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을 위한 Welcome to sexuality”

◎ 주 제: 2강 대중문화와 여성의 섹슈얼리티: 미디어 속 여성, 이게 최선이야?
◎ 강 사: 이신정(서울기독교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 내 용:
1. 대중문화에 나타난 여성의 섹슈얼리티
2. “미디어로 보는 섹슈얼리티”
3. 교회여성과 섹슈얼리티
◎ 일 시: 2011년 5월 23일(월) 오후 4시~6시 30분
◎ 장 소: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11호
◎ 문 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무국(02-708-4182)

1. 최근 보도된 삼일교회 J목사와 경남교회 C목사 등의 교회 내 성폭력/추행 사건은 그동안 수면 아래 잠겨있던 것들 가운데 드러난 몇몇 사례에 불과하다. 여전히 강고한 가부장적ㆍ남성중심적 사회에 순응된 여성들로서는 교회 안에서조차도 성직의 권위를 둘러쓰고 발생하는 성폭력/추행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교회는 신화적인 모성 이해에 근거하여 여성의 희생과 봉사를 종용하는 성차별적 문화가 지배적이다. 교회의 본질과는 상관없이 현재 한국교회의 가부장적ㆍ남성중심적ㆍ권위주의적 구조는 가부장적ㆍ남성중심적ㆍ권위주위적 사회구조를 강화시키고 있다.

2. 소비적이고 감각적인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성매매와 성폭력이 갈수록 빈발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기야는 키스방, 대화방(talk bar) 등 새로운 형태의 ‘성산업’이 등장했다. 또한 세계경제의 양극화 및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도를 비롯한 몇몇 제3세계 국가에서 미국을 비롯한 제1세계국가의 ‘소비자’를 위한 이른바 ‘구글 베이비’를 ‘생산’해내고 있다. 정자와 난자는 물론 제3세계 여성의 자궁까지도 거래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몸’을 열등한 것으로 인식하며, 특히 여성의 몸은 ‘타락’의 근원으로 지칭하여 여성들에게 무의식적인 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동시에 현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여성들의 이기심 때문인 것으로 취급하여 일방적인 출산장려에만 힘을 쏟고 있다.

3. 이러한 현실들은 구체적인 현실 인식에 기초한 올바른 섹슈얼리티(Sexuallity) 담론 형성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이 시대의 낯설고 성차별적인 현실이 특히 여성(활동가)들에게 성(Sex), 젠더(Gender), 모성(maternity) 등 섹슈얼리티 전반에 관한 건강하고 올바른 이해를 시급히 요청하고 있다.

기독여성 활동가를 위한 <"월컴 투 섹슈얼리티" 프로젝트>는 우선 기독여성 활동가들이 섹슈얼리티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움으로써 기독여성 활동가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올바로 인식ㆍ긍정하여 건강한 몸과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도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특히 교회와 기독교단체에서 활발한 섹슈얼리티 담론을 불러일으켜 양성 평등한 사회와 문화를 조성에 기여한다.




1강 4 / 25
성과 사랑 : “인생은 아름다워?”
박현이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기획부장)

2강 5 / 23
대중문화와 여성의 섹슈얼리티: 미디어 속 여성, 이게 최선이야?
이신정 (서울기독교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3강 6 / 27
성과 자본주의의 랑데뷰: 여성의 몸과 성, 상품인가?
조진경 (다시함께센터 전 소장)

4강 8 / 22
모성신화 허물고 다시 쓰기 : 근데, “모성”이 뭐야?
백소영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5강 9 / 26
성폭력의 재구성 : 교회의 성폭력, 여성이 만만해?
홍보연 (한국영성치유연구소 부소장)

6강 10 / 24
교회, 여성, 몸 : 여성, 교회 안에서 섹슈얼리티를 말하다!
구미정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1박2일 11월
깔깔깔 유쾌한 섹슈얼리티 캠프

(※ 6개 강좌를 모두 참석하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시간: 매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 4시 장소: 기독교연합회관 1311호
주최: 한국교회여성연합회 ☎ 708-4181～3 www.kcwu.org  
카페: 깔깔깔 유쾌한 기독여성 http://cafe.daum.net/kcw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