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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대통령[9] 내 딸 살려내라!!<미친 개에는 인권이 필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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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2월 24일 (금) 00:00:00 [조회수 :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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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의 소속팀에게 봉사하고 학용품이나 타려고 100m 달리기를 준비하던 지방주자들이 모두들 청백 머리띠를 풀고 주저앉아 “우리 친구 살려내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은, 2월 17일 강제 추행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동네 아저씨에게 성추행 당하고 목숨까지 잃은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생 허(11)양의 22일 장례식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 키운 아들이 신성한 국방의무를 하는 공간에서 동료에게 개죽음을 당하였기에 “아이구 내 새끼, 아이구 내 새끼”라는 절규가 있었고, 올해는 아직 피어 보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이웃이 꺾어 버렸기에 “내 딸 살려내라!”는 피맺힌 절규가 터져 나온 것입니다.
편법으로 독식을 한 재벌은 8000억원을 합의금조로 내 놓았고 수 많은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경제의 양극화 현상은 개혁의 기치를 세우고 정권은 잡았으나 이조 말 3일 천하 김옥균처럼 무너지는 아마추어 정권이기에, 이번 지방선거를 ‘현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국민의 57.7%가 대답을 하였기에 행정의 달인이라는 고건 후보도 등을 돌릴 것 같습니다.
정치에서 집권자의 강한 의지가 필요하나 백성들의 절규의 소리가 높아지면 강한 의지가 독재나 무능력이 될 수가 있습니다. 개혁이란 구호를 앞세운 현 정권은 여성문제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성부 신설, 최고의원 의무사항 등이 있으나 이는 양념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그 동안 얼마나 여성들을 차별대우를 했는지 출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성들의 저항으로 모든 것을 망치게 하는 저출산이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YMCA 여자 참정권 거부, 개신교의 여자 성직자에 대한 차별, 성폭행을 당하고도 입을 다물어야 하는 사회적 관습 등이 산적해 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울리고 떠났다. 힘들지만 잘 이겨내시라”고 주위 사람들이 위로하자 사흘을 굶은 허양 어머니는 “국회의원들이 법도 다시 만든다고 하니까 아이의 죽음이 헛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애가 아마 이 일을 하려고 세상에 나왔던 모양”이라며 외할머니를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어린 꽃봉오리를 꺾은 것은 미친 개가 활보하는 사회를 만든 어른들의 책임이기에 청백팀을 떠나 정치인들은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절규하면서도 남의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소원을 풀어드려야 합니다.
경찰청은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강제추행도 성폭행으로 간주해 처벌하도록 성폭력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경우 손을 이용한 성폭력이 대부분이지만 성폭력 특별법상 직접적인 성폭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성추행으로 간주되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되도록 규정되어 있기에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하면 이를 강간에 준해 5년 이상 실형에 처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린우리당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은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재범 이상 성범죄자에 대해선 얼굴,직업,상세한 주소를 모두 등록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아동 혹은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초범의 경우도 이를 공개토록 할 방침이며 상습범에 대해선 주거제한을 통해 재범을 막고,집 앞에 문패를 달아 주민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군은 전자팔찌 법안이나 화학적 거세 등의 묘약처방을 내 놓았으며 문 희 의원은 “최근 서울 용산 사건의 피의자도 집행유예로 석방된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어린이 유괴 범죄에 대해서는 사형 등 예외조항을 두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어린이 성범죄의 경우 집행유예를 제외하는 예외조항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수출된 러시아 여자들의 성 관념을 “악수하는 기분”이라 오해하고 있는데, 러시아에서 성폭행은 사형수와 같은 징역 15년이며 감옥에서는 죄수들조차도 성폭행범은 똥개 취급을 하여 땅바닥에서 자게 하며 똥통을 들고 다니는 온갖 궂은 일을 시킵니다. 식당에서 여성이 앉으려면 일어서지는 못하더라도 여성의 약점을 이용하여 성폭행을 하는 짓은 똥개나 하는 짓이라는 성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일부에서 인권문제로 방법론에 대한 반대가 있으나 이번 기회에 성추행과 성폭력은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법사위는 오는 3월 초 공청회를 열어 전자팔찌법안을 중심으로 한 성폭력 방지 대책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 볼 것입니다.
2월 22일 [쿠키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예비후보들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이명박 서울시장(30.7%) 고건 전 총리(25.7%)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18.1%)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11.0%) 순으로 조사됐으며, 여야별로 ‘누가 대선후보가 될 것 같은갗는 질문에 청군에서는 고 전 총리 44.2%,정 의장 35.1%로, 백군에서는 이 시장 52.7%,박 대표 32.7%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한 것은 뒷짐지고 있는 주자들은 인기가 올라가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주자들은 인기가 내려가는데 지방선거는 정직하게 땀을 흘린 자가 승리를 하게 되어 있기에 박 대표의 세찬 추격전이 기대 됩니다.
“고건 전 총리는 한나라당과 어울리는 분”이라는 담대한 표현을 하며 반대세력에는 ‘수첩=콘텐츠 부족’이라고 등식화해 공격 당했으며 여권에선 한 술 더 떠 ‘100단어 공주’라고 불렀는데, “수첩은 유시민 복지부장관에게 물려주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그 동안 쌓인 내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어 박 대표는 이제 ‘수첩 없는 전사’가 됐다고 한국일보는 전합니다.
참!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김준곤 목사에게 축복기도를 부탁한 청와대에서 쪽지가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안수집사이고 저도 원래 개신교 신자이며 천주교 인사와 민주화운동을 하다 보니 영세를 받게 돼 프로필을 쓸 때는 ‘무교’라고 쓸 뿐” 개인의 종교 해석이니 이에 대한 해석도 여러분이 알아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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