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단 대표 30명이 주축이 되어 발기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장로회, 성공회 등 교단과 연합기관 10곳, 기독교학교 20곳, 기독교병원 1곳이 함께 참여하여 창립한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의 이사장 이취임예식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해학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남으로 목회를 나갔을 때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이임하는 송 이사장의 업적을 치하하고 취임하는 정 이사장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무총장인 조성기 목사도 축사를 통해 교회가 사회의 비판을 받는 작금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지난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때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하여 사회의 귀감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한국기독교봉사회에는 위에 언급한 교단 외에 구세군, 기독교한국루터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회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의선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 선교대학원을 졸업하였고 Pan-Pacific University에서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마쳤다. 감리교 군선교회장과 이사장, 기독교타임즈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아랍선교회 회장, 감신대 총동문회장, 학교법인 관악학원 이사장, 감리교신학원 이사, 남북평화재단 새터민정착지원위원회 위원장, 함께나누는세상 운영위원, 감리교 꿈아동 가족심리치료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