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본재해 공동대책협의회 의장단 회의 결과

13개 교단과 5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교회 일본재해 공동대책협의회(이하 대책협의회) 의장단 회의가 지난 7월 30일(토) 코리아나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대책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에 조직된 대책협의회의 활동 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보고에 따르면 예장 통합이 11억5248만원을 모아 26.5%를 사용했고, 구세군대한본영은 10억6631만원 중 95%, 기독교대한감리회는 4억3361만원 중 69%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억1193만원 중 78.6%를 지원했고, 한교봉은 3억3868만원 중 77.8%를, 교회협은 3억386만원 중 9.6%를 각각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액을 정리해보면 참가교단 및 기관의 모금 총액은 약 46억 5천만원이고, 한국교회 일본재해 공동대책협의회 모금 총액은 약 4억원이며, 지정 후원금 및 사용경비 및 사용경비를 제외한 실제 지원 가능 금액은 3억 4천 924만 8천 8백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날 핵심 논의사항이었던 일본 지원에 대한 문제는 도호쿠지역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청소, 무료식당 사업 전개에 4200만엔(5억8800만원)과 후쿠시마원전 피해 생존자와 비핵화 사회운동에 1억198만엔(14억2773만원)이 필요하다는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NCCJ)의 제안서를 따라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지원금 전달은 9월 7일 ~ 9일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방문할 곳은 NCCJ 재래구호사무소(신주꾸)와 피해 현장인 센다이 지역이다. 또한 이 날 의장단 회의를 통해 대책협의회 활동은 1차 종결키로 했다.

✜ 교단 : 구세군대한본영,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서대문)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한국기독교장로회

✜ 기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국장로교총엽합회,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기독교연합봉사회

✜ 대책협의회 참가자 명단
이영훈 목사(공동대책협의회의장, 교회협 회장), 주남석 총회장(기성), 김원철 총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 김종성 총회장(기장), 김영주 목사(교회협 총무), 김점동 목사(운영위원장), 우순태 목사(기성 총무), 이승열 목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총무, 공동대책협의회 공동서기) 선철규 사회평신도국 총무대행(기감), 임영식 사관(구세군), 이수근 사관(구세군사회복지국), 김종생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 이훈삼 목사(교회협 정의평화국장, 공동대책협의회 공동서기) 김일환 목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총무) 등 총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