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읽기: 요한복음 10:1-21

2012.2.19(주일)

▶ 요약과 요지

1. 양의 문과 선한 목자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말씀과 설명 말씀이다.

2. 첫 단락(1-6절)은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한 양의 문과 목자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다: 양의 문이 아닌 다른 데로 우리에 넘어가는 자는 절도이며 강도이다. 하지만 양의 목자는 문으로 들어간다. 문지기는 그를 위해 문을 열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라오지만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기에 따르지 않고 도리어 도망한다. 둘째 단락(7-21절)은 비유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말씀으로 여전히 유대인들의 대다수는 예수님을 미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따라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 먼저 온 자는 모두 절도요 강도로서 양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왔다. 하지만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 꼴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양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 왔기 때문이다. 또 나는 선한 목자다. 삯꾼은 달아나 양을 돌보지 않지만 선한 목자인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목숨을 버리는 것은 빼앗겨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아버지는 목숨을 버릴 권세와 다시 얻을 권세를 계명으로 주셨다.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났다. 그 중에 많은 사람은 귀신 들려 미쳤는데 어찌 그의 말을 듣느냐? 하였고 어떤 사람은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니 어찌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였다.

⇒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한 양의 문과 목자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다.

⇒ 비유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말씀으로 여전히 유대인들의 대다수는 예수님을 미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 메시지(말씀)

1. 예수님께서 양의 문이라는 비유를 통하여 강도와 목자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음을 말씀한다.

⇒ 양의 문은 양 우리의 통로이다. 그 문을 통하지 않고 오는 것은 강도지만 목자는 그 문을 통해 들어간다. 또 강도는 양을 도둑질하려 하지만 목자는 양의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한다. 강도와 목자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는 비유의 말씀이다.

⇒ 이것은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강도와 목자의 구분할 수 있음을 말씀한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는 것은 거짓이란 의미이며 예수님만이 참과 거짓 여부의 기준임을 말씀한다.

2.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라는 비유를 통하여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실 것에 대해 말씀한다(예고).

⇒ 삯꾼 목자와 선한 목자의 차이는 양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분된다. 삯꾼 목자는 양을 버리고 달아나지만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 특히 예수님 자신이 선한 목자라 하면서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것을 말씀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목숨 버리실 일에 대한 예고의 말씀이다. 빼앗겨서가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또 다시 목숨을 얻게 될 일에 대해 말씀하는 것이다.

▶ 기도

유일한 문이 되시고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아 분별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잔재주와 세상 힘을 버리게 하옵소서. 또한 목숨까지 버리시며 생명과 풍성함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