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군대와 의화단들이 교회와 병원과 학교를 불사르고 있을 동안에 모든 서구 선교사들과 기독교 회심자들은 동지아오 인민 연맹 본부로 피신하여 피난처를 삼았다.
그들 중에는 왕 지휘란 중국인 회심자가 있었는데 그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5~6세 가량의 딸을 데리고 있었다.
어느 날 왕씨는 사다리로 올라가서 연기와 잔해로 그슬린 벽에 올라가 밖을 보았다.
그는 총소리와 군인들과 의화단들이 사냥감을 찾듯 울부짖는 소릴 들었다. 그가 내려와서는 그의 아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보! 저들의 손에 죽느니 차라리 자결하는 게 낫겠소."
1900년 7월22일 왕 지휘의 시신은 수황맨션 정원에서 발견되었고 그는 목매달아 죽었다.
한 달하고 삼일이 지난 7월25일 그의 아내는" 티"라는 남아를 낳았다.
이 철인은 중국 기독교회사의 거인 왕밍타오였다.
중국의 성자 왕밍타오는 공산치하에서 그의 생애의 4분의 1(23년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그는 20세기 중국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수호신이며 축복이었다.
왕밍타오가 태어난 지 2년 뒤에 또 다른 중국교회사의 거인인 "쑹상지에"(존 쑹)가 푸치엔성 푸티엔시 펭지현에서 태어났다.
그로부터 27년 뒤인 1927년 중국으로 오는 미국 배 갑판위에 닥터쑹은 자신이 미국에서 받은 박사메달과 졸업장을 바다 위에 던졌다.
그는 남은 생애동안 중국을 헌신했다.
1930년대 이 복음 전도자는 다른 생명들에게 불을 붙이는 불쏘시개로서 생명을 다해 중국교회의 주요한 부흥운동을 일으켰다.
이 하나님의 종은 43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