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당당뉴스의 취재가 아닙니다. 필자의 기고로 게시된 것임을 밝힙니다.(편집자 주)

1. 신기식목사와 가흥순 감독의 밀회
아래는 신기식목사의 글이다. 스스로 가흥순 감독을 만났고 감독회장 직무대행(임시감독회장) 건으로 논의했음을 인정하였다.

신기식 (2011-06-19 16:42:05 / 211.217.202.15)
가흥순 감독회장 직무대행 건은 2월 하순 경 이야기인데...
이제 와서 꿰어 맞추니 뭐가 알 것 같다고?
언제 2%를 채우나?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가감독님 임시감독회장 하세요? 단순히 이야기기 뿐이었을까?
이규학감독회장 직무대행 당시 신목사는 본부 행정실장을 요구했다.
조건 없이 임시감독회장을 해야 한다고 했을까? 당사자들만이 알겠지.

그런데 가감독은 제안을 받았으나 할 생각이 없다고 홍인수목사 글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가감독의 이후 행보를 보면 그의 속셈이 들여다보인다.

2. 감리교회를 위한 평신도들의 요구
제70회 연회 전 연회감독은 사회법에 고발을 많이 하는 신목사에 대해 청원서든 연회에 올려주면 처리하겠다는 언질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연회가 시작되기 직전인 4월의 이야기다. 신기식목사와 감독회장 직무대행(임시감독회장) 언질이 있은 후의 일이다. 만일 처음부터 신기식목사에 대해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솔직한 자기 입장을 밝히지 왜 평신도들에게 거짓말을 해 평신도들이 서명 작업까지 하도록 해 헛일을 하게 했는가?

심사 건의안이라도 올려 달라는 언질에 연회원 250여명이 서명을 하고 신목사를 직권 상 심사에 회부해 달라는 건의안을 연회에 올렸으나 본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3번의 기회를 미뤄 정족수 부족으로 유보되었다.(2011.4.26-27)/ 참고 : 댓글 -김교석 (2011-04-28 22:52:25 / 175.207.159.64) /자게

만일 이 심사요청 건이 받아 들여져 심사에 회부 되어 정직이라도 결정이 되면 신기식목사는 회원권이 박탈이 되고 소송의 원고의 자격이 상실 되어 그의 소송 중 미결된 것은 모두 무효가 된다. 그러면 약속이 되어 있는 임시감독회장 비송사건의 추천권도 상실 되어 가감독의 임시감독 추진이 어려워진다. 임시감독회장을 하고 싶어 이를 막기 위함인가?

3. 연회원들의 심사요청을 한 것은
1) 교리와 장정을 근거했다.
[198] 제97조(감독의 직무)
⑤ 감독은 연회 개회 중 발생하는 모든 규칙상 문제를 직접 해석하든지 아니면 연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 회부하든지 그 회의의 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다만, 심사와 재판에 해당되는 사항은 심사위원회에 회부한다.
[890] 제9조(고소·고발)
⑥ 의회의 행정책임자가 범과 전반에 대하여 직무상 고소·고발이 필요한 때에는 당회, 구역회, 실행부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고소·고발하고 해당 의회가 기탁금을 부담한다.
라고 하였다.

2) 감리교회를 염려하며 사회재판에 소송하는 신00목사에 대해 평신도들이 가감독을 연회전에 만나 건의안을 올릴테니 심사위원회로 넘긴다는 선언만 하면 된다고 사전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평신도, 목사들 263명이 서명하여 연회에 제출하였다. 그런데 이를 시행하지 않았음은 감독으로서 그 직무를 회피한 것이다. 이건에 대해 중부연회 회의록 초안을 보면 아래와 같다.

4. 중부연회 게시판에 올라 온 제70회 중부연회 회의록 p20에 보면
6) 기독교 대한감리회 바른 질서 확립을 위한 제안
건의자: 김효수 회원 외 87명
내용: 기독교 대한감리회 바른 질서 확립을 위한 제안으로 교리와 장정 【884】 제3조 ③ ④항 견책, 근신, 정직과 【885】 제4조 ③항 견책, 근신, 정직 또는 면직에 근거하여 신기식 목사 면직을 요구합니다.

윤옥상 회원은 심사위원회로 본 안건을 넘길 것을 동의하다. 의장이 시간이 너무 늦었고 성원 미달이어서 결의에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며 2차회무로 옮길 것을 제안하였고, 회원들이 동의 하였다.
이렇게 회의록을 만든 의도는 어디에 있는가?
당시 이건에 서명자가 263명이라 했다. 그런데 회의록에는 87명이라고 하니... 그리고 건의간심사위원회 보고 시 상황은 성원 미달이 아니었다. 감리사 선거 바로 직전의 시간이었다. 그러면 제70회 연회 시간 중 가장 성원이 넘쳐나는 시간이었다. 건의안 심사위원회 보고자인 강휘철장로가 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하자 가감독이 강제 퇴장 시켰다. “시간이 없으니 이제 그만 들어가세요.” 라고 말이다. 그런데 회원들이 동의했다고 하니 어떻게 한꺼번에 회원들이 동의를 하는가. 동의자도 재청자도 한사람의 회원일 뿐이다.

만일 이 건이 성원이 부족해서 건의안 심사위원회 보고를 받아 처리할 수 없었다면 바로 이어진 감리사 선거는 불법이다. 성원이 안 되어 결의 할 수 없는 연회였다면 감리사선거는 가능한 일인가?

5. 중부연회 실행위에서도 회피
미진한 사안을 위임 받은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는 5월 11일 모여 안건 처리에 들어가자 건의안 심사위원장이 신기식목사 심사요청 건의안에 대해 다시 설명을 하였으나 감독의 요구로 폐기되었다. 그리고 누군가 개인적으로 소송을 걸면 그때 가서 심사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심사요구 건의안 시츄에이션은 일단락되었다.

6. 신기식목사에 대한 심사 건 폐기 이후 등장한 개혁행동연대
그 후 5월 16일 개혁행동연대가 등장했다. 5.16군사혁명이라도 되던가? 위원장인 오민평목사와 제도개혁위원장인 신기식목사와 20여명이 개혁행동연대의 대표로서 백현기직무대행를 만났다.(2011. 5.16) 당당뉴스(5.17일자) 참고

7. 개혁 포름에서 신기식목사의 발언
이후 신기식목사는 개혁포럼에서 가흥순감독을 만났다고 했고 임시감독회장 후보는 1인이어야 하며 가흥순감독을 임시감독회장으로 추천한다 했으며 임시감독을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2011.6.9) / 성모, 제2회 개혁포럼 참관후기(1) 자게

8. 오세영목사의 전국감리사대회에 대한 요구사항
이에 발맞추어 [전국 감리사대회는 임시감독회장까지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전국감리사대회는 임시감독회장에 누구를 세울 것인가? 전국감리사 대회가 임시감독회장을 세울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 전국감리사대회의 안이 신기식목사가 제공한 것이라는 감게의 글도 있었다.

9. 심사위원 교체 설
제70회 중부연회에서 공천된 심사위원이 대폭 바뀐다 한다. 심사위원 교육을 받지 않아 교육받은 사람으로 교체한다니 그러면 이미 이 일을 대비해 교육받은 이들이 준비되어있다는 말인가?

제70회에서 공천위원 보고와 받음으로 확정된 심사위원
심사위원: 이정일 김윤모 홍순옥 이천휘 김학의 신용대
이종헌 김필문 한재룡 장석동 박갑승

심사, 재판위원들의 교육은 지난 5월 31일에 있었다.
이 교육에 대한 공지는 서면으로도 아니고 교육 2-3일전에 전화로 연락이 와
이 교육받지 않으면 누락이 된다고 했다니 어느 위원은 이미 교육하는 날 미국 해외 출장이 잡혀 있는데 그걸 어떻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가느냐고 하고 미국에 갔다왔다고 한다.
6월 14일 심사위원회가 있었다. 교육을 안 받은 이들은 소집대상에서 제외가 되었나 보다.
그리고 이미 교육받게 한 이들을 참석시켰는가 보다.
위원회 요청이 실행위원회에서라도 인준을 해달라고 했던 것 같다.

이것은 연회감독과 총무의 행정 미숙이다. 심사나 재판위원들이 시간을 언제나 내놓고 언제든지 오라면 올 수 있는 이들이 아니라면 교육일정 공지는 적어도 10일 이전이나 2주전엔 공문으로 공지해야 한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한 조를 운영할 수 있는 5명이상이다. 그런데 법을 지키기 위해 교체하고 다시 조직한단다. 그러나 교육을 안 받은 이들을 위해 게 본부에 요청하여 재교육 일정을 잡으면 될 것이다. 미주연회도 연회가 끝나자마자 심사, 재판위원 출장교육을 했는데 국내 연회 출장 재교육이 불가능 할까?

여기에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더 들어 왔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 사직서를 쓰라고 공문을 보냈단다. 위원 사직은 본인의 사유에 의해 제출하는 것이지 교육받지 않았다고 사직을 요구하는 연회행정은 어디 있는가? 교육받으라는 공지는 2-3일전 전화로 하고 사직하라는 공지는 공문으로 보내고....

다음은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소집 공지사항이다.
1. 일 시 : 2011년 7월 1일(금) 오전11시40분
3. 안 건 : 2) 연회 심사․재판․행정재판위원 교체
3) 심사․재판․조정 비용 기탁금 인상

이것이 첫 번째라면 이해 할 수도 있다. 연회 전 지난 심사위원들도 교육을 안 받아 심사가 이워지지 않았다. 심사위원 교육이 문제였다면 이번엔 완벽히 해야 하지 않는가? 이것은 법이기 때문이라 하지만 횡포이다. 과연 지난 연회에서 공천되어 확정된 위원들을 교육을 안 받았다는 이유로 연회 실행위원회에서 교체할 수 있는가?

교리와 장정[895] 제14조(심사위원회의 구성) 심사위원회는 다음 각 항과 같이 구성한다.
⑦ 연회 이상의 심사위원은 감리회 본부에서 시행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고 하였다.

심사위원은 소정의 교육을 받으라 했지 안 받았다고 위원직 박탈하라는 규정이 없다. 다만 교육을 받으라 했으면 다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다. 재교육하면 되는 것 아닌가? 감독과 총무는 위원들의 부족을 어떻게 완성시켜 가느냐는 것이 직무이지 위원들의 직위를 박탈하고 교체하는 것은 직무가 아닌 직권 남용이다.

현재 장병선목사가 신기식목사를 소송한 상태이고
또 가감독은 연회원 중 누군가 제소하면 다루겠다고 공언을 했다.
신목사는 장목사가 자신을 소송하는 소송비에 후원하고
장목사는 소송할 자격이 없다고 하는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심사위원의 교육받는 것이 문제라면 재판위원은 왜 점검 안하나
심사위원회에서 송치하면 그 때가서 재판위원을 검토 한다 들었다.
이는 철저히 심사위원회에서 기각시키겠다는 속셈 아닌가?

이렇게 게시판에 나와 있는 글들을 종합해 보니 중부연회 감독의 속셈이 드러나 보이니 너무 의도적인 편집인가? 우연한 사건들을 너무 비약해 보았나.
그런데 지난 2월에 가감독은 임시감독회장 제안을 받고
건의한 이들에게는 치리하겠다고 거짓말하고
정작 연회나 실행위에서 안건을 다룰 때에는 피해간 것인가....

누굴 위한 것인가?
무엇을하고 싶어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