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양화진 목요강좌 일정
(양화진 목요강좌는 여름, 겨울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진행됩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 장소 한국기독교선교기념관(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 문의 양화진문화원 지강유철 선임연구원(010-8885-3580)


11월 3일 “대중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_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11월 10일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본 대중문화”_ 장기호 서울예술대학 교수
11월 17일 “하나님이 원하는 통일”_조명숙 여명학교 교감
11월 24일 “말씀과 빵”_이어령․이재철 문화로 성경읽기 대담(3)


2011년 11월 양화진 목요강좌 강사 소개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김창남(52)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월간 《말》, 《사회평론》 편집위원, 《씨네21》 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등이 있고, 『김민기』, 『노래1』, 『노래2』, 『노래3』, 『노래4』, 『노래운동론』,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꿈꾀끼꼴깡』, 『너만의 브랜드를 가져라』, 『아뿔싸, 나는 성공하고 말았다』등의 편저와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문화, 일상, 대중』, 『문화이론사전』등의 공저 및 번역서가 있다.



장기호 교수

장기호 교수는 1962년생으로 1981년 서울예술대학 응용미술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983년 해군 홍보단에 베이시스트로 입대하면서 뮤지션의 길로 전향하였다. 1986년부터 베이스 연주 및 작곡․편곡자로 활동하였고, 1988년 장기호, 박성식 등으로 이루어진 빛과 소금으로 그룹활동을 시작하였다. 1995년 미국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재즈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공부하고 1999년 귀국했다. 귀국 후 동덕여대 및 대학원, 서울예술대학, 경희대학 등에서 후학들을 위해 현대화성학 및 작곡법을 강의하였다. 장기호의 음악에 영향을 준 인물로는 데이비드 포스터가 있고 최근에는 마이클 부블레와 마이클 프랭스의 음악을 좋아한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고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장,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 위원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찬송가 재즈피아노 반주곡집』, 『실전재즈화성』, 『내 노래는 내가 만든다』, 『내 노래는 내가 꾸민다』 등이 있고, 발표한 음반으로는 <김현식 3집>, <사랑과 평화 4집>, 빛과 소금> 5집까지의 음반과 <장기호 밴드 1집> 등이 있다.


조명숙 교감

조명숙 교감은 1970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3학년 학생 시절, 잘못 걸려온 위급한 전화를 받고 산업재해를 당한 파키스탄 노동자의 통역을 돕다가 본격적인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간사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나 중국에서 만난 탈북 동포들의 비극적 현실을 전해 듣고 탈북 동포들을 돕는 일로 사역의 방향을 전환했다. 두레자연고등학교 교사를 지낸 뒤 대학생 또는 직업을 가진 새터민 청년들을 위한 교육 공동체(야학) ‘자유터학교’를 열었다. 2004년 9월에는 개신교 여러 교회의 지원으로 중·고등 과정의 ‘여명학교’ 설립했다. ‘여명학교’는 2010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인정을 받는 학교로 지정됐고, 현재 7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올 해 들어 동아일보가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었고, 9월에는 가나안농군한교의 설립자 김용기 장로를 기리는 일가재단의 ‘2011년 청년일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남편인 국제난민지원 기독교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인 피난처 간사 이호택과 함께 쓴 『여기가 당신의 피난처입니다』와 『꿈꾸는 땅 끝』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