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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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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6월 23일 (목) 00:00:00 [조회수 : 2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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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화 포스타(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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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드라마를 감명깊게 봤었어요.
여러분도 모두 보셨겠죠.
19살의 소녀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이 소녀는 자신에게 그토록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다는것을 몰랐을까요?
전.. 이 소녀가 그 사랑에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녀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는것을 분명 알고 있었고 자기자신이 부모님을 사랑하는것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죠. 부모님도 분명 이 딸을 사랑했고 그녀의 앞날을 심히 염려했으며 어떻게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분명 서로 사랑하고 있는데 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을까요?
여러분.. 아마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사랑이라는것을 충분히 알고 있고 그 사랑을 타인에게 베풀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모두 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인데도 항상 분쟁과 다툼과 미움과 증오가 끊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사랑..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여러분은 혹시.. 자기 입장에서의 사랑만을 하고 있지나 않나요?
여러분은 혹시.. 자기가 규정한 사랑만을 베풀고 있지나 않나요?
'행복은성적순이아니잖아요'에서 나오는 부모님은 딸을 그토록이나 사랑하면서도 딸의 생각과 그녀의 처한 상황과 진정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우리는.. 나 자신과 다른, 타인의 입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요?
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것은 남에게도 가장 소중한 것일까요?
나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믿음과 신앙과 진리는 남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믿음과 신앙과 진리일까요?
나 자신에게 너무나 절대적인 말씀과 천국가는 그 복된길은 남에게도 너무나 절대적인 말씀이며 천국가는 복된길일까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먼저 그 사람을 이해해보세요.
내 마음을 이해한것처럼..
내 생각과 내 판단과 내 믿음과 내 결단과 내 신앙을 이해한것처럼..
진리를 말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바라보실수는 없나요?
가장 위대한것을 규정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인정해주실수는없나요?
절대적인 말씀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기쁘게해줄수는없나요?
가장 좋은곳에 데려가기 전에 먼저 그사람이 진정 원하는것 들어주실수는없나요?
정의를위해 싸우기전에 먼저 그사람의 눈물을 닦아주실수는없나요?
사랑한다면..
나 자신에게 가장 절대적인것 이해한것처럼 그 사람이 가장 절대적으로 생각하는것 이해해주세요.
나 자신의 가장 소중한것을 이해한것처럼 그사람의 가장 소중한것을 이해해주세요.
사랑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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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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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습니다. 사랑한다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
예수님은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생각없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이라고 가르칩니다.
사랑은 모든 성현들이 누구나 가르친 흔하디 흔한 말씀입니다.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랑'말고 아무나 실천하기 쉽지 않은 '서로 사랑'하기는 오직 예수님만이 온 몸을 다 바쳐 본을(십자가 희생) 보이셨고 '서로 사랑'하며 살라고 당부합니다.
그래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며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 인줄 알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일방적인 사랑하기를 그만두고 서로 사랑하는 좁은 문을 통해 열린 좁은 길을 가는 순례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기' 결코 절로되는 것 아닙니다. 그래서 인생을 걸고 익히고 해볼만한 생활이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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