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계산과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으며 반대급부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정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계산하고 잔머리 굴리면 이는 사랑의 관계가 아님을 우리의 부부 관계에서나 연애 과정 중에 충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분의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보셔야 합니다. 창세기 시대에서는 이를 첫 열매 또는 첫 태생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성서에서 “십 분의 일”이라는 구절을 추적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십 분의 일은 반듯이 먹을 사람을 지정하고 드리게 되었습니다. 레위인도 이미 기업이 백성들이 내는 종교세 성격인 십일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시대로 부터 아브라함에게, 롯에게 나타났던 천사, 또는 나그네, 객으로, 또는 겐족속, 레갑의 후손으로 불리우는 나그네(레위인들에게는 십일조가 있었으나 나그네들에게는 분깃이 전혀 없었읍니다.) 들을 위하여 지정된 창고에 십 분의 일을 드려 그들이 오고 가며 먹 도록 하였습니다. (요한 3서 5).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그네로 살라고 명하셨을 때 즉 제도권 이전에서는 율법에 의한 강제적 또는 명령에 의한 십 분의 일이 아니라 자발적인 십 분의 일 이었습니다. (창 12:1 -)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에 정착하면서 즉 가나안에서는 율법으로 십일조를 명하셨고 절기를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제도권 아래에서는 율법의 명에 의한 레위인들에게 바치는 십일조(종교세), 사울 왕 때부터 나라가 생기면서 국법에 의한 십일조(국세와 지방세) 그리고 제도권 이전 아벨(첫 열매) 과 아브라함(멜기세덱에게 드린 십 분의 일은 강제적 명령이 아님으로 또한 육체적 처벌을 당장에 받지 않고 드리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천벌을 내리시지 않으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이 겐 족속 또는 레갑의 자손에게 드렸던 십 분의 일이 있었습니다.(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반복하여 글을 올린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사람의 모습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유대 나라에 서만 통하는 율법의 명에 의한 강제적 십일조는 폐하신 것이요 세계의 거주민들이 각 가 나라에 사는 동안 국세나 지방세 는 각자의 나라에 속한 나라에 바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많은 지도자들과 신자들께서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유대나라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전쟁이 났다 하면 종말이 가까웠다고 종말론이 기승을 부리고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아무개 동네나 교회로 예수님이 오신다고 호들갑을 떠들고 재산을 처분하여 바치고 망한 사람들이 한 두 가정이 아니었고 감언이설에 속은 사람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예수 재림설이 맞은 적에 없었습니다. 전쟁은 인재이지만  가뭄과 홍수 기근과 지진과, 지진 후에 오는 쓰나미 현상과 토네이도(태풍)는 자연 재해  (自然災害) 입니다. 후자의 자연재해는 여성의 생리처럼 주기 적으로 오는 것입니다.

미국 중동부 지역을 휩쓸어간 토네이도(30년 주기 설-340명 이상이 사망)와 일본을 초토화 시킨 지진과 쓰나미는 100년 내지 150년간에 주기적으로 오는 것 이었음을 과학자들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장에 죽을 준비(부활)가 되지 않고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건설하여 사랑하는 교주 (담임목사)와 천년만년을 그들이 만들어낸 아방궁(대형교회 건물) 안의 지상낙원에서 살고 싶은 신자들과 지도자들은 자연재해 앞에서 그 동안의 재테크가 너무나 아까워 불안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말로는 주님의 소유라고 말하지만 무너지기가 두렵다고 말하면 주님의 것이 아니라 교주와 신자들의 것이 아닌가요?

예수께서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의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느님께 대한 것은 하느님께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실제로 성전세를 내시기도 하였습니다. 그 나라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그 나라에 납세의 의무를 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따른 다든 한국의 교회 지도자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세금은 부과되기 이전에 양심에 따라 자신신고 납부해야 하는 의무규정입니다. 미국에서도 조세(4010)는 새해 4월 15일 이전에 자신신고 납부합니다. 소득에 따라 바르고 정직하게 납세하지 않으면 국세청의 엄한 조사를 받게 되고 잘못이 발각되면 영주권자는 추방당하기도 하며 시민권자는 중형에 처해집니다.

물론 양심적인 시민은 다수입니다. 한 편으로는 미국에서 소수 한인 목사님들께서 수십 년간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은퇴 후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입고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평신도나 지도자 들께서는 재산이 많으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돌려 놓고 혜택을 받으면서 이를 두고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자녀들의 이름으로 바꾸고 타고 다니는데 렉서스나 벤츠입니다, 아파트 렌트비는 저소득층 아파트나 노인 아파트로 주 정부의 보조로 보통 서민들의 1/3 수준의 비용만 내면 됩니다. 주 정부 보조의 저소득서민용 아파트는 신청 후 3-년 또는 4년을 기다려애 제 순서 가 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류를 조작하고 뇌물(3천불에서 5천불)이 오고 감으로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람을 제치고 당첨권을 얻어 입주하면서 하느님의 축복과 회복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분들도 여러 명 보았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각자가 속한 나라에 대한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롬 13:3) 또한 양심에 따라 나라의 권위에 복종하고(롬 13:5) 조세와 관세를 바치라(롬 13:7) 고 명하였습니다. 오늘 한국의 指導者님들께서는 바울의 명령을 “하느님의 나라와 이 세상의 권력과는 분리되어 있다”는 논리, 그리고 세상의 법 보다 교회 법이 상위 법이라고 무식하고 엉터리 없는 주장을 하면서 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온갖 국가에서 베푸는 혜택은 다 누리고 있습니다.

현각은 다음과 같은 말을 기자와 인터뷰에서 하였습니다.(인용해 봅니다)

종교는 신앙이 아니라 윤리로 가야 한다는 것. 맞는 말이다. 우리는 종교를 버려야 한다. 평화 대신 전쟁, 갈등과 환경만 파괴하는 종교는 이제 버려야 한다. 2010년이 되었는데 인간이 여전히 종교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건 껍질일 뿐이다. 석가모니는 불자가 아니었다. 예수도 기독교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종교를 만들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개신교의 가르침은 많은 부분 예수 이후에 생긴 것들이다. 종교가 종교다워지려면 보편적 윤리, 사랑하고 베푸는 마음을 실천해야 한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형태일 뿐이다. 종교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때 참 종교가 된다”

 위의 인용한 글의 내용은 종교는 종교로서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 윤리의 종교로서 누구나가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때 참 종교가 된다는 주장은 맞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한 나라에 몸을 의탁하고 육체적인 보호를 받으면서 보편적 윤리로서 누구에게나 인정 받을 수 있는 윤리적 실천인 납세의 의무는 당연한 것입니다.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자진하여 실천하지 않는 다는 것은 비 윤리적 종교로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정부로부터 납세 고지서가 발부되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조세를 받지 않는지, 아니면 받지 못하는지(조세를 부과하면 종교탄압이라는 논리로 대들기 때문)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자는”그 나라에 몸을 의탁하고 살며 그 육체가 보호를 받는 다면 바울의 주장 대로 양심에 따라 자진하여 나라의 권위를 존경하고 조세를 바쳐야 한다” 는 생각이 무식한 생각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니 답답한 노릇이그 분의 교양과 며 신앙의 수준을 감안해 볼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