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의 일과 십일조와 또 다른 십일조(왕과 관리에게 드리는 결국은 10분의 3이 되어 백성들의 짐이 가중되어 부작용이 일어났습)의 출발을 살펴 보겠습니다.(중복 되지만 이 글을 중간에 들어 오셔서 읽으시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사사시대에는 원줄기 십분의 일과 제사장에게 드리는 십일조 두 종류 뿐이었습니다.(십의 2조가 되었슴)

*왕권시대에는 사무엘이 늙고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의 길을 가지 않음으로 백성들이 왕을 요구 하 습니다. 사무엘은 극구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끈질긴 요구로 결국 왕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에게는 또 다른 십일조가 관리들과 신하들에게 드려지게 되었습니다.(세금). 결국 다른 가지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사시대에는 필요치 않았으나 백성들의 부담은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국세와, 눈 앞에 보이는 제사장에게 드리는 십일조는 드리지 않으면 법으로 정한 것이기에 지키지 않으면 당장에 처벌이 가해졌기에 억지로 드렸으나, 겐족속(나그네)에게 드리는 십분의 일은 무관심하여도 당장에 처벌은 없었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다. (앞에서 겐 족 을 설명할 때 이 문제를 살펴 보았습니다)

신약 시대(초기 기독교 공동체) 에는 자기가 속한 나라에 십일조(세금)을 내야 하고, 십분의 일은 나그네, 예수 정신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드리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십분의 일은 사랑에 숨겨져 있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요한 3서 5절-7절을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사람들이 세운 보이는 교회에서, 신자들이 십일조를 바치면서 영생인 줄 알고 있으나 착각입니다. 말라기에는 첫 사랑의 의미로 양식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물질만 드리면 다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재정 수입이 많 교회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고 십일조를 따로 드리면 그 많은 금액을 어떻게 하여야 고 신자의 수가 많은 교회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해당 교회의 나그네에게 십분의 일을 식구 수 대로 드려 살아가게 하고(최소한의 생활비면 족합니다. 여기서 예수께서 사셨던 나눔의 정신이 나옵니다) 따로 계산원을 두어 분 깃 없이 나그네로 살아가는 분과 나그네로 살아가기를 준비하는 신학생들 에게 공급하여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십일조가 바쳐지지 않으면 육체가 처벌을 받았으나, 신약 시대에는 영(靈)이 처벌을 받습니다. 십일조(세금과 성전세 성격)는 예수님도 바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인물 중심이 아니라 정신 중심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진리를 열어 가는 그에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받은 그는 드린 사람을 대신하여 나그네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업이나 분깃을 가진 자는 십분의 일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교회가 운영상 또 하나의 십일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목적(건축, 확장, 등) 이루어지면 시한부이므로 폐쇄하면 됩니다.

십분의 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첫 열매, 첫 사랑, 첫 순결을 드리는 영적인 그림자입니다. 이렇게 십분의 일을 드리면서 신앙의 인격이 알곡으로 여물어야 합니다. 신약에서는 처음에 사람- 곡식- 열매 같은 순서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면 첫 열매가 물질로만 가능하다면 물질이 없는 자는 뒤처지게 된다는 말입니까? 구약에서 첫 열매를 물질로 보여줌은 그림자입니다. 현재 나에게 하느님의 창고에 알곡들이 드려져 양식이 있게 하여야 하는 데 쭉정이나 가라지를 맺어 드리게 함으로 지도자와 교인들이 버림을 당했다고 말라기에 서 말합니다. 기복주의가 철저히 저주를 받았습니다. 성서에서 기복주의는 우상숭배와 같이 가장 큰 죄악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 1 장으로 가면 이스라엘이 희생 제물을 드릴 때 눈 먼 것, 저는 것을 드렸다고 했는데 사람이 아 무리 악하여도 100에나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병든 것을 드릴 사람은 없습니다. 이 말은 희생 제물을 드리는 백성들 자신이 제물이 되어야 하는 데 모두가 기복으로 살아가므로 병(신앙이 눈 먼것, 다리 저는 것, 기형 동물 등 )든 신자가 되어 하나님의 창고에 드려 놓을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신약 시대에는 온전한 것은 하나도 드리지 않고, 예수를 적당히 믿고, 기복으로 (성공목회 지향, 물질 지상주의) 살아감으로 병든 쭉정이와 가라지가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눈 먼 것 병든 것입니다.

예수는 오셔서 제일 먼저 이 같은 병든 것을 고치셨습니다.(마 4: 23-24) 그러나 그들은 고침을 받아 양식, 알곡이 되었으나 또 다시 기복주의로 되돌아 감으로 또 다시 병든 심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주지 말라는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지도자는 기복을 더욱 부추겨 배나 지옥 자식을 만들면서 외형상으로 수가 증가하고 대형 건물(금송아지)을 만들어 놓고 춤 추며 뛰어 놀고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후임자 문제-혈통으로 대물림), 성직매매, 교회 매매, 물질 권 때문에 싸움질 하는 교회를 보시기 바랍니다)

*말 1: 10 하나님께서 이럴 바에는 차라리 성전 문을 닫을 자가 나오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말 2장에서 희생제물을 잘못 드린 제사장들에게 비둘기와 양과 염소로 선별된 희생 제물에서 나오는 똥을 발라 번 제단에 불태워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신약에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립니다, 계시록에는 성 밖에 있는 진노의 포도주 틀에 넣고 짓밟아 버린다고 하였습니다. (14:18-20. “진노의 포도 송이를 거두라”했습니다. 포도송이는 어린양과 관계가 있습니다. 발굴래까지 피가 흘러 넘친다. 예수와 무관하게 여물었기에 성밖에 있는 포도주 틀에 던져 짓밟는다 했습니다. 즉 저주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말 3장에서 그러므로 이 병든 것 눈먼 것을 복음으로(예수의 보혈) 고침을 받아 처음에는 물질로 십 분의 일이 되지만 신앙이 알곡으로 여문 다음에는 하늘 곡간에 양식이 되어(십 분의 일) 드려 보 라. 그러면 네 영의 창고에 쌓을 것이 없도록 세상의 물질로 살 수 없는 가장 좋은 것(성령)을 차고 넘치도록 쏟아 붇지 아니하나를 시험해 보라는 말씀이 말라기 입니다.

천지를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복음서나 바울 서신에 예수를 믿고 따르면 물질의 복을 준다고 말한 곳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지난 30년 동안 성서를 읽고 강론도 수 없이 해 왔었으나 단 한곳도 물질 축복을 증권투자 식의 되돌려 받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저에게 한 수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40년의 지긋지긋하던 광야생활을 마감하고 가나안 땅에서 첫 전투지인 난공불락 요새인 여리고성을 너무나 쉽게 함락하였고 이 소문이 가나안 지역의 여러 나라에 소문이 나 돌 아 모두들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여리고성의 몇 십분의 일도 되지 않아 아 주 작은 성인 아이 성에서는 대패하였습니다.

패배의원인은 이스라엘이 교만하여 그렇다고 하지만 물리적으로도 쉽게 점령할 수 있는 아이성에서의 패배에 대한 원인은 첫 열매, 첫 태생 즉 하나님의 것을 아간이 손을 대어 개인의 소유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구별 된 것은 모두 불살라야 하 고 첫 열매에 손을 대었다는 말은 손을 댄 당사자가 거룩해졌다는 것입니다. 거룩해 졌다는 말은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십분의 일을 드린다는 뜻은 거룩해진 삶의 모습은 나의 육성과 육의 요구에는 철저하게 가루가 되어 흔적이 보이지 않도록 죽고 내 속에 주님이 사신다는 상징적 언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분의 일을 드린 다는 것은 교회의 재정을 협력한다는 뜻 회비의 성격이 아니라. 십일조를 드리면 수십만 배의 복을 자자 손이 받는 다는 기복주의가 아닙니다.

십분의 일을 드림으로 내가 거룩해지는 것이요, 거룩한 삶이 란 육의 욕구와 욕망이 죽어지고 내 속에 예의 정신 즉 예수의 피가 철철 흘러 넘쳐 예수의 삶을 철저하게 살아 낸다는 의미로서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십분의 일을 드려야 하느냐 마느냐는 각자의 신앙의 양심에 따라 자발적으로 드려야 하는 것입 니다. 다만 십분의 일을 받아 먹는 지도자들은 철저하게 드려진 분들을 대신하여 나그네 정신으 로 살아야 합니다. 나그네 정신으로 산다는 것은 예수께서 나그네로 살다가 십자가의 죽음을 당 하시고 생전에도 철저히 죽음으로 삶을 대신하는 인생 살이의 표본이 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십일조는 보이는 사람들의 착안으로 만들어진 지상의 보이는 교회의 유지를 위하여 드려져야 하겠지요. 보이는 교회에 십일조를 안내면 출교 조치를 당하거나 소외 당합니다. 십일조는 법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십분의 일은 보이지 않는 주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하여, 부모와 형제와 자매와 전토를 버리고 나그네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드려져야 하겠지요. 이것이 영생의 약속이 있는 첫 계명(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예수님의 일행도 십분의 일을 드린 무명의 사람들(성경에는 여자들, 예수를 따르던 무명의 사람들-누가 8장 1-3)에 의해 3년 반의 공생애를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사랑 속에 숨겨져 있으며 영생의 삶과 연관된 것이므로 무시하지 못할 사안이 되겠습니다.

주님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셨고, 계시록에서는 네 눈이 어두워 졌으면 안약을 사서 바르고 올바로 보라고 권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