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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입막음 소송교회 개혁과 반개혁 싸움으로 확산 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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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5월 12일 (목) 09:13:57
최종편집 : 2011년 05월 12일 (목) 16:49:46 [조회수 : 3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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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는 전병욱목사의 성추행과 관련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지속적인 글을 게시하였던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삼일교인들의 명예훼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하여 한겨레 허재열 기자는 -‘목사가 성추행’ 폭로하자 2억6천 ‘입막음’ 소송-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삼일교회는 이 기사에 대해서도 언론 중재위에 제소하여 삭제를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허재열 기자는 미디어스라는 블로그에 못다한 이야기(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46#replyTop)를 통해 전목사의 성추행 사실에 대하여 구체적인 증언들을 언급하였다.
당시 피해자에 대한 전목사의 구체적인 성추행 사실을 적시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피해자의 인권을 고려하여 다 하지 못한다는 말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삼일교회 교인인 지 모씨가 그 동안 삼일교회를 향해 써 왔던 글들은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고 보았다.
허기자는 삼일교회가 블로거 지씨의 글을 문제 삼은 내용을 크게 다섯가지로 보았다.
1)2009.11 사건이 강간미수사건이라고 하거나
2)삼일교회가 위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거나
3)피해자가 이단이라는 설, 단순히 안마정도의 사건이라는 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거나
4)전병욱 담임목사의 사과문이 궁지에 내몰리니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라거나
5)삼일교회 부교역자들이 담임목사를 위해 성상납을 하여왔다는 등
이었다.
이에 대해 허기자는 마지막 다섯 번째 내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실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번 째 내용이 조금 과장된 면이 있다 할 지라도 나머지가 사실이라면 삼일교회가 다른 대형교회들이 보이는 편협하고 자기 반성을 모르는 행동을 답습하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권하고 있는 것이다.
지고의 선을 추구하는 교회에서 그것도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이것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부족할 판에 오히려 이것을 문제 삼은 블로거와 언론인을 법에 제소하는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난감할 뿐이다.
삼일교회가 전목사의 성추행 후 걸어 왔던 행보가 결코 교회 답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목사가 성추행이 인지된 후 교인들에게 전후 사정을 밝히지 않고 안식년을 주어 넘어가려 했던 것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도 교인들에게 아무런 공지도 없이 당회에서 거론 된 후 진행되었던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아 시간을 가지기위해 안식년을 주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가 정확하지도 않은데 당회장실에 있는 침대는 왜 치우려 하였고 CCTV는 왜 설치하려 하였는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런 정황은 충분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은폐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였다.
다섯 번째 내용도 피해자가 어떻게 전목사에게 가게 되었는지 침대가 있는 밖에서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는 당회장실에 여신도가 혼자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는 것이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해야 할 삼일교회의 마땅한 조치일 것이다.
만약 삼일교회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구현하는 교회라면 우선 삼일교회 가운데 공의롭지 못한 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 것인지, 이런 일을 예방하기위해 삼일교회 뿐만 아니라 교계 차원에서도 어떤 점이 필요한지 고민하여야 할 때이다.
이런 일에 앞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와 2억6천만원 손해배상을 먼저 청구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재발을 막기위한 노력보다는 목사의 성범죄로 인하여 손상된 개인적인 자존심을 엉뚱한 사람에게 투사하여 해소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려면 지금이라도 소송을 취하하고 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삼일교회의 입막음 소송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위해 노력하는 개혁인들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삼일교회의 이런 행위에 일침을 가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서명운동 및 모금 운동을 전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사태는 한 블로거와 삼일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과 이것에 저항하는 부패한 교회들의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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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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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님 만세
(199.48.14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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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신 전병욱 목사님께서 안티세력의 방해를 이겨내교 하루 빨리 삼일교회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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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
(121.129.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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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이야 문제아지만...전병욱 만세하는 이잡놈은 누구일까
이런 또라이들이 사라저야 개독교가 기독교가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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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교회마다
(112.171.136.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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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교회가 그리도 하나님의 뜻이라던 부흥하여
대형화 되면 다른 교주가 생기나.
성도들 보고 주님의 유언적 명령이라며 전도를 강조하곤
자신이 교주가되는 황당함을 어찌 할꼬.
사랑의 교횐지 하는 대형교회는 초대형 교회공사를 하면서
주일에도 공사를 강행한다는데 요지경이다.
성도들 보고는 생계형 장사도 하면 안된다고 설교하고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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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욱 목사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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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신 전병욱 목사님께서 안티세력의 방해를 이겨내교 하루 빨리 삼일교회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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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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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이야 문제아지만...전병욱 만세하는 이잡놈은 누구일까
이런 또라이들이 사라저야 개독교가 기독교가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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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 마디
(210.92.36.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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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다 못해 글 남긴다. 삼일교회 홈페이지 보니까 정** 변호사가 이런 댓글을 남겼더만.
"한가지 분명히 해둘 것은 부교역자님들, 장로님들, 간사님들이 지모씨가 지적한대로 부도덕한 죄악을 범했다면 이 소송이 크게 잘못된 것이겠고 당장 그만두어야 할 일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어떠한 비난도 기꺼이 감내하겠습니다.평안하십시요."
이 사람이 소송 대리인이라는데, 그럼 그에게 소송을 맡긴 교회, 그러니까 장로, 부목사들, 간사들은 그럼 잘못이 없다고 하는건가? 하나님 앞에 정말로, 정말로 잘못이 없다고, 그래서 2억 6천 받아내야 마땅하다고 저러는 건가?
저들이 하나님 앞에 제발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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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랑해용
(124.50.3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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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문제가 뭐고 해결책이 뭔지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삼일교회 당회명의로 사과의 글 하나 게재하고 반성하는 모습만 보이면 끝날일을 왜 이런식으로 계속 끌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잘못했다" 뭐 이말 한마디가 그렇게 하기 힘들답니까...
성경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일만 골라서 하는데 이거 뭐 어디 전도나 제대로 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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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211.245.6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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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회.. 아직까진 전도 잘되더라구요.
새신자가 꾸준히 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ㅋ.
생각보다 교회 내적으로 동요가 적은게.. 쫌 아이러니.. 좋은건가?
그리고..
솔직히.. 글쓰신 기자분은 당회가 뭔지도 모르는 분같은데...
이런 분을 위해서라도 당회명의 의 글이 어떤 효력의 것인지도 설명해주시길..
아니 당회에서 결정한 걸 일반 교인들이 모른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그 부분 읽다 빵터졌음..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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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141.149.1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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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목회자의 성폭행/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대형교회에서, 그것을 세상에 드러낸 한 개인에게 2억 6천만원짜리 소송을 걸다니.. 그것으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명예'가 회복될른지..?
이일로 그 피해자의 악몽과같은 고통이 되살아나고, 삼일교회는 다시 혼란가운데 빠져들것인데.. 전목사의 추행사건과 수개월동안 미진했던 대처가 불러온 '교인 빠져나가기' 현상을 어떻게 한 개인에게 뒤집어 씌운단 말입니까..? 자숙하며 조용히 있어야 할 마당에 말이지요..
자승자박이 될 것이니, 지금이라도 소를 취하하여 교회다운 모습을 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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