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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오후,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결찰청 공동주최로 ‘대한민국경찰 격려 및 순직공상자가족 후원을 위한 예배’가 KNCC 김종훈 회장(서울연회 감독)이 담임하는 월곡교회에서 드려졌다.
10만2천 경찰 복음화의 일환에서 기획된 이번 예배에서 월곡교회 교우들과 김종훈 KNCC회장은 공무수행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위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경찰에서는 매년 25명 이상의 순직자와 1,300명 이상의 공상자가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법적 제도적 보상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다치거나 죽은 사람만 손해’라는 인식이 경찰사이에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은 생계대책이 막연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국가에 대한 충성도와 민생치안을 위한 사명감 저하를 불러오며 결국 경찰의 부패로 직결되기도 해 순직자와 공상자 유가족을 위한 처우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때 경찰청 내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2008년 비영리 재단법인 ‘참수리 사랑회’를 조직하고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근무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찰관과 이를 보조하던 중 부상을 입은 사람 및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을 펼쳐 왔다. ‘참수리 사랑회’는 매월 1천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경찰 유가족을 지원하는 일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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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금 전달 |
KNCC 김종훈 회장은 이날 예배에서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30-37)를 본문으로 삼은 "디딤돌 인생과 걸림돌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있어선 안될 걸림돌인 강도 같은 사람이 있고 있으나 마나한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나라를 위해 드린것과 공상을 입은것이 디딤돌 인생이며 이들을 돕는 여러분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참수리 사랑회’ 와 경찰선교회를 격려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국경찰선교연합회의 조기연 총무(경찰청 경무구장)는 "순직 공상자 가족의 아픔이 너무나 크다. 유가족은 생계대책도 없다"고 실상을 전하면서 "참사랑 수리회가 이들의 희망인데 KNCC가 후원금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감리교경찰선교회의 백동현 총무(경찰청교회)는 예배 후 KNCC와 월곡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순직 공상자 가족을 돌보는 일이 곧 경찰 복음화"라면서 교회와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감리교경찰선교회는 이날 예배를 포함해 개체교회를 방문하는 8번의 기도회를 가지며 한국교회의 경찰선교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날 드린 후원예배는 박노아 목사(경찰청교회)가 사회를, 김종섭 총경(경찰청 신우회장)이 기도, 서원기 종앙경찰서 신우부회장의 성경봉독, 박상수 한국경찰선교연합회실무총무의 봉헌기도, 교경중앙협의회대표회장의 축도 등 경찰관계자들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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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박노아 목사(경찰청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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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 : 김종섭 총경(경찰청 신우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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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양 : 월곡교회 성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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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김종훈 감독(KNCC회장) "디딤돌 인생과 걸림돌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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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공상자 동영상 시청 : 최상명 사무국장(재 참수리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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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을 훔치는 월곡교회 교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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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헌기도 : 박상수(한국경찰선교연합회실무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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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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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조기연 총무 (한국경찰선교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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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 : 신철모 목사(교경중앙협의회 대표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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