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숫점 이하의 인원을 전문성과 여성에 50%씩 배정하는 안에 대해 논의 

그러나 연회에 따라 어떤 지방은 각 지방 정회원수 비율에 따라 교역자대표, 평신도대표 각각 2-3명, 어떤 지방은 1-2명씩 남은 인원없이 배정한다면, 남는 인원이 없을 터이니, 각 지방에서 단순히 연급순으로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감리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을 선출할 수 있도록 총회대표로 선출된 분의 자격을 제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장정개정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역할을 감당해야...

또한 그동안 열렸던 입법의회에서 핵심적 개정안은 오히려 부결이 많고 오히려 자구수정 가결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 장개위가 여론수렴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장개위가 여러 개인이나 단체의 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장개위및 입법의회 회원들의 노령및 보수화를 이유로 들었다.  

함영석목사는 국회의원 10명이상의 연서로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한 후 본 회의에 상정하는 의원입법 절차와 둘째, 관계기관에서 법률안을 입안한 후 법제처의 심사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면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 사법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한 후 본회의에 상정하는 국회의 입법과정을 소개하면서, 현재처럼 장정개정위원회가 무소불위의 권위로 다 맡아서 장정개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법제사법위원회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하였다.

예를 들면 총회및 총회실행부위원회, 총회 각분과위원회(혹은 상임위원회), 입법의화 각 분과위원회(혹은 상임위원회), 각 국 위원회, 연회 및 연회 실행부위원회에서 의결하여 상정한 개정안을 법제사법위원회 격인 장정개정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장정개정위원회는 각 법률안의 상,하위 법률과의 모순, 충돌, 관게법률과의 불균형 등을 조정, 심의하여 본 회의에 상정하되 제안 설명에 이어 찬반 토론 후 가부를 물어 입법의회에서 결의토록 하자는 것이다.

여성대표 할당 30%를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

1997년엔 서울연회가 '부부목회자가 연이어 담임하지 못하도록하는 규칙'을 만들어 두사람이 파송보류되었지만 이 중 한사람이 2001년 파송을 받아내어 법적용의 무원칙을 드러내었고 2002년 경기연회까지도 이 규칙이 확산되어 부부목회자 중 남편의 준회원 진급이 보류된 사례 등등에서 지난 입법의회에서의 '부부교역자 한교회 금지 조항' 신설에 이르기까지 사례를 열거하였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1984년 총회가 결의한 "여성의 가급적 30% 할당"은 1974년부터 "40%"를 요구하는 안을 상정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 원칙적으로 남,여의 비율은 50%로 가야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하며 이미 장정내에 표기한 30%를 현실화하는 것이 1차적 요구이며 "가급적'이라는 말을 빼는 것조차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것이 감리교회의 현실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총회나 지방회에서는 청년회대표를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연회에서는 청년연합회 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기로 하였다. 

교회법연구소는 이날 발제와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4월 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각 연회의 총회 대표 선출 방법에 대한 제안과 바람직한 총회 대표의 자격을 명문화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