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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9).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높은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생각은 성경에 담겨 있다. 그 성경을 우리는 영감되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심에 있어서 흠이 없다는 것이다. 사용된 단어, 문법, 문맥은 모두 완전하다. 우리가 바꾸어야 할 어떤 흠이 없다.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모순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말로는 그렇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 부인하는 신자들이 있다.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더 생각이 높다고 우기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신자들이다. 본문을 자신들 마음대로 변개시킨다. 자신들의 수용하는 어떤 교리를 따라 본문을 끼워 맞춘디. 그 결과 본문은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그들은 맞다고 말한다. 본문은 맞다고 하는데 그들은 아니라고 한다. 본문은 없다고 하는데 그들은 있다고 한다. 본문은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없다고 한다.
A.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야웨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출 14:31)
B. “야웨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 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 14:11)
A에서는 출애굽 이후에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었다고 선언하고 있다. B에 의하면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믿지 않는다는 선언에 해당된다.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나님이 선물을 주셨다가 빼앗은 것이란 말인가? 그들은 유구무언이다. 그냥 회피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
A에서 모두 다 믿은 것은 아니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B와 함께 생각하면 갈렙과 여호수아만 믿었다는 말이 된다. 그들 외에는 믿지 않는다는 선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A에서 다 믿은 것은 아니라고 하는 그들에게 그러냐고 물으면 그것은 또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뭐냐고 하면 유구무언이다. 그냥 회피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
A에서의 믿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믿음이다. 애굽에서의 열 재앙과 홍해 도하 그리고 뒤쫓아온 애굽 병사들의 수장을 직접 경험한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접하였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의 결과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며 그렇게 하셨다. 전적인 은혜이다. 왜 그것을 거부하여야 하는가? 전혀 그럴 이유가 없으며 근거도 없다.
B에서의 믿음은 하나님 영접을 전제하고서 그분을 현재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다.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가나안 땅에 있는 족속들이 어떠하든지 간에 점령할 수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서 점령하겠다고만 한다면 말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만류하는 갈렙과 여호수아를 돌로 치려고 했다. 이는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었다. 곧 그분을 믿지 않은 것이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칼빈주의자들은 A에서 모두가 믿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고 갈렙과 여호수아만 믿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들의 방식으로 해석할 때에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소하지도 못한다. 그런데도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우긴다. 거듭났다면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영원한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를 고수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두 구절은 아무런 모순이 없다. 바른 해석에 의하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은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는 것과 같다.
A.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롬 11:6)
B.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9-11)
성경에는 A와 같은 내용의 구절들이 많다. 동시에 B와 같은 내용의 구절들도 많다. B의 경우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되어 있기에 거듭난 신자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렇게 문자적으로 모순되는 내용이 있기에 서로 다른 구원론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신학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한 구원론을 정립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한 노력에 끼어들었다가 닥칠 불이익 곧 학교에서 쫓겨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회피하는 것이다. 생계에 닥칠 그 엄청난 파도를 피하고 보자는 식이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도 비겁한 태도임에도 요지부동이다. 물론 성경의 진술보다 받아들이고 있는 교리를 더 중시하면서 당당하게 칼을 휘두르는 목사들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사실은 불변이다.
A의 내용이 견인의 은혜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무조건적인 견인을 주장한다. B의 내용으로 말하는 이들에 대해 당당하게 행위구원론자들이라고 정죄한다. 분명히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은혜로 된 것이며 행위로 말미암는다고 하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B의 내용은 영감된 것이 아닌가? 맞다. 그런데 A를 앞세워 B를 거부한다. A의 내용은 문자적으로 이해하면서 B의 내용은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한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다.
B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은 A와 같은 내용의 구절들에 대해 난색을 표한다. 그 문자에 담긴 바를 거부하자니 내키지 않고 거부하지 않자니 B의 문자에 담긴 바와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A의 내용은 견인의 은혜에 대한 것이 아니다. 부르심의 은혜에 대한 것이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곧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시는 은혜에 대한 기술이다. 그 은혜는 행위로 말미암지 않는 은혜이다. 엡 2:8-9이나 딛 3:5-6도 그에 해당된다.
성경 구절을 읽을 때에 그 내용이 어떤 주제를 말씀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 구절 자체가 말씀하는 바와는 다른 주제에 마음대로 가져와서 엉터리로 사용한다. 그렇게 하고서는 그 주제와 일치하는 내용의 구절들에 나타나 있는 문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거부하고 있다.
A는 견인의 은혜가 아니라 부르심의 은혜에 대한 것이다. 그 은혜는 그 마음을 열어 복음을 청종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 은혜는 불가항력적이다. 그 은혜에는 인간의 행위가 포함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100이고 인간의 행위는 0이다.
B는 견인의 은혜에 대한 것이다. 그 은혜는 육신의 소욕을 거스르는 성령의 소욕이다. 그 은혜는 육신의 소욕으로 거스를 수 있기에 가항력적이다. 그 은혜에는 인간의 행위가 포함된다. 하나님의 은혜 100이고 신자의 행위 100이며 합이 100이다. 신자의 행위가 순종이면 합이 100이다. 신자의 행위가 순종이 아니면 그 정도가 합을 결정한다. 신자의 행위가 50이면 합이 50이 되고 70이면 70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기준 이하이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그 기준은 성경에 진술되어 있지 않기에 우리는 알 수 없다.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성경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에 한에서만 말할 수 있고 말하면 된다.
그 의미는 자명하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종말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라(딤후 4:16)고 진술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 곧 영원한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르심의 은혜와 연관된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그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신자의 입장에서 그 구원은 언제나 과거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과거형으로 기술된다. 견인의 은혜와 연관된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상태에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영원한 구원이다.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기에 미래형으로 기술된다. 그 구원은 이루어야 할 것으로 기술되기도 하고 얻어야 할 것으로 기술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은혜 100이면서 동시에 신자의 반응 100이라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A의 문자를 앞세워 B의 문자를 거부하는 신자들은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는 것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높으신 하나님의 생각을 거부하는 모습이다. 양자가 다 문자적으로 진리라는 사실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A.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B.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약 2:24)
A는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에 있어서 아주 명백하게 행위를 거부하며 믿음만을 진술하고 있다. B는 믿음만이 아니라 행함도 함께 진술하고 있다. 여기에서 행위와 행함은 같은 헬라어의 번역이다. 행위로 통일하여 기술하겠다.
A를 문자적으로 이해한 이들은 B를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면서 어떻게든지 설명해 내려고 노력한다. 믿음과 행위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다. 거의가 믿음은 원인이고 행위은 결과라는 방식이다. 참 믿음이라면 행위가 뒤따르게 된다는 식의 설명이다.
그런데 그렇게 설명하면 A와 B의 문자적인 모순이 해소되는가? 당연히 해소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 A는 믿음의 열매인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고 믿음으로 된다는 말이 된다. B는 믿음의 열매인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라는 말이 된다. 즉 A는 의롭다 하심을 받음에 있어서 믿음의 열매인 행위 자체를 거부하고 B는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불변이다.
그 사실 곧 자신들의 설명으로는 문자에 담긴 모순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는 신자들 중에서 초기의 루터와 같은 신자가 나타난다. 그는 야고보서를 쓰레기 서신이라고 했다. 믿음만 아니라 행위를 함께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 중의 성경(?)이라는 로마서와 다른 내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순이 해소되지 않음에도 해소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신자들이나 모순이 해소되지 않기에 아예 야고보서를 거부하려는 신자들이나 뿌리는 동일하다. 하나님 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는 태도가 낳은 모습이다.
A에서의 행위는 율법을 준수하는 행위이다. 로마 교회 곧 그 당대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으려고 하는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유대인 교사들에게 율법 준수를 제시받고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바울 사도는 그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였다. 갈라디아서에서는 다른 복음이라고 하면서 천사라도 그것을 전하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선언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을 삶의 원리로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성령의 법이 삶의 원리로 주어졌다. 조문으로 기록된 율법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완전하게 하시고 신자의 마음에 새긴 완전하게 된 율법이다. 그리스도의 법(갈 6:2),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약 1:25)이라고도 이야기되고 있다.
로마교회가 율법을 준수하려는 것은 그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처사이다.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율법을 준수하려고 하고 있지만 명백한 불순종이다. 그렇기에 옛 언약의 중심인 조문으로 된 율법 준수를 통하여서는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바인 성령의 법 준수를 통하여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다. 성령의 법 준수는 현재에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인지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곧 믿음이다. 순종이면서 믿음인 것이다.
B에서의 행위는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준수하는 행위이다. 로마서에서 믿음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과 같다. B에서의 믿음은 영접함인 믿음이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을 전제하고서 삶의 원리로 제시된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진술한 것이다.
A와 B 모두 문자에 있어서 아무런 하자가 없다. 모순도 없다. 한쪽의 문자를 앞세워 다른 쪽의 문자를 거부하여야 할 필요가 없다. 양자가 모두 진리이다. 엉터리 해석으로 인해 모순되는 것처럼 생각되었던 것일 뿐이다. 그 문맥과 본문의 역사적 정황 등을 바르게 고려하면 양자가 모두 문자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는 신자들의 문제도 언급할 필요를 느낀다. 성경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대속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이유를 앞세워 그것을 거부하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설명하는 신자들이 그에 해당된다.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면서 신학적 의의를 가지고 있음은 진술하고 있다. 그런데 부활의 역사적 사실됨을 거부하면서 신학적 의의만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신자들도 그에 해당된다.
“고신에서 강도사로 있습니다. 서점 갔더니 집사님이 신간 나왔다고 필독서로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모르는 분인데, 책값도 비싸고 사야 되나 고민했는데, 강력하게 추천하시길래 구입 후 다 읽었습니다. 등업해야 다른 자료 볼 수 있나요. 그러면 등업해주세요.” <닫힌 성경 열기>를 읽고서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하고서 올린 글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바르다고 받아들인 바를 교회에서 설교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 그랬다가 나와 같은 꼴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바르게 설교하거나 가르칠 수 없게 되어 있는 교회 현실. 언제까지 그 현실에서 벗어나지를 않겠다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넘어서서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박목사님, 목사님이 쓰신 책을 너무나 감동스럽게 읽었습니다. 유대교에서 자라 유대교를 잘 알았던 바울을 통해 하나님은 유대교를... 천주교에서 자라 천주교회를 너무나 잘았았던 루터를 통해 일하셨던 하나님이 박목사님을 통해 하실 일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분은 약 20여년 간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파에서 참여하는 목사님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 이름으로 검색하면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는 글도 있다.
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한 구원론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분의 길과 생각이 성경에 제시되어 있고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우리보다 높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인정하면 가능하다.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그분의 자녀라면 하늘의 땅보다 높음 같이 그분의 길과 생각이 높음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것이 그분의 절대 주권에 대한 바른 고백이다. 절대 주권을 말하면서 자신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교리를 앞세워 성경 본문의 문자와 정반대 주장을 하는 것은 악행일 뿐이다. 겸손하게 우리의 생각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분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태도이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또한 바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분의 높으심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최소한 성경의 진술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는 일치가 이루어질 것이다. 교리에 있어서는 일치가 이루어질 것이다. 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말씀으로 변질시키는 죄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삶에 있어서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생겨날지라도 말이다.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놀겠다며 그것을 즐기는 신자들이여, 제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 자신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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