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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속회연구원이 제2대 원장 및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제2기 사역의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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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현기 직무대행이 박용호 원장(가운데)과 김철한 이사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
2대 이사장에 김철한 목사, 2대 원장에 박용호 목사 취임
감리교 속회연구원이 지난 20일 오전 북수원교회에서 ‘이사장ㆍ원장 취임 감사예배 및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
2007년 11월 23일 감리회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감리교 속회연구원으로 인준을 받은 이후 최이우 이사장과 김철한 원장 체제로 1기를 마감하고 이날 초대 원장이었던 김철한 목사(오목천 교회)가 2대 이사장으로 위촉되었고 박용호 목사(북수원교회)는 김철한 목사에 이어 2대 원장에 위촉돼 각각 취임했다.
연구실장 장이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가흥순 중부연회 감독은 사도행전 2장 46, 47절을 본문으로 ‘속회를 통한 교회 부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축사를, 김종훈 서울연회 감독이 격려사를 전했다.
김철한 신임 이사장은 “1대 속회연구원 원장을 지내면서 거듭 확인된 생각이 하나 있는데 ‘속회연구원이 감리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희망’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속회운동은 교회 성장이 아닌 성도들의 성화를 이끌어내는 바, 속회연구원이 거센 풍랑을 맞고 있는 한국교회의 구조선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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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원장 박용호 목사(좌)와 신임 이사장 김철한 목사(우) |
박용호 신임 원장은 “먼저 존 웨슬리의 속회에 대한 원론적인 정리를 통해 먼저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감리교적이며 이상적인 소그룹의 모형을 제시해 6천여 감리교회가 속회에 대한 공통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주력하겠다”면서 “나아가 속회에 대한 이론연구, 현장연구, 교재연구 등을 통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시키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원장은 “지난 1기 사역은 전체로 모여서 교육과 세미나 등을 실시하며 속회운동의 토대를 만든 시기로 볼 수 있다”며 “2기 사역은 연회별로 ‘속회상설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속회운동을 더욱 확산하고, 더욱 현장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속회연구원은 ‘돌봄, 세움, 증인’을 모토로 새로운 속회 패러다임 연구, 교재개발, 개체교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그리스도인의 성숙(성화)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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