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읽기: 요한복음 16:16-33

2012.2.28(화)

▶ 요약과 요지

1. 곧 있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하는 말씀이다.

2. 첫 단락(16-24절)은 조금 있으면 있을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너희는 애통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그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이다. 마치 근심이 기쁨으로 바뀐 해산한 여자같이 지금은 근심하지만 다시 볼 때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 이름으로 구하라.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고 너희 기쁨이 충만할 것이다. 둘째 단락(25-33절)은 이르신 말씀에 이제는 믿는다는 제자들의 말과 그러나 혼자 두고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올 것이란 예수님의 말씀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간다. 제자들이 지금에야 주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을 믿는다 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는 믿느냐? 너희가 모두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벌써 왔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 이것을 말함은 그 때에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조금 있으면 있을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 이르신 말씀에 이제는 믿는다는 제자들의 말과 그러나 혼자 두고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올 것이란 예수님의 말씀이다.

▶ 메시지(말씀)

1. 이제 곧 제자들 모두 흩어지고 예수님 혼자 남겨져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임을 말씀한다.

⇒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16절)는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또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32절)는 예수님을 혼자 두고 제자들 모두가 도망갈 것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 이제 곧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혼자 남겨두고 흩어져 도망할 것이고 예수님은 죽임 당하셔 제자들이 보지 못하게 될 것이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때는 크게 기뻐하게 될 것을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는 것이다.

2. 제자들을 평안에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게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말씀한다.

⇒ 자신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지 않고 평안과 새 힘을 주신다. 자신을 못 보더라도 근심하지 말 것과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간구하라는 것과 또 자신을 혼자 두고 도망하더라도 평안하고 담대할 것을 예수님은 말씀한다.

⇒ 예수님은 이제 곧 있을 고난에 대해서도 또 자신을 두고 도망할 제자들에 대해서도 어떤 대비나 책망이 아니라 오직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평안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는 말씀을 주시고 있다. 이것이 자기를 믿은 제자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주님의 제자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십자가 사랑을 따라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평안과 담대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