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연합연회를 통해 총의에 따라 감리회의 방향을 결정합시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현기 직무대행이 상무외 행위로 신청한 '총회청원'이 서울북부지원 민사1부에 의해서 기각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행정총회의 무리한 청원은 상무를 벗어난 백현기 대행의 만용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로서 더 이상 무엇을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이와 관련하여 각계의 다양한 반응들을 들어보셨다면, 이제 우리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는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드디어 감리교인의 주체적인 역량을 통해서 개혁과 새로운 비젼을 세워갈 기회가 열렸습니다.

외부가 아닌 감리회 내부의 총의에 의한 개혁과 정상화를 위해 연합연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야말로 감리회의 전체 구성원들에게 감리교회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감리회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내년 4월 연회를 연합연회로 치러 1만5천여 12개 연회원들의 총의에 따라 감리회의 방향을 결정합시다.

개혁입법에 관한 모든 것을 상정하여 총의가 결정하는 대로 감리회의 미래를 담아내므로, 우리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첫째, 감리교 본부는 더 이상 기망하지 말고 감리교의 진정한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교단 혁신에 앞장서야 합니다.

둘째, 현직 감독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모든 연회원의 총의를 묻기 위한 연합연회 소집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2012년 4월 연회)

셋째, 모든 소송을 취하하므로 우리의 손으로 임시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대화합과 감리교 개혁>을 위한 특별총회로 연합연회를 소집해야 합니다.

2011년 10월 10일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
상임대표 김고광 목사, 운영위원장 조경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