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력 : 2011년 04월 25일 (월) 22:21:35
최종편집 : 2011년 04월 27일 (수) 10:37:06 [조회수 : 2104] |
|
고운 얼굴 흉한 얼굴
이사야는 교만에 대한 심판을 향수 냄새가 썩은 냄새로, 고운 허리띠가 새끼줄로, 예쁜 머리가 대머리로, 멋진 옷이 상복으로, 고운 얼굴이 수치의 자국으로 바뀔 것이라고 외쳤다.(사3:24 표준역) 그것은 고운 사람이 흉한 인간으로 돌변하는 끔찍한 심판이다. 잠언은 미인도 교만해지면 돼지 코에 금 고리를 달아맨 것처럼 가치가 떨어진다고 하였으며(잠11:22), 아름다운 이름 곧 좋은 소문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향유로 화장하는 것보다 사람을 더 예쁘게 만든다고 하였다.(잠7:1) 정말 아름다워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입술에 두어야하고(잠22:17-18) 하나님 신앙이 참 아름다움을 창출한다.(잠31:30) 영적 미인이 되기 위한 화장법을 바울은 염치와 정결(딤전2:9)을, 베드로는 온유와 정숙(벧전3:3)을 꼽았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신앙생활을 하며 동시에 자기평가가 높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임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비교적 오래 살고 사고율이 낮으며 파괴적인 행동이 적다. 직장생활이 성공적이고 수입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미국 프로 하키의 스타인 웨인 그레츠키 선수는 자기들의 코치를 이렇게 평했다. “우리 팀의 응원자는 바로 코치입니다. 그는 우리가 실수한 장면을 절대 비디오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잘 한 장면만을 보여줍니다. 그는 질책보다 십 배나 더 많은 칭찬을 해주십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람은 칭찬에 인색하지 않고 장점을 인정해 주며 사리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다.
외양간에 태어난 예수, 새끼 나귀를 타신 예수, 죄인들의 친구가 되신 예수, 어린 아이를 안고 기도해 주시는 예수 등은 자기를 비운 겸손의 모습들이다. 훌륭한 사람은 겸손하다. 천국시민의 자격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마18:1-5) 예수님이 좋지 않게 보신 것이 마23:6-8에 기록되었다. 첫째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하는 것, 둘째 공석에서 사람들의 인사 받기를 즐기는 것, 셋째 외식 곧 겉치레와 형식적 행위 등이다. 섬기는 종이 되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세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작시한 찬송가 작가 존 뉴턴이 운명할 때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그를 칭송하는 말을 번갈아 하였다. 그는 미소를 띠우고 마지막 힘을 다하여 “나는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딤전1:15)고 말하였다. 그것이 그의 최후의 말이었다. 그대도 진정으로 이 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대는 겸손한 사람이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999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