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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불교 신자 등과 함께하는 효성중앙교회 부활절 현장 리포트-
- 지역의 스님과 불자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다!-
지난 8일(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효성중앙교회는 기독교 최고의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하여 창작 뮤지컬 칸타타 “The Waiting(기다림)”를 공연했다.
이 공연이 특이한 점은 평소 문화예술 활동을 잘 할 수 없는 환경의 교회 성도들,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 그리고 인근의 덕흥사 큰 스님을 비롯한 불교 신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했다는 점이다.
정연수 담임목사는 “오늘날 세상에는 많은 편견이 있는데 조금 몸이 불편하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해서 우리는 함께 살면서도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며 “이번 뮤지컬은 이런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의 시도이며, 그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내려는 의지이자 결과물인 뮤지컬 칸타타 “The Waiting(기다림)”. 온 교우가 예수의 부활을 감동으로 기뻐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 백마디 설교로 전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예수를 증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효성중앙교회는 뮤지컬뿐 아니라 음악, 미술, 마을축제 그리고 소외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서도 이웃과 소통하고 있다. 벌써 13번째 이어지고 있는 효성중앙교회의 마을축제는 교회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왜 존재하며, 어떻게 소통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역 사람들로부터 참신하면서도 바람직하다는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 이날 공연된 뮤지컬에서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묘사하는 대목에서 실제 당나귀가 깜짝 출연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공연에 예루살렘 찬양대와 계양 필바인 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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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의 덕흥사 큰 스님을 비롯한 불교 신자들을 초청하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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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이런 편견을 극복하기해서 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정연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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