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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2월 17일 (금) 00:00:00 [조회수 : 2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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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세였더라 > (창12:4)
“모 인터넷 기독교뉴스에 하나님은 사래의 남편 아브라함에게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이 창대케 하고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약속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정말 꿈 같은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사라 나이는 약 65세였을 것으로 성경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자식은 부의 상징이며, 기업을 있는 후사로 너무도 중요하게 여긴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은 기가 막힌 약속을 해놓고 왜 아이를 주시지 않았을까요? 아마 사라도 여성이었기에 경수, 즉 매달 생리를 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녀는 결혼하고 난 뒤 매달 임신하기를 기다리며 ‘이번 달에는 임신이 되어 경수가 나오지 않아야 할 터인데’하면서 바라도 간절히 바라고 기대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사라의 이야기가 아무리 오래 전의 일이고 요새 여성의 생리문제가 여성권익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었지만 65세에 여자가 생리를 한다는 이야기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셈이 됩니다. 만약에 사라가 생리를 하였다면 조카 롯을 후계자로 삼지를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잉태를 할 수가 없는 석녀(石女)로 포기된 여자라는 사실을 느끼고 출발을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 하였느냐>
(창12:17~18)
“이들의 첫 도착지는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 마을이었고 다시 이주하여 벧엘과 아이 중간지역에 머물다가 그 땅에 기근이 있어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 갔을 때 아내인 사라를 다른 사람에게는 누이라고 속인 것이 사라를 후궁으로 삼으려던 바로에게 들켜 원망을 듣는 장면입니다. 물론 타국에서 이방인 틈에서 살아가야 하는 아브람으로서는 처세술일 수 있으나 남을 속인다는 것은 알고 지은 죄이기에 이 문제로 세계사에 엄청난 소용돌이를 몰고 오는 올무가 됩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애굽에게 어떤 재앙을 내린지는 설명이 없으나 하나님이 간섭을 하셨다는 중요한 사실을 보아야 합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출10:7)
“함정의 원 뜻은 야생짐승이나 새를 잡기 위한 ‘올가미나 덫’을 말하는데 여덟번째 메뚜기 재앙을 선고 하자 바로에게 신하들이 간청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경우가 바뀌어 바로가 이스라엘민족을 속이는 경우인데 하나님을 모르는 바로는 듣지를 않아 모든 군사가 홍해에서 죽게 되는 불행을 당합니다. 이는 찬란한 문명을 가진 애굽이 앞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빛을 잃게 됨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공정하신 분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로를 속인 행위는 바로가 준 선물 중에 함정 즉 올무가 있었다는 사실이며, 1992년 1월11일 오전 11시 천국과 지옥을 없애고 예수 없이 세계 평화를 이룩하겠다는 새 시대(New age)운동가들이 애굽 기제의 피라미드 앞에 모여 사단의 능력이 도래하기를 기원하는 집회를 열었고, 전 세계 new age들은 이 시간에 흰 옷을 입고 애굽의 피라미드가 있는 쪽을 향하여 춤을 추는 촌극이 벌어졌고 이 피라미드의 장식과 무늬는 록 음악과 함께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뉴 에이지 사상에서 파생된 포스트 모더니즘이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등 모든 분야 심지어 기독교까지 파급되고 있습니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도 이와 같으니라 >
(창15:4~5)
“애굽에서 나온 아브람 가족은 성장한 조카 롯과 헤어지고 롯으로 인해 성경 최초의 전쟁도 치루며 살렘왕 멜기세덱의 축복도 받으나, 하란을 떠난 지 10년이 지나도 땅 한 평 없고 자식도 없기에 신세타령을 하자 하나님이 응답을 하십니다. 솔직히 살아가면서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 거지 나사로는 죽은 후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말에서 가장 힘든 것이 ‘내’와 ‘네’란 말인데 나와 너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네 몸이란 아브람의 몸을 말하죠. 그런데 이미 폐경이 된 사래가 착각을 하고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아브람은 에덴동산의 아담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아내의 말을 따라 올무인 하갈과 동침을 하게 됩니다.
여성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생리를 경험하기에 굉장히 현실에 민감합니다. 현대는 현실우선주의이며 한국의 현실로 남편 봉급을 평생 모아도 아파트 한 채 살수가 없기에 여성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같습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은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 (창16:5)
“나는 예수쟁이와 세상 사람들은, 선과 악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처럼, 아주 작은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래는 지금 남편이 젊은 여종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점을 질투하는 평범한 여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거야’라는 세상 말인데 사래는 하나님을 내 세웁니다. 이점이 사래가 배꼽이 없는 여자란 것입니다.”
김교장이 물을 마시며 뜸을 들이는 동안 스크린에는 아라비아의 배꼽춤이 한창이며 흘러간 가요도 곁들여진다. 30년 세월의 열린수요모임은 성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등장보다 복합예술무대가 되어가는 것이 특징이었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창16:6)
“여러분은 지금 텔레비전의 왕비열전 연속극을 보는 느낌일 것입니다. 왕에게는 애첩들이 많으나 이들의 관리는 왕비에게 맡기는 일임하는 법인데 사래가 하갈을 학대를 합니다. 여주인을 멸시하는 첩과 첩을 학대하는 여주인의 모습은 원죄를 지닌 인간의 모습이며 멸시와 학대의 반복이 인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이 더럽고 복잡한 관계를 하나님이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지 볼 줄 아는 눈이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 생긴다는 점입니다.”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창16:8)
“사랑하는 제자, 부탁해요.”
교장 선생님의 부탁을 기다렸다는 듯이 2층의 방송실장 김교철은 우렁찬 반주부터 시작을 하는 것은, 15년 전 김교장이 김교철의 중학교 담임이었으며 컴퓨터를 배워준 분이었기 때문이다.
스크린에는 진빵처럼 생긴 최희준 가수가 눈을 지그시 감고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는 하숙생을 열창을 하자 나이든 성도들이 합창을 한다. 초창기에는 수저로 장단을 맞추던 생음악시대에서 일본의 가짜 오케스트라에 밀리더니 이제는 대형 텔레비전을 만들어 보면서 합창을 하는 시대로 만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습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
(창16:9)
“대중가요의 작사자들은 교회를 다닌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히트를 친 노래들이 거의 성경에서 힌트를 얻은 것 같습니다. 성경을 책 중의 책이라 부르는 것은 모든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도로 자신의 고향 애굽으로 돌아가는 하갈을 찾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만약에 그냥 방치했으면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이슬람교는 생기지 않았을 터인데….게다가 하갈이 순종을 하자 큰 축복까지 선물하십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86세에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이란 아들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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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에 정현숙이란 분이 <갈빗대> 행진을 하는데 그리스에서 선교를 하시는 사모님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여자에 대한 시선이라 섬세한 부분이 보이기에 저는 꼭 읽어 봅니다.
요새는 <번쩍>이나 <추억> 등을
모아두었다가 <배꼽 없는 여자>에 쏟아 부을 생각이며, 이야기 전개보다 신앙의 여인들을 따라 저 나름대로의 성경공부를 하는 공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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