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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4] 짜장면보다 못한 정치인들<당회비가 월 2000원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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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1월 17일 (화) 00:00:00 [조회수 :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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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를 힘쓰라”는 성경말씀대로 사람들은 가족을 이루고 마을을 만들어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교회도 노회, 총회라는 교단을 형성하여 질서를 이루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모이면 최소한의 경비가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동호인들의 모임인 카페가 관광버스처럼 실내 관현악단이 되어 극성을 부리며, 대부분의 인터넷 단체가 무료회원이란 매력이 있는 것은 모인 회원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광고주와 뜻이 있는 후원자 덕분이다. 그래서인지 경제에 밝은 현대인들은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하나님의 은혜도 인간의 자유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신학이 판을 치는 때이다.
경제원칙을 보면 문화가 발달할수록 양식에 대한 비중은 얼마 되지 않으며 주식인 쌀값은 반찬 값에 비해 비중이 낮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저렴한 수입 쌀이 상륙한다고 농민들을 목을 매는 판에 국민들은 아무리 싸도 안 사먹는다는 배짱보다 귀한 먹거리만 찾아 다니는 더러운 정신상태를 갖고 있는 현실이다.
무능(?)하지만 개혁정신은 투철한 노대통령도 진성당원화를 제안했듯이 당회비 월 2000원은 국민을 우롱하고 대통령,국회의원,시.도의원의 품위를 스스로 절하하기에 10배 장사를 하려는 지역 토박이 출신 브로커들의 횡포에도 속수무책이다.
각 당에 기간당원이나 일반당원이 몇 명인지는 모르나 월 2000원으로 당이란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신기한 일이다. 물론 정부보조나 후원금이 있겠지만 검은 후원금이 없다고는 말을 못할 것이다. 대선의 승리를 위해 차차차 맘보 스타까지 동원을 하는 것보다 월 2000원의 회비로 어떻게 당을 이끌어 왔는지 투명하게 밝혀주는 정당이 승리를 할 것이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소득의 10%를 내어도 천국 티켓 값이 모자란다고 아우성치는 먹사 교회나 할인한 짜장면 값만 내어도 감사하다는 정당이 무슨 선진국 타령을 할 수가 있겠는가! 교회나 정당이나 하나님 앞에 빨가벗고 대면해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투명성이 있어야 땅에선 선진국으로 하늘에선 천국으로 가는 길이다. 개혁이란 자신부터 발가벗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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