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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초록의 기도새만금을 살려 주세요
양재성  |  hfmc1004@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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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2월 06일 (월) 00:00:00 [조회수 :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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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오에 1분씩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읍시다.
본회 사무국에서는 점심시간에 식사기도로 올리고 있습니다.
혹 기도하기 원하는 제목을 정하여 보내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ꋯ물질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서게 하소서.
ꋯ신음하는 모든 피조물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도우소서.
ꋯ죽임의 문화를 극복하고, 생명운동에 참여하게 하소서.

2006년 2월에 드리는 기도

주님, 12,000종의 생명의 터전이며, 철새들의 도래지이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새만금을 살려주세요.

2월 2일은 제10회 세계 습지의 날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습지이며, 세계 5대 갯벌인 새만금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지난 12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이 새만금 사업 재계를 판결하여 오는 3월 24일부터 마지막 남은 2,7km구간이 막히게 된다. 전라북도 지방정부는 잔치를 벌이고 난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만금은 연간 1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으며 강물을 정화하고 바다 생태계의 90%의 요람이기도 하고 현재 12,000종이 서식하고 있고 철새들의 도래지이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이 광화문 촛불 기도회를 열고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새만금 살리기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우리 단체에서는 오는 2월 13일 새만금 해창갯벌 생명교회에서 기도회를 갖는다. 이제 힘을 모아 기도하자.


주님, 나무의 선함을 배우게 하시고 나무의 고통에 귀 기우리고 응답하게 하시며 네온을 걷어내게 하소서.

도심지 한 복판 빌딩 숲에 서 보면 아찔하다. 하늘은 늘 뿌옇고 자동차들이 달리면서 뿜어 내는 오염물질은 숨통을 막는다. 녹지 공간이 제대로 없는 서울은 이제 회색의 도시다. 그래도 가녀린 목숨으로 서울을 살리는 것이 가로수이다. 배기가스를 들이마시고 좋은 산소를 내뿜는 가로수야말로 서울을 살리는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그 가로수가 전등으로 칭칭 감겨 낮은 낮대로 밤은 환한 불빛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신음하며 탄식하고 있다.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해 나무는 오늘도 고통 속에서 호소하고 있다.


주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도록 이끄소서.

강원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춘천 의암호 붕어섬에 설치한다고 발표하였다. 발전 용량이 10MW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이는 춘천 26만명의 1/3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붕어섬은 태양각도가 좋고 햇볕일수가 많아 최적지로 알려졌다. 원유를 100%수입하고 원자력 에너지가 42%인 우리나라에서 태양 에너지는 미래 에너지로 가장 적절하다. 대규모로 추진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 등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태양광 발전소의 보급과 국민 각성을 위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주님, 자연친화적인 삶으로 생태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전하도록 도우소서.

신도시 개발은 이미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사업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가 얼마나 생태 환경을 파괴하느냐는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엄청난 토지가 수용되고 도로가 신설된다. 이로 인해 무수히 많은 생명들이 터전을 잃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 실제 신도시 건설은 총체적 생태계 파괴를 가져오고 있다. 도시는 태생적으로 반환경적이다. 하나님이 바벨탑을 허문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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