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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폭력, 공권력 폭력, 목회폭력, 학교폭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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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2월 28일 (화) 22:31:30
최종편집 : 2012년 02월 28일 (화) 22:47:49 [조회수 : 2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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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 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속에 거하는 죄니라 (로마서 7장 19-20 절)
우리 인간이 사는 곳에는 ,하늘나라, 지상낙원, 파라다이스, 무릉도원이 아닌 자본주의의 가치가 실현되어지기를 갈망하는 투쟁의 현실입니다. 자본주의 가치는 돈에 의해 평가되어 지고 측정되고 인간의 삶이 행복의 분수령이 되고 행복을 보장해는 주는 맘몬의 종교적 가치입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중 학교 폭력은 단순히 학교내에서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근원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 폭력은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인간이 사는 곳이면 존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동물사회 속에서도 물리적 폭력이 있는데 죄성이 충만한 우리 인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돌이켜보면 우리 한국정치사를 보면 정치폭력으로 얼룩졌습니다. 정권을 탈취하기 위한 군사폭력, 군사독재와 개발독재를 하기 위한 공권력 폭력이 우리 사회의 처세술로 구조화 되어 버렸습니다. 민주화 시절 수많은 공권력 폭력이 시민을 억압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간에 여러 종류의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정치적이든, 교육적이든 종교적이든, 경제적이든 어떤 형태로든지 폭력을 휘두르며 폭력의 주동자가 우리 사회의 엘리트로 권력의 노른자 중심의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교회 역시 목사들의 거룩한 폭력으로 교회중심을 차지하고 목회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교회일수록 그 정도가 심합니다.
폭력이 일반화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소수의 지성인을 제외하고는 이런 복합적인 폭력의 처세술, 출세성공의 불의한 역사를 살았으면서도 죄성이 충만한 자본주의 사회는 폭력에 대한 반성을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화하며 자손만대에 이르기 까지 호의, 호식, 호차, 호거, 호취 할 수 있도록 부를 쌓았습니다.
필자가 학교 다닐 시절도 학교폭력은 있었지만 지금과 같이 조직적이고 악랄하지도 않았고 성장과정에 소수의 학생들이 일회적, 경과적 현상이었지 일반화된 폭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알게 모르게 폭력에 익숙해지거나 혹은 무반응과 상처를 스스로 몰래 감당하며 극복하고 치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렇게 학교폭력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 까요? 필자는 기성세대인 우리의 모두에게 온존하고 있는 폭력의 구조적이고 일상화된 폭력을 간과하고 오직 학교폭력에만 관심을 두고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조직의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적 배경이 그렇습니다. 개인의 심리적 폭력의 심리적 만족을 영화가 대신 해주고 있습니다. 일종의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지요.
필자가 생각하기에 폭력이라 하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합법적인 폭력 즉 공권력입니다. 이는 법에 따라 합리적으로 국가의 이익과 사회적 유익 즉 공의와 정의를 위해 불의를 배격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폭력 즉 양지의 폭력이라면 또 하나는 조폭이라 불리는 음지의 폭력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의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권력이 낮의 합법적인 폭력이라면 조직 폭력은 밤의 불법적 폭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른바 상권을 둘러싼 이권 개입. 유흥업소를 배경으로 한 조직 폭력의 무대, 정치권력을 뒤로하는 정치 폭력 등등 인간의 죄성이 발현되어지는 곳이라면 비합법적인 조직 폭력은 기생하기 마련입니다.
정부와 여당 그리고 학교라는 제도 조직안에서 학교폭력 대책을 아무리 논의해도 근원적이고 우리사회에 만연된 폭력의 그물망을 성찰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입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해도 정치권의 폭력이 존재하고 있는 이상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폭력으로 정권을 창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상 그런 폭력의 바이러스가 우리의 유전자속에 내장되어 있기에 우리사회 전반에 잠재되어 있는 폭력 더군다나 학교의 폭력은 근절되기가 어렵습니다.
학교 폭력의 원인이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학생 인권만 강조되고 교권이 무너진데서 기인한다고 하여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체벌은 교육적으로 필요합니다. 학생인권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전에는 이런 것이 강조되지 않아도 학교의 기능이 잘 유지되었습니다. 그 때는 스승의 경외감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순수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선생을 직업교사로 학생은 고객으로 인지하고 있기에 그런 교육적 기능이 상실하였다는 것이지요.
교회조직 역시 그렇습니다. 목사는 직업목사로 성도든 고객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진정한 복음의 실현체인 작은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기에 교회가 위기에 처해져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동기 밥줄로 생각하고 있기에 성도들은 작은 개척교회 섬기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 까요? 이는 폭력적인 목회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대형교회로 성장한 한국교회는 설교폭력으로 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내 교회 섬기지 않으면, 목사에게 충성하지 않으면, 십일조 하지 않으면, 등등의 거룩한 협박으로, 언어폭력, 믿음을 강조하는 순종을 뛰어 넘어 맹종을 강조하는 목회의 폭력을 행사한 결과 대형교회의 바벨탑을 쌓은 것입니다.
작은 교회의 양심적이고 복음적인 목사들은 설 곳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실용적 복음으로 마케팅하지 않기에 성도들이 선호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래저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땅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고, 설교를 한다는 본질적이고 복음적 이유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복음을 왜곡하고 복음적 가치를 자본주의적 가치로 대입하고 죄성을 학대 재생산하는데 종교적 마케팅과 포장을 하고 있는 것도 예수님의 복음 정신에 정면 도전하는 폭력행위입니다. 자본주의의 죄성적 가치에 충실히 사는 우리들에게 사도바울은 로마서 7장 19-20 절에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 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속에 거하는 죄니라> 라고 폭력의 근본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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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211.219.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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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를 가장 크게 좀먹이는 4대폭력을 지저해 주셨습니다. |
4대폭력중 가장큰 폭력이 종교폭력입니다.
제일 더러운 수법으로 여겨 집니다.
최선을 다해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하는 설교 폭력입니다.
명예욕을 북돋우기까지 더러운 숫법 우리 함께 온국민이 퇴치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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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웅
(112.156.20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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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나누기란. |
일명 토론하기와도 일맥한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은 주제의 논제와는 달리 갑자기 이른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남기려 한다.
당당뉴스에 몇번의 나의 의견을 남긴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의문의 해답을 구하고저 하는것이 태반이다.
왜냐하면 66권의 성경말씀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당신을 믿고 따르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성경말씀에 대한 확고한 진실은 “이른 것이다” 라고 표준화된 사실을 정의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고비를 넘겨야할 성경말씀이라고는 “보고 믿는자와 보지않고 믿는자” 에 대한 차별을 둔것으로 인해 믿지 않으면 않된다는 일종의 이해되지 않는 강박관념이랄수가 있는 상황전개일 뿐이다.
크리스쳔이란 현세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자세와 위치선정을 어떻게 취해야 할까?
오늘도 어느 기독교 방송에서는 외국인 목회자의 초청 기도회인지 복음전파 부흥회인지는 모르지만 참가비를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참가하지 못하는 내용의 광고가 나 붙어 있었다.
1000명미만의 그를싸한 교회이면 그르려니 하겠지만 국내 굴지의 대형교회에서 개최되는 집회이다.
어린양, 어리석은 종속자들인 평신도들이 과연 어느것, 어느길을 택하여야 할지 혼란이 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경 66권만을 들여다 보고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니 이해되지 않는 성경내용과 한글의 고어적 표현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기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성경의 표현 어감은 활자자체는 이미 현대적 한글로 나타나 있긴 하지만 그 내용에는 따분히 권위의식과 존칭어들이 고어적 표현으로 되어 있다는것은 우리모두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문장을 근대적 의미로 풀어나가는 일이 근대 목회자들의 책무가 아닐 것인데도 병합하며 가고있는 것이다.
그 말씀안에 깊히 숨겨저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자기것으로 하기 보다는 성경을 학문적 가치성으로 풀이 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듦에는 부인못할 것이다.
의견나누기 란에는 독자들만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무었인가를 찾아 해매고 잇는 평신자들에게 전도사, 나아가서는 목회자까지 참여하여 의문과 잘못 이해하고 있을 법한 부분이 보일때는 가감없이 정도를 지칭할수가 있는 의견나누기 란이 되어지기를 바라고 싶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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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kdrhd
(121.131.1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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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표 |
| 내 주변에는 학교 교사가 좀 있다. 사랑스럽던 학생들이 싫어지고 회피하고 싶을 정도로 교사생활의 고달픔을 호소하는 소리를 들었다. 학교를 떠나고 싶은 교사들.... 결국 어제 한교사는 사표를 냈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표를 던졌을까 이해를 하면서도, 그가 가족들 안에서 주변인으로부터 얼마나 공감을 얻고 이해를 받을지, 아니면 또다른 스트레스를 받을지... 경제 중심의 사회에서 고독한 모습으로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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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eyjae
(121.186.56.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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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운 폭력 기사에 대하여 |
| 최종운 기자가 '정치폭력, 공권력 폭력, 목회폭력, 학교폭력'에 대해 논했습니다. 잠 관점이 좋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문장이 영 아닙디다. 좀 다듬고 다듬어 좋은 문장을 만들어서 게재하면 더 좋았을 겁니다. 또한 목회폭력만 논평할 것이 아니라 평신도 폭력도 함께 논해야 합니다. 착한 목사들이 권력있는 평신도의 폭력에 고난을 당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학생이 폭력에 희생되는 경우나 교권이 폭력을 당하는 경우나 동시에 비평의 대상인 것처럼 교회도 똑같은 잣대로 비평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미래가 보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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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211.219.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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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eyjae님 목회자이십니까? |
약간 조심스럽습니다.
님께서 평신도 폭력이라 말씀하셨는데 저의 견해와 상반된 의견입니다.
평신도가 폭력을 사용할때는 더이상의 변질된 설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이겠지요 저는 지금까지 평신도 폭력을 한번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교회에서 평신도 폭력을 보셨는지 거론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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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chgoo
(121.159.86.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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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eyjae님의 글을 읽고 |
| rheeyjae님은 교역자인 모양인데, 폭력(?)당하는 일반 신도 수와 그 상대편인 교역자가, 숫자로 볼 때에, 비교나 되겠습니까? 교역자님들이, 당하는 일이 있다면 '허무맹랑한 말' 을 많이 하는 일에 기인하는 것 아닐가요? 종교는 '이념(생각) 속의 일'이지만 자기 영감(생각)이 모두 진실은 아닙니다. 반성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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