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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설교]강의 근원을 찾아서인간의 문명은 악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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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6월 26일 (일) 00:00:00 [조회수 : 2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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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창세기 2장10절~14절
Ⅰ 들어가는 말
한국인들처럼 뿌리의식이 강한 민족도 없다. 그런데 성경의 이스라엘 민족은 인간의 영적인 뿌리를 찾았다. 인간이 하나님에게서 나왔고 모든 우주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다는 창조신앙이 히브리인들에게서 나온다.
어느 민족이든지 그 민족의 근원을 밝히려고 하는 건 당연하고 헬라인들도 이 시초(아르케)에 대해 몰두했으며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1장 1절을 '태초에'로 시작하고 있다.
최근 한국사회엔 휴전선 GP(초소)에서 한 병사가 여러 동료 병사와 직속상관을 수류탄과 총가 난사로 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 인간의 악은 어디까지 미치고 있는가? 과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라면 어떻게 이런 악한 일이 가능한가?
창세기는 이러한 인류의 근원과 악에 문제에 대한 영감있는 성경 기자들의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던져지는 물음이기도 하다.
Ⅱ 본문 분석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에덴에서 발원한 네 줄기 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인간의 문명은 강을 따라 생겨 났고 이어져 왔다. 세계4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황하,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문명은 모두 커다란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은 생육하고 번성할 인간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는 모태와도 같은 것이다. 어린 아이들도 어머니 뱃 속에서 세상에 나오기까지 양수라는 강에서 헤엄치며 살다가 나온다. 따라서 인간의 문명은 강과 혹은 물과 뗄레야 뗄수 없고 인체의 70%이상이 물이며 전체 지구의 70%이상도 물이거나 바닷물이다. 이와같이 인간은 그렇게 정교하고 세밀한 창조주의 계획 속에 만들어졌다.
첫째강의 이름은 비손(Pishon)강이다.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에덴동산이 위치한 곳이 오늘의 터키와 이란,이라크 근처로 추정해 볼 때 가장 윗 쪽의 강이다. 이 강은 금이 나는 하윌라지역을 덮으며 멜레니엄과 호마노와 같은 보석이 생산된다. 마치 천국의 황금길을 연상하면 되고 보석이 박힌 순교자들과 성인들의 집을 그려보면 상상이 된다. 하나님은 죄악을 짓기 전...사탄에게 꼬임당하여 교제가 끊기기 전에는 인간(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값진 것과 금은 보석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그 욕심이 끝이 없어서 오늘날도 황금을 찾아 하나님을 버리고 골드러쉬(과거 미국의 서부개척사에서 금에 미친 사람들이 금을 찾아 떠나는 모양)와 같은 모습을 하고 산다. 하나님께 모든 것이 있고 예비되어 있건만 눈 앞에 두고도 욕심 때문에 인간은 살인하고 악을 저지른다.
둘째강의 이름은 기혼(Gihon)이다. 이 강은 구스땅을 적신다고 했다. 구스땅은 오늘의 터키지역으로 본다면 상당히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비록 나일강처럼 삼각주를 형성하거나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생달...어쩌면 이 지역이 기혼강이 흘렀던 지역일 수도 있다(가설)..지역과는 달랐어도 그 물의 양과 크기가 나중에 대홍수를 일으키고 방주가 오늘의 터키 아라랏산에 머물렀다는 성경의 말씀으로 볼 때 아주 큰 강이었슴이 분명하다. 이런 모든 가정들과 추론들은 성경이 실제 일어난 사건임을 증명하는데도 사용되는데 현재의 지명과 정확히 일치하는 지역을 찾는 것은 성서고고학의 노력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만물에 미치고 그 지혜와 사랑은 모든 피조물에게 미친다. 중국이 40년의 연구 끝에 인공태양을 만들 수 있는 태양의 구조를 분석했다고 한다. 만약 인간에게 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무신론의 과학이 태양을 연구하는 데 50년을 걸려도 실제 태양은 그런 과학을 초월하는 창조주의 작품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빛을 만드신 주님께 감사한다.
셋째강의 이름은 잘아는대로 티그리스강이다. 개역에는 힛데겔이라고 나오지만 NIV에는 티그리스라고 번역되었다. 이 강은 그 유명한 이라크에 있는 강이며 얼마 전 이라크 전쟁으로 잘 알려진 이방신의 신전이 있었던 곳이고 현재의 지명과 일치한다. 이 강은 유프라테스강과 함께 고대 근동과 메소포티미아 문명을 발생시킨 강이다. 이 문명이 어떤 문명이며 하나님을 믿는 문명이었느냐는 별도로 하고 구약에서도 다양한 인간의 교류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히브리인들은 야훼의 신을 믿었지만 당시에 다른 신을 섬기는 다양한 종족이 그 땅에 살았고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력 혹은 의지하며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을 알도록 만드셨지만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무슬림(회교)나 불교등을 신봉하며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방인들에 대한 전도와 선교가 필요한 것은 그들을 기독교의 교리에 복종하게 하는 것보다 바로 넘치는 사랑으로 감화,감동하고 대화하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이 문명은 후기에 조로아스터교를 배태했고 동방박사 세 사람이 본 별은 바로 이 문화에 계시된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을 보여준다!!!
네 번째강의 이름은 유프라테스강이다. 바벨론 포로기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의 배경이 된 강이기도 하며 현재 이라크 영토안에 있는 유명한 강이다.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생달 지구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이 땅이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정복한 가나안 땅은 척박한 산지였으며 현대 이스라엘은 황무지에다 장미꽃을 피웠다. 석유달러로 부자가 된 중동 땅, 미국이 쳐들어간 이라크 땅은 바로 그 젖(석유)이 흐르는 땅이었다. 전쟁은 이렇듯 경제논리에서 비롯되며 하나님은 이런 인간사를 통해 가난한 자와 눌린 자(쿠르드족,베르베르족등 사막민족)가 해방되고 후세인과 탈리반으로 대표되는 압제자를 쫓아내었다. 전쟁의 배후엔 하나님의 역사가 있으며 우리는 이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를 통해 아직도 지구상에 만연된 전쟁과 분쟁, 종족간의 끝없는 전쟁의 실마리를 보게 된다. 쓰나미는 이런 인류에 대한 자연의 반란이며 그 근저에는 절대자의 손길이 있다.
Ⅲ 나가는 말
인간의 근원은 어머니의 젖줄이다. 그 젖줄은 인류를 지탱해 왔고 문명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오늘의 문명은 선한 것으로 흐르지 않고 악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강하다. 김일병의 총기 난사는 인간이 자신이 처한 위기상황을 인내할 수만 없는 약한 존재이며 그 결과는 가인처럼 동생을 쳐죽이는 타살과 죄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처형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회개하지 않고 계속 악을 저지르고 사람을 못살게 군다면 언젠가 더욱 지독한 형벌로 앙갚음 당할지 모른다. 여름철이 다가온다. 또 홍수가 나서 인재니 천재니 다투지 말고 인간이 파괴한 자연과 그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진실로 돌아오는 길 만이 우리가 영원히 살고 낙원인 에덴을 회복하는 길이다.
Ⅳ성경본문(NIV)
A river watering the garden flowed from Eden; from there it was separated into four headwaters.
The name of the first is the Pishon; it winds through the entire land of Havilah, where there is gold.
(The gold of that land is good; aromatic resin and onyx are also there.)
The name of the second river is the Gihon; it winds through the entire land of Cush.
The name of the third river is the Tigris; it runs along the east side of Asshur. And the fourth river is the Euphrates. (Gen.2,10-14)
Ⅴ성경본문(한글개역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창세기2,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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