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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에 의한 현지 일본 교회 피해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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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4월 12일 (화) 02:03:34
최종편집 : 2011년 04월 12일 (화) 02:15:34 [조회수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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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영상을 만든이의 글입니다-


성경에 욥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화목한 가정에, 재물에 모든 것을 다 가졌던 욥은 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느날 마귀는 하나님께 가서 욥은 자신이 가진 풍부함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만일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긴다면
절대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거라며
하나님께 욥의 모든 것을 빼앗아보기를 구합니다.

욥을 믿었던 하나님은 마귀의 요구를 허락하셨고,
마귀는 욥의 가족들, 집, 재물, 모든 것을 차례차례로 빼앗습니다.

마침내 그는 가려워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피부병까지 걸리고 맙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서 등을 돌렸고
부인마저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리라고 말합니다.

사람인지 아닌지 형체조차 구별하기 힘든 상태가 된 욥에게
가장 친한 세명의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들은 욥에게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욥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함에 대해서는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면 어찌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가."

라는 깊은 고정관념이 그들의 마음 속에 뿌리박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욥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지켜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욥 23:10-15




도호쿠의 피해지역을 돌며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정말 꿈이라면 좋을듯한 광경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가운데 눈을 질끈 감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절망과 폐허뿐인 땅에서 새순처럼 피어나는 교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들처럼 커다란 십자가도. 수많은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위험해서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들어가려는 청년들이 있었고
목숨을 걸고 한 사람을 위하여 음식을 나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폐허가 된 교회의 잔해 위에서 하나님 앞에서 그동안 주위의 영혼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통회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손 위에 있다며 오히려 감사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픈 한편, 너무나 마음이 벅차오르는.
아마도 평생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후쿠시마의 이와키시와 같은 곳에는 교회가 거점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난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도, 세례식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욥기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크심과 측량못함과, 인간과 다르심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하라! 고 주님이 물으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느냐."
"바닷물이 태에서 나옴같이 넘쳐흐를 때에 그것을 막은 자가 누구냐"
"네가 나던 날부터 아침을 명하였느냐. 새벽으로 그 처소를 알게 하여 그것으로 땅 끝에 비취게 하고 악인을 그 가운데 구축한 일이 있었느냐."
.....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모든 말씀에 욥은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합니다.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시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42:2-3

영상 중에 노조무 목사님께서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다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오직 전능하시고 그분만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변치않고 인간을 사랑하시는 당신의 사랑을
일본 땅 가운데에서 이루시는 것일 것입니다.

그 고귀하고 존귀한 일에 정말 작디 작은 부분이라도 끼여
전능자가 부으시는 사랑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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