게 할까... 그런 문제가 있다. 잘 생각하셔야 한다. 장소와 시간을 의장에게 위임하는 거 좋으면 예하시오 (예) 아니면 아니오 하시라.

위원 - (말을 끊듯이)10월 4일에 하는 것은 적당한가?

의장 - 그건 선관위가 하는 일이어서 내가 해석할 일 아니다.

위원 - 왜냐면 총회 30일 전에 하게 돼 있다. 30일이 안 된다.

의장 - 그건 그때 가서 내가 책임질 일이다. 하튼 선관위서 할 일이기에 우리가 말할게 아니다.

위원 - 그때가서 하자는 건 오래 하실라고 하는 건가? 4년 가자는 건가? 이건 아니다. 선거가 처음부터 잘못됐다.

의장 - 만약 그렇다면 나중에 법적 논쟁이 있을 것이다. 나 4년도 못간다. 2014년에 은퇴다 . 오래 못간다.

권오현 - 우리가 지금까지 총회서 입법의회 할것 성안해서 결정하고 여기 공천위원이 끝났는데 이 모든 거 시작될 때는 선거를 의식해서 발효된거라 생각한다. 저는 어떤 생각가지고 있었냐면, 입법의회 절차를 당겨서 선거법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 속전속결하고 거기에 맞춰 법이 고쳐지든지 안고쳐지든지 그 안에서 선거를 치른다고 하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모든 사항을 감독회장께 위임된 상태니 더 말씀 드릴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의장 - 빨리 하라고 하겠다. 합숙해서라도..

권오현 - 이런 생각이다.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입법의회를 해야할 필요 있을까? 충분히 넉넉하게 공청회 하고 할거 같으면 왜 굳이 29회서 입법할까. 29회기에서 할라는 건 선거와 관련되 있기 때문에 입법하려는 의도담긴 것이다. 선거와 별개로 갈거면 1년이상 연구하면서 가야 될 것이지 뭐하러 단시일 내에 하려 하나.

의장 - 나도 그런 생각인데 실행위에서 결정해준거니 어떡해.

김종열 - 의사진행 발언과 총실위 안건 처리와 관련해서 의회법 463조에 따르면 발언하고자 하는 회원은 의장에게 발언 요청하고 의장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고 471조에 의하면 표결하고자 하려면 의장이 표결 안건의 제목을 선포해야 하고 발표된 후에는 어느 회원도 발언할 수 없다. 참고하셔서 총실위 업그레이드 하자. 또 하나 7,8번 안건은 총실위 상정안건이 아닌거 같다. 총실위 안건 상정 전에 사전 심사제 필요하다고 본다.

의장 - 심의 좀 하라는 말씀 좋은데 그럼 어디서 심의해야 하나?

송기영 - 제가 알기론 안건 올라올 때 연회 감독하고 의장이 한번 다뤄서 걸러야 한다고 본다.

허복수 - 그것도 감독회장님께 위임하기를 동의한다.

의장 - 내가 무슨 소신을 갖고 이러는 거 같아 죄송한데... 아까 현감독님 말씀에 대해서 충분하게.. 나는 내 생각이 그래서 그런건데... 언짢게 생각지 마시라.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이게 규정대로 안하면 하고 나서 문제될 거같아서.. 최대한 줄여야지...

허복수 - 페회 동의한다.

의장 - (언권위원인) 저분은 동의하실 수가 없지... (웃음)

원종국 - 폐회 동의한다.

김종훈 - 재청

원종국 폐회기도

3시30분 폐회


글 - 심자득

사진 - 최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