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료는 동대문교회 존치를 주장하는 '동대문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등'(이후 약칭 '동사모')가 제공한 것으로 진정, 탄원, 심사 등에 쓰여진 자료이다. 

Ⅰ. 동대문교회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9가지항목 문화콘텐츠)

우리의 근현대사를 함축하고 있는 동대문감리교회는 아래의 9가지항목의 문화콘텐츠 를 통해 서울시의 문화르네상스 플랜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에게 볼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시간을 능히 연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 다. 또한 9개항목의 살아있는 역사를 복원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면 많은 관광객,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동대문교회에 버스가 드나드는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서울시와 동대문교회가 같이 사용한다면 도심의 주차장난 해소와 문화관광벨트에 기여하는 바가 아주 클 것 입니다. 

① 기독교 최초로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린 성지로서 'ㄱ자형 예배당''은 당 시 남녀칠세부동석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건축양식.
② 보구녀관 ( 保救女舘 )은 한국 최초 여성병원의 발원지이며, 이대부속 병원의 전신 ③ 서양에서 보내 온 최초의 서양식 종( 鐘 )은 문화재로 등록되어 서울시가 보호 및 홍보를 해야 합니다.
④ 선교사 스크랜튼 여사의 아들이 한국 최초의 서양식결혼식을 거행한 장소로서 동 대문교회는 '한국 웨딩문화의 원조'입니다.
⑤ '동 동대문을 열어라,,,'라는 어린이 놀이문화의 발상지입니다.
⑥ 민족계몽운동의 산실이었습니다.
⑦ 한국보이스카우트를 최초로 도입
⑧ 항일독립운동에도 참여하여. 동대문감리교회에서 시무했던 정춘수목사 는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 입니다.
⑨ 민주화운동(전태일 열사 등)

위와 같은 동대문교회만의 9가지항목의 문화콘텐츠를 서울시와 정부에서 잘 살린다면 우리 삶을 함축하고 있는 멋진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Ⅱ. 역사문화공원내 종교시설 과 타지역 개발 사례

1. 퇴계로3가 “수도경비사령부”가 이주한 자리에 1994~1997년 “남산한옥마을”을 건설 할 당시 1980년 노태우 수경사사령관이 신설 건축한 “충정사” 란 조그마한 사찰을 한 옥마을 경외로 내쫒지 않고 공원 내 정문 옆에 아주 큰 규모의 사찰로 존치시킨 사례 가 있으며, ‘충정사’는 불교역사문화의 대표적 사찰도 아니며 15년밖에 안된 일반사찰 이었습니다.

2.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50번지 약전 골목에 위치한 “대구제일교회” 1898년에 설립 되었고 설립당시 기와집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하며 대구최초의 의학병원인 제중원(동 산의료원 전신)이 설립된 유서 깊은 장소로서 1936년 개조하여 현재까지 예배당으로 보 존 사용되고 있으며, 본 예배당건물은 “시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대구시의 보 호관리 하에 보존되고 있으며, 예배와 복음의 전당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3. 고종황제의 명으로 만든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탑골공원 내에도 종교시설이 있으며, 각지의 사직공원 내에도 종교 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 내에도 종교시설이 있습니다.

4. 각 지자체에서는 역사적 인물의 생가를 복원하여 문화재 및 공원으로 만들어 보 존하고 있으며, 그 지방을 일컫는 노래와 시인, 가수 등의 문화를 기리고 보존하기 위 한 문학관, 시비, 노래비 관련 공원이 조성되어 관광자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토 끼동산, 정선아리랑, 만해문학관, 메밀꽃 축제, 황포 돛대, 목포의 눈물 등과 정지용, 박목월, 윤동주 시비 등등)

※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역사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가 충분한 동대문교회는 마땅 히 서울시와 국가가 나서서 보존 해야할 문화유산입니다.

Ⅲ. 동대문감리교회 개발의 방향제시

동대문교회를 통하여 기독교는 이민족을 깨우고 문명을 퇴치하고 서양문물을 받아들 이고 항일운동.민주화운동.조국근대화를 이루는데에 초석이된 종교라는 역사적 사실이 잘 표현되도록 개발 되어야 한다. 이는 동대문교회의 대부흥의 전기로 이어져야 합니 다.

[ 역사문화 테마공원으로 개발 ]

1. 제1안

A. 공원 내 지하 건축물
- 현재의 교회건물을 헐고 공원 내에 대형 지하시설을 건축하여 지하2, 3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여 도심주차난 및 문화관광벨트에 따른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하 1층에 동대문교회 성전과 커피숍, 전시공간, 공연시설 등을 건축하여 예배와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 현재 헐지 않고 리모델링하고 있는 디자인센타 건물을 교회 건물로 사용하게 한다.

B. 동산에 9개항목 역사의 현장 복원, 문화 컨텐츠 개발
가. 지상에는 '동대문성곽공원' 동산을 만들어 한식瓦家 건물의 동대문교회 전신인 보구녀관'과 'ㄱ자형 기와집瓦家예배당'을 복원하여 동대문과 성곽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

나. 최초의 서양 종鐘을 전시한다. 한국보이스카우트 기념관

다. '동, 동대문을 열어라...' 의 동요처럼 '어린이 놀이문화‘동산으로 놀이문화콘텐츠 를 개발한다.

라.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웨딩문화'는 중국과 동남아 웨딩문화의 원조가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한국 최초의 서양결혼식'이 있었던 동대문교회를 웨딩문화적 차원에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관상품화 한다.

마. 민족계몽운동, 항일독립운동(33인중 한분인 정춘수목사 시무교회로 3.1운동참여), 민주화 운동(전태일 열사의 마지막기도장소)의 산실로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시한다.

2. 제2안

● 현재의 건물을 유지하며 성곽 옆 부분 교회교육관, 종탑일부건물을 헐고 반대쪽 에 붙여준다.
● 동산에 역사의 현장 복원, 문화 컨텐츠 개발 - 1안의 B (가~마)

3. 제3안
● 현 교회건물을 헐고 이대병원자리 뒤쪽에 대토를 주어 원형 복원한다.
● 동산에 역사 현장 복원, 문화 컨텐츠 개발 - 1안의 B (가~마)

Ⅳ. 동대문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주장 (동사모-약칭)

1. 동사모의 역할
가. 그간 동사모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연계하여 범 교계 목회지도자 1597
명으로부터 한 장, 한 장 ‘탄원서’를 받았습니다. 참조4)

나.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교회이전에 관한 입장을 청취, 확인하는 과정에서 초기 계획에 는 서울시에서도 동대문교회의 역사성과문화를 존중하여 존치를 원하였고 일방적인 이전수용의 결정이 취해지지 않았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다. 동사모는 수차례에 걸쳐 교회 ‘비상대책위원회 박길준위원장’에게 교회이전을 포기하 고 존치로 시정할 것을 건의하였으나 묵살당하여 왔습니다.

2. 동사모의 주장

2010년 7월부터 서울시 개발계획의 잘못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준비과정에서 최초 서울시의 개발계획, 동대문교회의 상황, 구역회의 등의 진행과정을 검토한 결과 동대문교회 서기종 담임자를 비롯한 추종장로세력인 박길준, 박장현은 현 위치에서 보상을 받고 떠나려는 계략적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서기종담임자의 5년 전 간통사건의 불미스러운 치욕과 악몽을 묻어두고 멀리 떠나 새로 시작하려는 또 하나의 범죄행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선교사들의 피로 이어진 한국기독교역사의 산실을 말살하려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행태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이 결의 합니다.

본 동사모와 관계자들은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동대문교회 존치를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기독교단체와 연대하여 ‘기독교역사문화보존 범국민운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법적 대응을 병행하여 진행 할 것을 천명합니다.
복음이 이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