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TV > 세미나
대강절에 기다림초를 만들어요기다림초 강습회 영상 소개
안기성  |  museak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1년 11월 22일 (화) 23:58:51
최종편집 : 2011년 11월 23일 (수) 09:28:18 [조회수 : 96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곧 강림절이 시작된다. 교회력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예배력, 예전력이라고도 부르지만, ‘하나님의 달력’으로 부르는 것이 훨씬 친근하다. 교회력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 년을 의미한다. 크게 강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그리고 왕국절(창조절)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일곱 개의 시간 마디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절기가 강림절이다.

성탄절 이전 네 번의 주일을 포함한 기간인데, 해마다 11월 30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막이 오른다. 구체적으로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 사이 어느 한 날이다. 올해는 11월 27일이 강림절 첫째 주일이다.

강림절은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예비하는 절기다. 기다릴 대(待), 임할 임(臨)을 써서 대림절이라고도 부른다. 아직 용어가 통일되지 않았기에 강림절, 대강절, 대림절이 혼용되는데 모두 같은 뜻이다.

대림절은 라틴어‘아드벤트’(Advent)를 번역한 것이다. 아드벤트는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곧 도착할 손님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다. 그 기다림은 그리움과 목마름으로 가득하다.

대림절의 고유색은 사순절처럼 보라색이다. 대림절을‘겨울철의 사순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 경건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대림절은 겨울이 깊어가고 어둠이 짙어가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촛불을 밝히며 성탄을 준비하는 것은 그리스도교의 오랜 전통이다. 둥근 화환 사이에 네 개의 초를 꽂아 매 주일 하나씩 차례로 켜나간다.

 

   


각각의 초에는 이름이 있다. 맨 처음 밝히는 초는 예언의 초다. 일주일 동안 첫 초만 켠다. 둘째 주일의 초 이름은 베들레헴의 초, 셋째 주일은 목자들의 초, 넷째 주일은 천사들의 초다. 매 주일, 네 개의 초를 하나하나 차례로 밝히는 가운데 성탄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 기다림의 의미가 차례차례 느껴진다. 대림절 네 개의 초를 가리켜‘기다림초’라고 부르는 것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를 한국교회에 도입하여 보급하는 운동이 작년부터 감리교회 안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감리교본부 16층 회의실에서 류만자 집사(색동교회)가 강사로 나서 ‘기다림초 만들기 강습회’가 있었다. 이러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경건한 대림절을 지키는 신앙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이다.

‘기다림초’는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등불이요, ‘기다림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는 기도의 불기둥이며, ‘기다림초’는 가정마다 위로와 평화의 빛이 될 것이다. 강림절을 맞아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와 가정마다 ‘기다림초’를 만들어 뜻 깊은 성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기다림초 만들기 강습회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당당뉴스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강사는 류만자 집사입니다. 아래는 색동교회 송병구 목사가 기다림초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자 주)

   
   

 

   
   

   
▲ 강사 - 류만자 집사(색동교회)
   
   
   
   
▲ 색동교회 교우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 본 기사는 <기독교세계>에 소개된 '기다림초 만들기 강습회 안내'를 인용하였습니다(편집자 주)

 

안기성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9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3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愚現 (121.XXX.XXX.158)
2011-11-24 11:22:58
대림(강)절 초를 만드는 강습회를 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력 상으로 대림절은 이미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고, 새롭게 이 땅에 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자기를 정화하고 비우는 과정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교회에서 예전적으로 사용하는 색깔들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조금 더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교회력 상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참회하는 심정으로 기다림을 의미할 때는 주로 보라색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대림절 기간이나 사순절 기간에 강단보나 스톨의 색깔이 보라색입니다. 그렇다면 대림절 초의 색깔은 보라색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탄절이 다가올수록 주님의 오심에 강한 소망으로 이 참회의 색깔은 옅어지게 되지요. 그리고 성탄절의 색깔은 빛되신 주님을 상징하는 하얀 색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림절 초의 색은 짙은 보라에서 연보라색으로 차차 옅어졌다가 성탄절 초 흰색으로 마무리되는 것이지요. 가톨릭 성구사에서 판매하는 대림절 초는 바로 이러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하시게 된다면 이를 유념해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플달기
1 0
참으로 (91.XXX.XXX.169)
2011-11-23 02:54:52
잘 읽었습니다.
글에 쓰신대로 '강림절'보다는 '대강절'혹은 '대림절'이
맞고 바른 단어라 생각됩니다.
'절'이 절기를 나티내기는 하지만 '기다림'의 뜻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리플달기
1 0
감리교목사 (211.XXX.XXX.218)
2011-11-24 17:05:54
아마도 감리교에서는 '강림절'이라고 부르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리플달기
1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