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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 대관령 산막에서 동호교회까지 Photo 20장박흥규목사와의 사랑방 모임을 앞두고 대관령 산막과 간성의 동호교회를 다녀오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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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1월 11일 (수) 00:00:00 [조회수 : 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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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농촌에서 목회를 하다 일찌감치 은퇴하여 대관령 산속에서 약초농사를 짓는 박흥규목사님과의 사랑방 모임을 며칠 앞두고,모처럼 박목사님을 모시고 김동학목사와 함께 1시간 등산히여 대관령 산막을 찾았다.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맹추위속에 온돌불만 겨우 지피고 나서, 자꾸만 난로 불길이 역풍으로 불어나와 더 피우질 못하고 홑이불 덮고  늦 잠을 청했으나 새벽 3시경이 되니 무서운 한기를 참을 수 없어 억지로 밤새워 난로불 피우면서 그렇게 특별한 대관령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지냈다.

박흥규목사님이 공상은퇴하시고 나서 이 대관령 산막에 든지도 몇년이 되었다. 그러나 한 겨울에는 살 수가 없어 김포집에서 서너달 지내게 되는 데 그 기간을 이용해서 박목사와의 사랑방모임을 준비한 것이다.

토요일에는 일치감치 하산하여 아야진에 사시는  김동학목사의 연로하신 어머님을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동호교회 채현기목사가 간성읍내에서 새로이 시작한 '흥해라 공부방'을 들러보고, 동호교회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십자가를 만드는 '일남터' 작업장'을 들러보고 주일에는 동호교회에서 박흥규목사님의 설교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3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박흥규목사님과 함께한 여행길은 유쾌하였다. 미처 생각치못한 어려움도 있었으나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대관령에 이르고 등산하여 산막에 머물고 동해안의 너르고 힘찬 바다를 바라보며 국도를 달려 동호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진부령을 넘어 인제,  홍천을 지나 주일저녁 늦게 서울에 도착하니 제법 피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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