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교회, 지역사회와 소통 위한 야외음악회 개최해

CCM 가수 송정미, 최초로 가요 ․ 동요 ․ 뮤지컬 주제곡 ․ 팝송 등의 노래만으로 무대 꾸며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최우수 녹음상 수상한 황병준(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 씨가 연출 맡아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 이재철)가 주관하는 제8회 양화진음악회가 10월 7일(금) 오후 8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합정동)에서 열립니다. 양화진음악회는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렸습니다. 봄에는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를 초청하여 무대를 꾸몄고, 가을엔 재즈 밴드 라벤타나, 말로 밴드 등이 출연하는 재즈나 가요 등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번 양화진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CCM 가수이자 숭실대학교 음악원 교회 음악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컴패션, 다일, 굿피플 홍보대사와 극동방송 “지금 여기에”를 진행하고 있는 송정미 씨를 초청합니다. 이번 공연에서 송정미 씨는 CCM 가수 데뷔 이후 최초로 자신의 히트곡이 아닌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 동요, 뮤지컬 주제곡, 팝송 등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무대에 서게 됩니다. 

송정미 씨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제가로 무대를 엽니다. 이어지는 곡은 영화 “토이 스토리2‘ 중에서 ”제시“의 테마로 사용된 사라 맥라클란의 노래 "When She Loved Me"입니다. 이 곡은 작곡자 랜디 뉴먼에게 그래미 영화 최우수 주제곡상을 받게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음 곡은 1960년에 공연된 코미디뮤지컬 <판타스틱스>의 삽입곡으로 하비 슈미트가 곡을 쓰고 탐 존스가 노랫말을 붙인 "Try to Remember"입니다. 계속되는 곡은 1970년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사람이었던 존 덴버가 1974년에 발표하여 미국 빌보드 이지 리스닝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던 노래 "Annie's Song"입니다. 다음 순서로는 청중들과 함께 자장가와 동요를 부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송정미 씨의 이어지는 노래는 양희은이 노랫말을 쓰고 김영국이 작곡한 노래 “내 나이 마흔 살에는”입니다. 그 다음엔 랜디 굿럼의 노래 "You Needed Me"를 부르게 되는데, 이 곡은 국내에서 엔 머레이의 노래로 더 잘 알려진 곡입니다. 송정미 씨의 여덟 번째로 부를 노래는 만 18세에 미국 차트 1위에 오르며 전설이 된 가수 캐롤 킹이 부른 "You've Got a Friend"입니다. 1971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캐롤 킹의 대표앨범 <테이프스트리>에 수록된 곡으로, 다른 가수들에 의해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곡입니다. 마지막 무대에서 송정미 씨는 우리 노래인 “친구”와 구전찬송가에서 “희망가”, 그리고 윤복희가 노랫말을 붙이고 로저 휘태커가 곡을 붙인 “우리는 하나”를 부르며 연주회를 마치게 됩니다. 양화진음악회 팜프렛은 붙임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